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화원에서 꽃모종을 한판씩(12포트) 들일때 금잔화도 한판 들여서 현관옆 화단에 심었습니다. 원래 현관옆 화단엔 메리골드(천수국)을 2판 구입해서 심어두었고 작년에 맺은 메리골드씨앗도 많이 뿌려두었는데 너무 일찍 심은탓인지 메리골드는 거의 비실거리고 씨앗발아도 뒤늦게 하고.. 그래서 빈곳이 허전해서 금잔화를 한판 사서 모아심기 하였습니다. 전원주택에서 메리골드는 뱀이 싫어한다고 해서 많이 심는데요 별로 효과는 없는듯 하구요 금잔화도 잎에서 향이 많이 나는지라 효과가 있지않을까하고.. 금잔화는 꽃이 큼직해서 보기도 좋습니다. 금잔화 학명 : Calendula arvensis L.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금잔화속 원산지 : 유럽남부, 북아메리카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금송화 라고도 한다. 키..
양평집에 작년봄에 용문장에서 명이나물을 5개 사서 일단 텃밭에 심었다가 나중에 펜스화단에 자리잡아 주었습니다. 겨울을 월동 잘하고 올봄에 4개 밖에 새순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요즘 잎새도 커지고 키도 커지고 길다란 꽃대도 올려주어서 제자리를 잘 찾은듯 합니다. 꽃대중 1개가 개화를 시작해서 담아주었는데 명이나물꽃은 꽃이 여러개가 공처럼 모여 핍니다. 아직 반만 피고 반은 피지 않은 꽃공 입니다. 제일 키큰 명이나물을 담아주었어요. 명이나물은 명이나물장아찌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재미삼아 5개 심어봤으니 키우느라 잎1장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산마늘(명이나물) 학명 : Allium microdictyon Prokh. 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부추과>부추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25~40cm정도이다. 한국, 일본..
아직도 양평집 정원의 곳곳에 비어있는곳이 허전하여 화원에서 한판(12포트)씩 파는 꽃모종을 사러갔다가 다른 꽃들과 같이 들이게 된 패랭이꽃(석죽) 입니다. 꽃색이 분홍도 있었지만 화사하고 눈에 띄는 색이 좋아 빨강을 골랐지요. 예전 서울 우이천을 산책할때 패랭이꽃들이 많아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해마다 나던 자리에 나는걸 보면 월동을 잘한다 싶었습니다. 양평집에서도 월동이 잘될까 지켜봐야겠지요. 이렇게 데크화단 한켠에 모아서 나란히 심어주었습니다.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해서 꽃망울이 수도 없이 맺혀 있네요. 꽃이 6~8월경에 게속 핀다니까 한동안 꽃구경 할수 있을것 같네요. 패랭이꽃 학명 : Dianthus chinensis L. var. chinensis 쌍덕잎식물강>석죽목>석죽과>패랭이속 원산지 : 아시..
양평집과 우리동네가 요즘은 온통 알록달록 색색의 철쭉들로 화사합니다. 평지에선 철쭉이 거의 져 가는것 같은데 여기는 산골짜기여서 뒤늦게 피었답니다. 우리집 주차장 축대에도 몇그루 심겨져 있고 집집마다의 축대에도 많이 심겨져있어 요즘 아주 화사한 꽃동네가 되었습니다. 흰철쭉들도 붉은색 철쭉들 사이에 있으니 더 빛을 발하네요. 흰철쭉이 너무 깨끗하고 단아하게 보이지요? 커다랗게 큰 주황색 철쭉도 있구요.. 요렇게 길따라 주욱 늘어선 철쭉도 있고.. 사이사이 흰철쭉이 있어 더 화사해 보이네요. 이곳은 완전 화사.. 우리집 정원에서도 잘보이는 곳인데 참 이쁩니다. 영산홍 학명 : Rhododendron indicum (L.) Sweet 쌍떡잎식물강>진달래목>진달래과 원산지 : 아시아 꽃말 : 첫사랑 진달래과에 ..
