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인 굴을 미리 주문해 소포장으로 냉동해두고 매생이굴국, 굴밥, 굴떡국 등 여러가지로 해먹으면 좋은데요 오랜만에 굴전을 해봤습니다. 바다의 우유라 불릴정도로 좋은 영양성분이 많은 굴 인지라 제철이 되면 꼭 주문해서 소포장 냉동 해둡니다. 설명절전이라 여러가지로 바쁘지만 물이 많이 나오는 굴전은 차례상에는 못올리고 요렇게 금방 해먹을수있는 밥반찬으로 좋은것 같아요. 재료 : 생굴 한봉지, 계란2개, 카놀라유 재료는 간단하지요? 생굴은 배송도착하면 바로 세척해서 소포장 냉동 해둡니다. 작은 굴껍질이 없나 살피고 소금2숟갈씩 넣은 소금물에 4번정도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한번 먹을 양 만큼씩 소포장 하여 냉동해둡니다. 그러면 한봉지씩 꺼내어 해동하여 바로 사용할수 있습니다. 생굴 한봉지를 해동해둡니다...
설명절이 며칠 남지않았으니 미리 이것저것 준비를 하게 되는데요 이웃집에 갔더니 만두를 빚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양평집으로 오고난뒤로는 매년 직접 만두를 빚어왔기에 저도 당장 재료를 준비해서 적은양이지만 만두를 빚어봤습니다. 이웃집을 따라 만두 속재료에 표고버섯과 당면을 추가했는데 맛도 식감도 담백하고 괜찮은것 같네요. 재료 : 돼지고기 다짐육 300g, 숙주1봉지, 당면 한줌, 대파1대, 두부1모, 김치 반쪽, 표고버섯, 다진마늘2큰술, 다진생강2큰술, 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 계란1개, 후추, 만두피 스텐볼에 돼지고기, 데친 숙주, 대파, 표고버섯을 다져넣고 두부와 김치를 물기를 꼭짜서 넣어줍니다. 당면을 찬물에 불린후 끓는물에 7분 익힌후 잘게 잘라넣고 다진마늘, 생강을 넣어줍니다. 속재료는 ..
얼마전 수미네반찬에서 가자미 미역국을 만드는걸 보고 냉동실에 있는 손질가자미가 생각나 가자미 미역국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생물가자미로 하면 훨 맛있겠지만 냉파를 할겸 해서 만들어보니 정말 비린내 1도 안나는 맛있는 미역국이 되었네요. 수미네반찬에선 염장미역으로 했지만 집에 있는 마른미역을 사용했고 조개육수도 없어 그냥 물로만 했는데도 아주 맛있었답니다. 재료 : 마른미역 한줌, 냉동손질가자미3마리, 참기름3큰술, 마늘1큰술, 국간장5큰술, 소금1작은술, 물, 후추 먼저 마른미역을 찬물에 담가 충분히 불리고 주물러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냉동손질가자미를 해동하여 깨끗이 씻어두고 크기2~3cm로 잘라둡니다. 냄비에 불린미역을 적당히 잘라넣고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고 볶아줍니다. 충분히 볶아지면 물(육수)..
밥반찬으로 좋은 멸치볶음은 자주 해먹게 되는데요 식구들이 아주 자잘한 세멸치를 선호해서 견과류에다 건포도까지 넣어 볶아봤습니다. 보통은 아몬드나 호두 정도 넣는데 특별주문으로 건포도도 넣어보니 단짠단짠한 특별한 맛의 밥반찬 이네요. 재료 : 잔멸치, 호두, 건포도, 카놀라유, 간장1큰술, 올리고당2큰술, 매실액1큰술, 참기름, 통깨 잔멸치를 아무것도 두르지않은 웍에 중불에 살짝 볶아 습기를 날려줍니다. 잔멸치가 살짝 바삭해지면 카놀라유를 두르고 볶아주다가 호두, 건포도를 넣고 볶아줍니다. 건포도는 천연당이 있어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적게 넣어도 된다네요. 볶다가 간장1큰술, 매실액1큰술, 올리고당2큰술을 넣어 볶아줍니다. 잔멸치가 약간 짭짤하니 간장은 안넣거나 1큰술 정도만.. 불을 끄고 참기름 살짝 두르..
