요즘 제철인 굴을 미리 주문해 소포장으로 냉동해두고 매생이굴국, 굴밥, 굴떡국 등 여러가지로 해먹으면 좋은데요 오랜만에 굴전을 해봤습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릴정도로 좋은 영양성분이 많은 굴 인지라 제철이 되면 꼭 주문해서 소포장 냉동 해둡니다. 설명절전이라 여러가지로 바쁘지만 물이 많이 나오는 굴전은 차례상에는 못올리고 요렇게 금방 해먹을수있는 밥반찬으로 좋은것 같아요. 재료 : 생굴 한봉지, 계란2개, 카놀라유 재료는 간단하지요? 생굴은 배송도착하면 바로 세척해서 소포장 냉동 해둡니다. 작은 굴껍질이 없나 살피고 소금2숟갈씩 넣은 소금물에 4번정도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한번 먹을 양 만큼씩 소포장 하여 냉동해둡니다. 그러면 한봉지씩 꺼내어 해동하여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생굴 한봉지를 해동해둡니다...
주문했던 생굴이 배송이 되어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매생이굴국을 끓였습니다. 시원한 맛에 식구들이 좋아해서 겨울철에 몇번 끓이게 되는 매생이굴국 인데요 이번엔 늘상 끓이는 방법이 아닌 김수미 레시피로 끓여봤는데 역시나 시원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굴을 참기름에 먼저 볶고 나중에 매생이를 넣는데 김수미레시피는 순서가 뒤바뀌었습니다. 예전의 매생이굴국 레시피가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345 재료 : 매생이, 생굴, 청주(생강술), 멸치다시마육수, 참기름, 국간장2큰술, 어간장(멸치액젓)2큰술, 다진마늘1/2큰술 깨끗이 씻어 소분해서 냉동해두었던 매생이와 깨끗이 손질한 생굴 입니다. 생굴이 큼직하니 굴국 끓이기 좋았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여둡니다. 냄비에 ..
용문역 근처에 볼일이 있어 나갔더니 마침 용문장이 서고 있었습니다. 오일장인 용문장날은 5일, 10일날 입니다. 구경하느라 둘러보다보니 노각이 보여서 싸게 구입하였지요. 노각은 요즘 같이 한철에만 맛볼수있는 제철식재료인데 이렇게 주로 무쳐서 먹으면 아주 맛이 시원하답니다. 오랜만에 시원한 노각무침을 먹으니 무더위에 달아났던 입맛이 돌아오는듯 하네요. 재료 : 노각1개, 마늘1큰술, 양념(고추장1큰술, 식초2큰술, 매실청1큰술, 꿀1큰술, 고추가루2큰술, 소금1작은술), 참기름, 통깨 노각 입니다. 노각을 필러로 껍질을 벗기고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씨부분을 파내고 얇게 썰어 스텐볼에 담습니다. 분량의 양념재료를 넣어 잘 섞어둡니다. 스텐볼에 마늘과 양념소스를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통깨..
양평집 텃밭은 작아서 고구마를 못심었는데요 이웃에서 고구마줄기 채취해가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작년에도 채취해와서 간장조림과 고구마줄기김치도 담고 했었는데요.. 고구마줄기가 튼실하면서도 연해서 간장조림도 아주 맛있었답니다. 재료 : 고구마줄기, 마늘10개, 홍고추2개, 손질한 멸치, 다시마3조각, 간장12큰술, 매실청3큰술, 물1컵, 참기름, 통깨 고구마줄기 껍질을 벗깁니다. 고구마줄기가 갓따온거라 그런지 껍질이 수월하게 잘 벗겨졌습니다. 손질한 멸치를 팬에서 볶아 비린내를 날려버립니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깨끗이 씻은 고구마줄기를 넣어 데쳐냅니다. 다시 졸일거라 약간만 숨이 죽을 정도로 데쳐내면 됩니다. 대쳐낸 고구마줄기를 찬물에 씻어 물기를 뺍니다. 냄비에 데친 고구마줄기를 먹기좋게 썰어넣고 멸치, 다..
