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원산이라 아직은 실내월동중인 오렌지자스민이 지난해 수많은 꽃이 피고난후 작은 초록열매상태로 있다가 환경조건이 좋아져서인지 열매들이 커지고 빨갛게 변하고 있습니다. 빨간 구슬 크기의 오렌지자스민 열매들이 이뻐서 올려봅니다. 향기 좋은 하얀꽃들도 몇송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오렌지자스민도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꽃피우고 열매를 맺네요. 아래사진은 밤부터 개화하기 시작한 오렌지자스민꽃입니다. 요렇게 작은 빨간구슬같은 열매들을 많이 달고 있어요. 날이 흐려서 사진이 어둡게 나왔습니다.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 Murraya paniculata 꽃말 : 당신은 나의것 원산지는 아시아, 인도네시아 이다. 추위에 약해서 실내월동시켜줘야한다.(15도 이상) 햇빛과 바람을 좋아해서 따..
기른지 8년차인 익소라가 지난 겨울에 꽃 2송이를 피웠었는데 다시 가지끝마다 꽃송이들을 물고 있습니다. 비슷한 크기의 화분이 2개 있는데 그중 거실창가에 있는 익소라가 먼저 개화를 시작했습니다. 아열대원산인 익소라는 겨울 실내월동을 시켜야해서 아직 창가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원산지에선 연중 꽃을 볼수있어 우리나라에서도 온실이나 실내창가에서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꽃을 볼수 있답니다. 따뜻한 계절이 오면 바깥 데크에 내어놓아 풍부한 바람과 햇빛을 받게 해줬더니 아주 튼실해져서 통풍과 수형을 위해서 어쩔수없이 가지들을 많이 쳐주었습니다. 넓고 두툼한 초록잎과 길죽길죽한 주황색 꽃들이 대비가 되어 더 이쁜것같지요? 이렇게 가지끝마다 큰 꽃송이들을 물고 있습니다. 익소라 학명: Ixora chinens..
몇년전 서울아파트 베란다에서 다육이 몇종류를 키웠는데 그중에 금황성이란 털복숭이 다육이가 있었지요. 양평집으로 이사올때 많은 식물들을 정리를 해야했고 금황성도 그때 퇴출되었나봐요. 얼마전 친구들과의 점심모임이 있던 음식점에서 엉뚱하게도 회접시 위에 장식으로 올라가 있었는데 저는 단박에 금황성인걸 알아봤지요. 다육이는 삽목이 잘되니까 가져가서 심으라고 친구들에게 권하고 저도 한개를 가져와서 심어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화분에 심어주게 된 금황성 입니다. 음식점 냅킨에 말아서 가져와서는 가방속에서 며칠을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뒤늦게 심어주었습니다. 원래 다육이 삽목은 가지를 자른후 가지끝을 하루이틀 말려주고 심어주는것이 좋은데 저절로 그렇게 되어버렸네요. 줄기 아랫쪽에 작은 새가지가 나오고..
덩굴성 관목이고 남아메리카 원산인 부겐베리아는 우리나라에선 겨울에 실내월동해야 되기에 따뜻한 거실창가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도 지중해연안에서도 많이 볼수있는 나무인데요 조건만 맞으면 연중 화사한 꽃을 볼수있어서 겨울인데도 화사하게 꽃을 피워 요즘 거실분위기가 겨울이 아닌듯 합니다. 작년가을에도 한동안 풍성하게 꽃을 많이 피웠는데 덩굴성인지라 너무 이리저리 뻗친 가지들을 정리를 해주어야 했지요. 그래서 가지들을 강전지를 해주고 삽목이 잘되므로 그 가지들을 또 화분 옆자리에 심어주었구요. 삽목을 대충 하기에 성공비율은 30%정도 밖에 안되지만 키운지 8년이나 되어서 그간 분양도 많이 했으니 그정도면 삽목이 잘되는 편이라 할수 있겠지요. 새로이 꽃이 피고있는 가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강전지..