한동안 잊어버리고있던 고추부각이 생각나 오랜만에 튀겨봤습니다. 고추부각은 튀겨서 간장물엿양념으로 무쳐 밥반찬으로 잘먹는데요 우리집은 그냥 단순하게 튀겨서 간장에 콕 찍어먹는걸로.. 약간 맵싹하면서도 입안이 아주 개운해져서 계속 젓가락이 가는 밥반찬 입니다. 재작년에 만들어둔 고추부각 입니다. 작년엔 아직 많이 남아있어 안만들고 패쓰했지요. 고추부각 만드는법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248 튀김팬에 카놀라유를 조금만 넣고 적당히 튀길 온도가 되면 고추부각을 튀겨냅니다. 금새 튀겨지기에 몇개씩 넣으면 재빨리 건져내어야해서 저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개씩 넣어 바로 건져내는 방법으로.. 그래야 타지않고 알맞게 튀겨진답니다. 요렇게 알맞게 바삭하게 튀겨졌습니다. 간..
겨울이면 따끈한 국물이 좋아서 김치콩나물국은 자주 끓이는편인데요 수미네반찬에서 밥을 아래에 깔고 토렴식으로 김치콩나물국밥을 끓이는걸 봤습니다. 콩나물해장국도 좋아하는지라 훨 맛나보여서 한번 해봐야겠다 싶었지요. 마침 이웃집에서 직접 재배한 콩으로 직접 기른 콩나물을 한봉지 갖다주길래 수미네반찬 레시피로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콩나물 한봉지, 무 한토막, 묵은지 약간, 김치국물, 멸치다시마육수, 다진마늘1큰술, 새우젓, 계란2개 먼저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입니다. 직접 기른 콩나물이라 물에 담궈서 콩깍지를 벗겨내고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멸치다시마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묵은지를 썰어넣고 김치국물도 2국자 넣어 끓여줍니다. 무도 채썰어넣고 마늘다진것을 한큰술 넣어 끓입니다. 무가 어느정도 익으면 콩나물을 ..
수미네반찬을 보니 두부조림이 아닌 국물이 있는 두부두루치기를 하길래 마침 냉장고에 두부도 있어서 두부두루치기를 따라서 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물을 적게 넣어서 두부조림 비슷하게 되어버렸지만 부드러운 두부와 아삭한 양파가 아주 잘 어울리는 두부두루치기 였어요. 고추장과 고추가루가 들어간 양념장 맛이 특별하고 맛있었습니다. 재료 : 두부2모, 양파1개, 청홍고추1개씩, 식용유, 양념장(간장5큰술, 고추장2큰술, 고추가루4작은술, 다진마늘1큰술, 물200ml, 설탕2작은술, 참기름1큰술), 통깨 두부2모를 두툼하게 잘라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놀놀하게 부쳐줍니다. 두부를 부치는동안 양파, 청홍고추를 썰고 스텐볼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두부를 뒤집어주구요.. 양념을 위에 고루 ..
양평집 텃밭은 작아서 콩잎을 딸 정도는 안되는데 작년여름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콩잎된장장아찌를 해보겠냐고 불렀습니다. 콩잎은 억세기에 연한 어린잎을 따다가 켜켜이 된장을 발라 몇달간 냉장고에서 숙성해두었던 것입니다. 서너달 뒤에 보니 숨도 죽고 간도 잘 배어있네요. 재료 : 여린 콩잎, 된장, 매실청 여린 콩잎을 따다가 한잎한잎 따서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된장에 매실청을 넉넉히 넣어 무르도록 잘 섞어줍니다. 콩잎을 2장씩 잡고 된장을 켜켜이 발라 차곡차곡 통에 넣어줍니다. 억센 콩잎은 소금물에 절이지만 여린 콩잎이라 절이지않고 바로 된장을 발라주었습니다. 요렇게 한통이 나왔습니다. 이틀정도 상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숙성시켰습니다. 서너달뒤에 꺼내어보니 간이 잘 배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