설명절이 다가오고 있어서 생선과 해물을 사러 수산시장에 갔는데 매생이를 싸게 팔고 있어서 몇재기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매생이는 주로 매생이굴국을 끓이고 전을 부치기도 하는데요 가져오자마자 소쿠리에 넣은채로 물에 담가 몇차례 씻어내고 작은 봉지에 소분해서 냉동해두었습니다. 뭘할까 하다가 전을 부쳐보기로 했습니다. 매생이의 효능은 아주 좋은데요 5대영양소가 모두 들어있는 식물성고단백식품으로 철분 칼슘이 풍부해서 빈혈 골다공증예방에 좋고 엽록소 식이섬유도 풍부해서 포만감을 주고 소화흡수가 빠르고 다이어트에 좋으며 숙취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재료 : 매생이1/4재기, 반죽(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으로), 양파1/4개, 카놀라유, 간장소스(간장, 식초) 매생이를 소쿠리에 담아 물속에 넣어 젓가락으로..
마트에 가니 겨울철 제철음식인 쇠미역이 보여 한팩 집어왔습니다. 쇠미역은 어릴적에 못보던건데 동해안쪽에서 자라는건가봅니다. 어릴적 먹어본 곰피보다는 연하고 부드러워 쌈싸먹기에 좋아 겨울철이면 자주 먹게 되네요. 쇠미역의 효능은 엽산, 칼슘, 철, 요오드가 풍부해서 임산부에게 좋고 저칼로리이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알긴산이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개선에 좋고 뼈건강에도 좋고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눈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재료 : 쇠미역 한팩, 쌈장, 멸치액젓양념장(멸치액젓, 마늘다진것, 고추가루, 통깨) 쇠미역을 뿌리부분을 잘라내고 주물러서 깨끗이 씻어둡니다. 끓는물에 쇠미역을 넣으면 파래지는데요 부드럽게 데쳐지면 건져 찬물에 씻어둡니다. 멸치액젓 양념장을 만듭니다.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것도 좋지만 쌈싸..
얼마전 마트에 갔을때 풋마늘이 보여 한팩을 사두었는데요 꺼내어 데쳐서 오랫만에 풋마늘무침을 해봤습니다. 여러가지로 무침을 할수있지만 이번엔 새콤달콤하게 초무침을 했습니다. 풋마늘은 마늘의 효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로해소에 좋아서 춘곤증도 물리치고 소화도 잘된다고 합니다. 비타민A, B1과 B2, C, 나이아신 등 비타민과 칼슘, 인, 칼륨, 철분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재료 : 풋마늘1팩, 소금1/2큰술, 양념장(고추장1큰술, 고추가루1큰술, 식초2큰술, 매실청2큰술, 올리고당1큰술, 설탕1/2큰술), 통깨, 참기름 먼저 풋마늘을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풋마늘 잎사이의 흙을 잘 씻어내야 합니다. 분량의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둡니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소금1/2..
마트에 가니 세발나물이 보여 한팩을 집어왔습니다. 세발나물을 알게된건 그리 오래되지않았는데요 갯벌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약간의 간기도 있고 풍부한 칼슘과 미네랄이 있어서 혈관건강 뼈건강에 좋고 칼로리가 별로 없어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하네요. 11월에서 5월 사이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여러 요리법이 있던데 우선 무침으로 먹기로 하고 간단한 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세발나물 한팩, 소금1/2큰술, 양념(마늘1톨,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1큰술, 통깨, 참기름1큰술) 세발나물 한팩을 풀어놓으니 이렇게나 많아보이네요. 그래도 데치면 양이 팍 줄어드니까요. 세발나물을 깨끗이 씻어둡니다. 세발나물을 끓는물에 소금 넣고 살짝 데쳐냅니다. 세발나물은 살짝 데쳐야합니다. 데쳐서 찬물에 씻어 물기를 대강 짜고 먹기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