2011년부터 자그만 포트화분으로 기르기 시작해 올해 7년차인 테이블야자가 올해도 어김없이 깨알같은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야자 중에서도 크기가 작고 자람이 드뎌 이름이 테이블야자인데요 매년 겨울철 이맘때면 마른 가지 겨드랑이에서 꽃대를 올리고 초록알갱이가 달렸다가 이렇게 노래진답니다. 꽃이 작아서 그리 눈에 띄지는 않고 가까이서 들여다봐야 보이지만 꽃알갱이가 노래지면 나름 귀여우므로.. 올해 7년차이지만 크기는 요정도 입니다. 최대한 접사해서 찍은 꽃모양 이구요. 작지만 '나도 꽃이예요' 라고 하는듯 점점이 노랗게.. 테이블야자(엘레간야자) 학명: Chamaedorea elegans (Mart.) Liebm. 영명: Table palm, Parlor palm 멕시코원산으로 20도이상에서 잘자라고 겨울..
프리지어는 서울 아파트베란다에서 이삼년 키웠던 것인데 양평집으로 이사오면서 정원에 심어두고 노지월동이 힘드니까 작은 비닐하우스까지 만들어줬는데도 결국 겨울동안 다 얼어버렸습니다. 프리지어는 노지월동이 불가하다는걸 다시 한번 깨우쳐주는 결과가 되었지요. 작년에 옆집에서 프리지어구근을 구입하여 심었고 여름이 지나고 구근을 한개 얻었습니다. 정원에 심어두었더니 싹이 올라왔고 늦가을엔 캐어서 화분에 심어 실내로 들여왔습니다. 따뜻한 창가에 두었더니 햇빛 받고 무럭무럭 자라 꽃대를 올려주었습니다. 프리지어 학명: Freesia refracta 영명: Freesia 꽃말: 순결,깨끗한 향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프리지어속 붓꽃과로 남아프리카 원산이고 약 20종이 있다. 비늘줄기처럼 생긴 구슬줄기가..
양평집 정원에서 작년에 삽목둥이로 자라던 다알리아를 늦가을에 캐어 구근을 화분에 심어주었는데 원래는 서늘하고 얼지않는곳에 보관하였다가 봄에 정원에 심어주어야 하는데요.. 삽목둥이들이어서 캐보니 구근들이 작아서 손가락만 해서 실내에서 더 키워보기로 했습니다. 화분에 물을 주고 따뜻한 거실창가에 두니 싹이 나와서 쑥쑥 자라더니.. 이렇게 첫송이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삽목둥이들 구근이 3개였는데 작아서 한화분에 심어주었구요 그중 2개가 싹이 나서 혹시 빨간 겹다알리아 인가 했더니 주황색 홑꽃 이었네요. 홑다알리아도 참 이쁩니다. 계속 꽃망울들이 나오고 있네요. 요렇게 꽃망울이 커지고 있었는데요. 다알리아 학명 : Dahlia pinnata Cav.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다알리아속 꽃말 : 화려함, 감사..
지난 봄에 정원에 씨앗파종하여 몇달간 꽃을 보여줬던 페튜니아를 겨울이 오기전에 몇포기 캐어 실내월동 시켜보았는데 성공했었구요 요즘도 줄기차게 게속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페튜니아 실내월동에 대해서 지난번에 한번 포스팅 했었는데요 몇포기 캐어 모두 화분 3개에 심어주었고 원산지에선 다년생이라 실내에서 잘 자라고 있네요. 화분 3개가 성장세가 다 다르고 2번째 화분이 요즘 튼실한 꽃을 피우고 있기에 소개 합니다. 페튜니아는 많은 품종이 있지만 크게 직립성과 포복성으로 나눌수 있는것 같은데 우리집에도 2가지가 같이 자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2번째 화분엔 직립성이 대부분인것 같아요. 직립성은 줄기가 튼실하고 꼿꼿하구요 꽃도 따라서 큼직하네요. 요렇게 아래로 늘어지지않고 일단은 위로 꼿꼿하게 줄기를 올리고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