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서 긴기아난과 목베고니아를 분양받았습니다. 긴기아난은 예전에 서울 아파트에서 키워보았는데 양평집으로 오면서 도태되어버렸지요. 긴기아난꽃이 향이 참 좋은데 다시 꽃피워보고싶습니다. 베고니아는 몇번 키워보았지만 목베고니아는 처음 입니다. 성질에 맞게 흙을 달리하여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아래사진은 긴기아난 입니다. 바크와 난석을 섞어서 분갈이 해주면 좋다고 해서 바크와 작은 난석을 섞어 분갈이 해주었습니다. 바크와 난석을 섞어서.. 예전에 키울때 꽃피운 모습 입니다. 꽃이 작지만 향이 참 좋습니다. 긴기아난 학명 : Dendrobium kingianum 영명: Pink Rock Orchid 외떡잎식물 난초과 오스트레일리아가 원산지이다. 상록다년초로 석곡을 닮은 서양란이다. 꽃은 봄에 흰색 분홍색으로 ..
양평집 정원에 노란 소국이 3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한달전에 피기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끝물이 되었고 아래는 이제 피기시작한 두번째 노란 소국 입니다. 둘다 삽목둥이들인데 삼년만에 포기들이 엄청 커졌습니다. 이쁘고 동그란 모양으로 키우기 위해 봄부터 꽃망울 생기기전까지 서너번 순지르기를 해주었답니다. 두번째 노란 소국은 가운데 약간 붉으스름한 기운이 있어 색다른 느낌 입니다. 작지만 깜찍하게 이쁜 노란 소국 이지요. 한달전에 핀 또다른 노란 소국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1172 막 피기시작한 노란 소국을 일차로 몇송이 채취하여 국화차를 만들었는데요 양이 적어 두세번 더 만들어둬야 될것 같습니다. 국화차가 향이 좋고 맛도 좋고 효능이 좋으니 더 만들어둬..
아열대식물인 부겐베리아는 겨울에 실내월동 해야하기에 화분에서 키워야합니다. 원산지에선 연중 꽃피우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꽃을 피우기에 일년에 서너번은 꽃피우는것 같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졌는데 아직은 데크에서 잘 지내고 있고 또 화사한 진홍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날이 추우니 꽃색이 더 짙어진것 같아요. 꽃잎같아보이는 포엽이 잎맥이 있어 조화같아 종이꽃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키운지 오래되어 이젠 햇수를 헤아리기도 어려운데 아마 10년은 넘었지 싶습니다. 전체모습 인데요 잎이 무성했는데 날씨탓인지 잎이 많이 떨어져버렸네요. 부겐베리아(부겐빌레아) 학명: Bougainvillea glabra 영명: Bougainvillea 꽃말: 정열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분꽃과. 덩..
양평집 정원에 삼사년전에 일일초를 몇포트 심어주었었는데 그해는 일년초라 생각해서 그냥 두었더니 월동못하고 없어져버렸다고 생각했는데요 씨앗이 어쩌다 실내월동시키는 큰화분에 들어갔는지 싹이 난것을 작년겨울에 작은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을 시켜주었습니다.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초지만 원산지에선 다년생 반목본성 식물 이라네요. 봄에 다시 데크에 내어놓았고 여름부터 꾸준히 한송이 내지 3송이까지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다시 2번째 실내월동을 시켜주어야 할것같네요. 작은 화분에 심어준채로 일년이상을 키웠더니 잎도 꽃도 자그마하니 많이 크지는 않고있는데 계속 자그마하게 키울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8월초부터 거의 석달간을 꾸준히 꽃피워주고 있네요. 가지끝에 꽃망울을 계속 만드는데 아주 작은 가지를 ..
겨울이면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꿋꿋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깥의 햇빛과 바람이 좋은지 얼마전에도 꽃을 피웠는데 이렇게 또.. 아열대식물 이라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에 서너번 꽃피우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초록잎이 색이 검스레 짙어졌네요. 아마 이번 꽃이 실내로 들어가기전에 피울 마지막 꽃이지않을까 싶네요. 실내에선 아무래도 햇빛이 약해 꽃색이 선명하지가 않아 아쉽기도 하지만 실내에서도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꿀풀목 마편초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50~2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이고 진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억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에서 자극적인 향이 난다. 꽃은 6~9월에..
양평집 작은 텃밭에 봄에 씨앗 한알 심어주었더니 이렇게나 크게 자란 피마자(아주까리) 입니다. 손바닥 같은 잎이 아주 넓지요? 피마자잎을 나물로 먹으려고 심었는데 위쪽 연한 잎을 두차례 따서 삶아서 냉동보관 해두었습니다. 잎이 큰만큼 억세서 연한 잎이라도 20분쯤 데쳐주어야 한답니다. 땅심이 좋은건지 사람키보다 훨씬 더 커지고 있습니다. 아래쪽 꽃은 지고 열매가 열리고 익어가고 있습니다. 피마자꽃 입니다. 암꽃과 수꽃이 한꽃대에 피는데 아랫쪽 노란꽃이 수꽃이고 위쪽 빨간꽃이 암꽃 입니다. 피마자(castor-oil plant) 학명 : Ricinus communis L. 쥐손이풀목> 대극과> 피마자속 인도와 소아시아가 원산지로 원산지에서는 여러해살이풀이나 우리나라에서는 1년생초이다. 아주까리라고도한다. ..
봄에 큰화분에 개맨드라미와 자소엽 씨앗을 뿌렸더니 싹이 많이 났는데 맨드라미 몇포기를 화단에 옮겨심다가 자소엽 한포기가 딸려와 화단에서 자란 자소엽이 요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자소엽은 차즈기, 차조기 라고도 하는데 땅심이 화분보다 좋은지 더 잘란것같네요. 자소엽꽃이 작지만 참 귀엽습니다. 맨드라미에 딸려와 같이 자라고있는 자소엽 한포기. 크기가 많이 커지않아서 잎을 따먹어보진 못했네요. 잎도 꽃도 줄기도 자주색 입니다. 자소엽 학명 : Perilla frutescens (L.) Britton var. acuta (Thunb.) Kudo 현화식물문> 목련강> 꿀풀목> 꿀풀과> 들깨속 차즈기, 차조기 라고도 한다. 한해살이풀로 크기는 20~80cm이고 아시아전역에 분포한다. 줄기는 곧추자라고 네모지며 가..
이년전 가을에 양평집 정원에 구절초씨앗을 많이 뿌려두었더니 작년봄에 싹이 많이 났었지만 가을에 정작 꽃은 몇송이 피지를 않았더랬습니다. 대신 엄청 번식을 많이 하여 다른 꽃식물의 영역을 침범하길래 솎아낼 정도가 되었습니다. 키워보니 구절초는 엄청 번식력이 좋아 다른 잡초들을 이겨낼 정도였지요. 그래서 솎아낸 구절초가 또 아깝게 느껴져 축대 곳곳에 잡초들 이겨내라고 심어주었더니.. 요즘 정원과 축대에 구절초꽃이 만발했습니다. 아래사진은 주차장쪽 화단에 심어준 구절초가 군락으로 핀 모습 입니다. 하얀 말끄럼한 구절초가 참 이쁘지요? 구절초 학명: Chrysanthemun zawadskii var. latilobum 꽃말: 어머니의 사랑, 고상함, 밝음, 순수, 우아한 자태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다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