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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정원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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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축대 옆에 자연적으로 자라고 있는 찔레나무의 찔레꽃. 양평집 주변에 자연적으로 자생하고 있는 찔레나무가 많은데 요즘 한창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봄에는 향기로운 찔레꽃에 홀려 찔레꽃차도 만들어보고 찔레꽃스킨도 만들어보고 찔레꽃발효액도 만들어보고.. 호기심에 이것저것 해봤는데요 올해는 다른일들이 많아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오며가며 찔레꽃들이 눈에 밟히니 정원의 꽃은 아니지만 소개를 해야겠다싶어 카메라를 들고 가서 축대 옆의 찔레꽃을 담아주었습니다. 작년에 우리정원에도 어린 찔레나무 한그루를 심었는데 아직 어려서인지 꽃을 안보여주네요. 갓피어난 찔레꽃은 꽃술이 노랗고 참 이쁩니다. 꽃이 피고 하루이틀 지나면 꽃술이 마르고 검어지지요. 꽃차는 막 피어나기 직전의 꽃봉오리가 좋고 스킨이나 발효액도 꽃술이 노란것만을 따서 해야된답니다. 찔레나무 학명 : ..
(정원) 자주달개비꽃 양평집 정원 몇군데에 심어놓은 자주달개비가 꽃망울을 맺더니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우리정원에는 보라색꽃이 제법 많은것 같네요. 보라색 히아신스, 보라색 무스카리, 보라색 꿀풀에 이제 자주달개비꽃까지.. 자주달개비꽃은 모여있는 꽃차례 중에서 한송이씩 이른 아침부터 피어났다가 점심때쯤이면 지기때문에 부지런해야 꽃을 볼수가 있답니다. 그래서 이제 피기시작해서 풍성하진 않지만 자주달개비꽃을 올려봅니다. 이제 막 피어나 아침햇살에 자주달개비꽃을 담아봤습니다. 참 이쁘지요? 꽃차례의 몇개의 꽃망울중에서 하루에 한송이씩 피어납니다. 보라꽃잎에 노랑꽃밥과 보라색털도 참 이뻐보입니다.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분질배유목>닭의장풀과 원..
(정원) 펜스화단의 꿀풀(하고초)꽃.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놓은 꿀풀(하고초)이 월동 잘하고 봄이 되니 많이 번식되어 싹을 올리더니 요즘 보라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전원주택에선 월동 잘하고 별관리 없어도 잘 자라는 꽃식물이 최고인데 꿀풀이 딱 그러하네요. 작년에 이웃집에서 서너포기 얻어서 정원에 심어놓은것인데 요즘들어 날이 더울 정도로 기온이 올라가자 줄기가 길어지고 그 끝에 꽃망울들을 달았습니다. 꽃망울 속에서 진한 보라꽃잎이 쏘옥 나왔네요. 키는 나지막하고 아직 군락을 이루진 못했지만 막 피어나는 모습이 이뻐 아침햇살에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꿀풀 학명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Nakai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꿀풀과>꿀풀속 꽃말 : 추억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로 크기는 약 20~30cm이고 ..
(정원) 마가렛꽃을 펜스화단에 심다. 얼마전 화원에 가서 꽃모종을 한판씩 구입했을때 하얀꽃이 피는 마가렛도 한판 구입해서 펜스화단에 4군데 나눠 심어주었습니다. 이 마가렛은 일년초 인것 같고 여러해살이인 샤스타데이지가 정원에 몇군데 심어져 있기에 들이지않으려 했는데 옆집에서 심어놓은것이 별관리없이도 잘자라는것 같아서 들여봤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이제야 꽃망울이 맺혔거든요. 마가렛은 꽃이 귀엽고 곁가지가 계속 나와 꽃을 피워줘서 풍성해질것 같아요. 지금은 나눠심어서 좀 빈약하지만 조만간 풍성해질듯.. 한판이 12포트라 3포트씩 펜스화단에 4군데 심어주었습니다. 자리를 약간 여유있게 잡아주었구요. 꽃송이가 계속 나와 옆으로 풍성하게 벌어질것에 대비해서.. 아침나절에 사진을 찍었더니 꽃잎을 오므리고 있네요. 낮에 햇빛을 잘받으면 꽃잎을 활짝 엽니..