작년봄에 나무수국을 들이고 싶어서 화원에서 구입해 심어둔것이 꽃이 몇송이 피는데 보니 병꽃나무였습니다. 화원에 가서 항의를 하고 또다시 나무수국을 구입했는데 미안하다고 대신 나무수국을 싸게 주셨지요. 그렇게 해서 양평집 정원에 심어둔 병꽃나무가 덩치는 작은데 꽃은 대거 피웠습니다. 병꽃은 처음에 아이보리색으로 피어났다가 점점 붉게 변한답니다. 꽃을 두번 보는것 같지요. 이게 토종병꽃나무인지 양평집 뒷산에 병꽃나무가 아주 많이 자생하고 있네요. 어쨌든 우리정원에 있으면 더 이뻐보이는것 같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꽃망울이 아이보리색으로 나오고.. 열매모양이 병 같다고 해서 병꽃나무라고 한다네요. 아직 열매는 관찰하지 못했습니다. 올해는 제대로 봐야겠네요. 굵은 주가지가 2개 있었는데 말랐는지 새순이 안나오고 ..
양평집 정원의 펜스화단에 자리잡고 있는 관하딸기가 겨울을 잘 지내고 새순을 올리기 시작하더니 이쁜 분홍꽃을 피웠습니다. 작년봄에 꽃모종들 들일때 이 딸기모종을 3포트 구입했었지요. 일반 딸기는 흰꽃인데 관하딸기는 분홍꽃 입니다. 일반딸기는 여름과 가을에는 재배가 안된다는데 관하딸기는 사계절 꽃피우고 열매를 맺게 품종개발된 사계딸기 라네요. 작년에 뭣모르고 구입했는데 운좋게도 사계딸기라니.. 꽃도 분홍이라 훨 이쁩니다. 작년의 3포트가 지금은 새끼 쳐서 9개가 되었습니다. 새순을 내면서 꽃줄기가 올라오는데 밑으로 꽃망울이 줄줄이 달려있네요. 펜스화단에 자리잡아주면서 잡초제거겸 딸기에 흙이 묻지말라고 비닐멀칭을 해주었습니다. 연두빛 새잎도 이쁘고 분홍꽃도 참 이쁩니다. 관하딸기는 작년에 보니 사계딸기라 이름..
양평 우리동네에는 이 명자나무도 유난히 눈에 많이 띕니다. 오래전부터 명자나무를 키우고 싶어 삽목도 수차례 해봤는데 모두 실패로 돌아가고.. 해서 이 명자나무만 보이면 눈길이 간답니다. 작년에 묘목들 들일때 명자나무도 눈여겨 보았지만 다음으로 미루었고 올해는 나무들은 구입하지 않았기에 또 삽목을 시도해보고있는 중입니다.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아직 눈이 싹터나오지는 않았지만 가지는 살아있는것 같기에 기대를 해봅니다. 명자꽃은 꽃망울도 이쁜데 전에 사진 찍어두었던것이 어디에 있는지.. 활짝 핀 모습도 예쁩니다. 이 명자나무는 꽤나 큰데 해마다 전지를 잘해줘서 수형이 이쁩니다. 꽃이 주로 가시있는 가지 속에서 피기에 무척 수줍어보이는듯 하지요? 명자나무 학명: Chaenomeles speciosa (Sweet..
양평 우리동네 이웃집에 겹벚꽃나무가 있었네요. 제법 큰나무인데 얼마전 벚꽃이 지고난 다음에 화사하게 커다란 겹꽃을 피워서 눈에 띄였습니다. 꽃도 크고 하나하나의 꽃이 이쁜 프릴옷을 입고있는듯 합니다. 한창 피어나고 있고 이제 꽃망울이 벌어지려하는것도 있습니다. 이 겹벚꽃나무가 그리 흔치는 않은듯 합니다. 우리동네에도 벚나무는 많아도 겹벚꽃나무는 얘 하나뿐이거든요. 잎이 나기시작했지만 그리 많이 자라지는 않아서 커다랗고 화사한 꽃망울만 눈에 띄네요. 나무가 키가 커서 위로 올려보고 사진으로 담아주어야 했습니다. 요런 모습인데 수령이 꽤 오래된듯 보입니다. 너무 화사하지요? 어떻게 꽃잎이 겹겹이 프릴을 단것같이.. 꽃색도 화사한 분홍색이구요. 벚나무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 학명 : Prun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