(정원) 씨앗발아시킨 꽃식물, 채소작물들 정식하다. 봄이 왔어도 여기 양평집은 지난달 초에는 많이 추웠었지요. 그래서 씨앗들을 노지에 직파를 못하고 포트에다 씨앗 뿌려 밤에는 실내로 들여오고 낮에는 데크로 내보내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씨앗마다 발아시간도 온도도 다르고 해서 일찍 싹튼것도 있고 결국 실패한것도 있었구요. 일찍 싹이 터도 그다음 자람이 너무 더딘것도 있고.. 결국 기다리다 못해서 좀 튼실한것들부터 노지에 심기로 했습니다. 제일 먼저 화단으로 나간건 백일홍과 한련화 입니다. 백일홍은 씨앗을 늦게 구해서 늦게 싹이 텄지만 다른것보다도 더 튼실해서 화단에 심어주니 지기를 받고 쑥쑥 자라는게 눈에 띌 정도네요. 백일홍은 작년처럼 데크화단에 자리잡아줬는데 햇살바른곳입니다. 작년의 씨앗을 뿌려주었더니 노지에서 몇개가 그대로 발아를 하기도 했네요. 한련화..
(정원) 정원의 현관옆 화단에 금잔화를 심었습니다. 지난번 화원에서 꽃모종을 한판씩(12포트) 들일때 금잔화도 한판 들여서 현관옆 화단에 심었습니다. 원래 현관옆 화단엔 메리골드(천수국)을 2판 구입해서 심어두었고 작년에 맺은 메리골드씨앗도 많이 뿌려두었는데 너무 일찍 심은탓인지 메리골드는 거의 비실거리고 씨앗발아도 뒤늦게 하고.. 그래서 빈곳이 허전해서 금잔화를 한판 사서 모아심기 하였습니다. 전원주택에서 메리골드는 뱀이 싫어한다고 해서 많이 심는데요 별로 효과는 없는듯 하구요 금잔화도 잎에서 향이 많이 나는지라 효과가 있지않을까하고.. 금잔화는 꽃이 큼직해서 보기도 좋습니다. 금잔화 학명 : Calendula arvensis L.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금잔화속 원산지 : 유럽남부, 북아메리카 한해살이 또는 여러해살이풀로 금송화 라고도 한다. 키..
(정원) 산마늘(명이나물)꽃 - 명이나물 키우는법 양평집에 작년봄에 용문장에서 명이나물을 5개 사서 일단 텃밭에 심었다가 나중에 펜스화단에 자리잡아 주었습니다. 겨울을 월동 잘하고 올봄에 4개 밖에 새순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요즘 잎새도 커지고 키도 커지고 길다란 꽃대도 올려주어서 제자리를 잘 찾은듯 합니다. 꽃대중 1개가 개화를 시작해서 담아주었는데 명이나물꽃은 꽃이 여러개가 공처럼 모여 핍니다. 아직 반만 피고 반은 피지 않은 꽃공 입니다. 제일 키큰 명이나물을 담아주었어요. 명이나물은 명이나물장아찌로 유명하지요. 하지만 재미삼아 5개 심어봤으니 키우느라 잎1장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산마늘(명이나물) 학명 : Allium microdictyon Prokh. 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부추과>부추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25~40cm정도이다. 한국, 일본..
(정원) 패랭이꽃(석죽)을 데크화단에 심다. 아직도 양평집 정원의 곳곳에 비어있는곳이 허전하여 화원에서 한판(12포트)씩 파는 꽃모종을 사러갔다가 다른 꽃들과 같이 들이게 된 패랭이꽃(석죽) 입니다. 꽃색이 분홍도 있었지만 화사하고 눈에 띄는 색이 좋아 빨강을 골랐지요. 예전 서울 우이천을 산책할때 패랭이꽃들이 많아 사진도 많이 찍었는데 해마다 나던 자리에 나는걸 보면 월동을 잘한다 싶었습니다. 양평집에서도 월동이 잘될까 지켜봐야겠지요. 이렇게 데크화단 한켠에 모아서 나란히 심어주었습니다.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해서 꽃망울이 수도 없이 맺혀 있네요. 꽃이 6~8월경에 게속 핀다니까 한동안 꽃구경 할수 있을것 같네요. 패랭이꽃 학명 : Dianthus chinensis L. var. chinensis 쌍덕잎식물강>석죽목>석죽과>패랭이속 원산지 : 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