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정원의 붓꽃 중에서 부채붓꽃이 제일먼저 피어나고 뒤이어 보라색 붓꽃이 피어나고 또 뒤따라 노란꽃창포가 피고있습니다. 노란꽃창포는 몇년새 크게 번식도 못하고 작년에는 꽃도 안보여줬는데 올해는 비가 많이 온 때문인지 2군데서 빈약하나마 꽃대를 2개 올렸습니다. 포기마다 꽃대를 다 올리지는 않네요. 그래서 더 귀하게 여겨지는 노란꽃창포 입니다. 꽃대 한개에서 아래위로 함께 피고있는 노란꽃창포 입니다. 붓꽃의 특징답게 노란 붓모양의 꽃망울을 쏘옥 내밀고있습니다. 노란꽃창포의 꽃잎의 무늬는 붓꽃에 비해 단순해보이지요? 부채붓꽃처럼 내화피가 곧추서지않는 모양 이네요. 붓꽃 옆에서 같이 살고있는 노란꽃창포 인데 여기도 꽃대 하나만 올렸습니다. 노란꽃창포가 하나 피어있는데 또 꽃망울이 부풀어오르고 있네요. 노란꽃창..
남편은 일이 있어 외출하고 혼자 간단히 점심으로 해먹은 매콤에그마요토스트 입니다. 예전에 TV에서 본것인데 다른 에그마요토스트를 해먹어보고 믿고보는 백파더라 요것도 만들어보자싶어서 해본것인데 요것이 더 성공적이었던것 같네요. 간단하고도 맛있고 매콤한 맛도 있어 그리 느끼하지않아서 소개드립니다. 재료 : 식빵1장, 체다치즈1장, 버터1토막, 매콤마요소스(마요네즈2큰술, 설탕1/2큰술, 스리라차소스1큰술), 계란2개, 소금 한꼬집, 곁들이(루꼴라, 딸기) 사진에 계란이 빠졌네요. 곁들이로 텃밭과 정원의 루꼴라와 딸기도 따서 준비하고.. 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약불로 줄인뒤.. 소금 한꼬집 넣어 풀어놓은 계란물을 붓습니다. 계란의 가장자리가 굳기시작하면 식빵을 가운데 올리고 약불에서 익혀줍니다. 계란이 다 ..
닭의장풀과 이지만 꽃이 훨 이뻐 원예용으로 정원에 많이 심는 자주달개비가 요즘 한창 이쁜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몇년전 정원 두세군데 나눠심어준것이 그새 포기도 많이 커지고 분주를 많이 해서 정원 여기저기에서 이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양달개비 라고도 불리는 자주달개비는 보라색 꽃잎에 수술이 보라솜털과 노란 꽃밥을 달고있어서 참 이뻐보이는 꽃입니다. 기다리던 첫꽃이 피었을때 입니다. 비가 오는데도 꽃을 피워줬네요. 자주달개비꽃은 꽃수명이 오전 반나절 밖에 가지않지만 한꽃대의 여러개의 꽃망울이 차례로 피기에 매일 피어있는듯 합니다. 그것도 오후에 접어들면 꽃잎을 오무려버리지만요.. 옆모습도 이쁘고.. 예전에 비해서 포기가 커져서 우아하고 이쁜 자태 입니다.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
정원의 적작약이 화사하게 꽃망울을 터트리고 활짝 피고있습니다. 작년에 블로그에 올린 날짜를 보니 비슷한 시기 이네요. 양평집으로 오자마자 꽤 큰 작약을 선물받아 심어준것이라 포기가 꽤 큽니다. 올해도 15개나 꽃송이를 피워줬네요. 작약이 꽃색이 여러가지인데 우리정원에 적작약 밖에 없지만 제일 화려하고 이쁜것 같습니다. 작약꽃이 피는동안 정원이 환해지는 느낌 이기에 늘 눈길이 머물고.. 잎도 꽃도 깨끗하고 이쁘지요? 지난겨울의 혹한에도 잘 월동하고 이렇게 이쁘게 꽃피워주다니.. 첫꽃이 피었을때 모습 입니다. 진홍색꽃잎에 노란꽃술이 어쩜 이리 이쁜지.. 겹꽃인 일본목단꽃 보다도 더 이쁜듯합니다. 막 피어나는 모습도 이쁘구요..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꽃말 ..
정원에 패랭이꽃들이 몇종류 있습니다. 그중에 지금 한창 꽃피우고있는 오색패랭이와 빨간패랭이를 소개드릴까 합니다. 패랭이는 다년초라 별관리 안해도 잘살아남아 귀엽고 이쁜 꽃들을 오래 피워주는데요 빨간 패랭이는 전에 키우던건데 거름을 잘못써서 고사시킨거라 늘 아쉬워서 이번에 화단을 넓히면서 2포트 구매해서 심어주었습니다. 빨간패랭이는 보기드문것같더니 올해는 쉽게 구매할수있었습니다. 오색패랭이는 작년에 심어줬던것이 월동 잘하고 조금 포기가 커졌습니다. 피어날때 하얗게 피어나서 점차 분홍, 진홍색으로 바뀝니다. 그래서 이름이 오색패랭이라고.. 패랭이꽃들이 작지만 이쁘지요? 이번에 다시 심어준 빨간패랭이 입니다. 오색패랭이 보다 꽃도 잎도 더 튼실해보입니다. 오색패랭이가 월동 잘하고 꽃을 피우기시작할때 입니다. ..
꽃잎이 수레바퀴처럼 빙둘러났다고 수레국화라 불리는데요 일년초 이지만 매년 씨가 떨어져 저절로 나서 자라 군락을 이루는 수레국화 입니다. 3년전 이웃에서 몇포기 분양받아 심어준후로 매년 이렇게 푸른 수레바퀴 같은 꽃을 피워주네요. 피어날때는 이렇게 청보라색으로 피어났다가 차츰 허여꾸름하게 변해서 지게됩니다. 옆모습도 이쁘지요? 지금은 화단 2군데 구역을 정해주었는데 제일 큰 군락만 담아봤습니다. 처음 분양받은 이웃집에는 간혹 분홍꽃도 있었는데 푸른꽃만 분양받아 푸른꽃 뿐입니다. 그래도 분홍꽃보다 푸른꽃이 더 이쁘기는 합니다. 수레국화 학명: Centaurea cyanus L.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수레국화속 꽃말: 미모,가냘픔 1~2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며 원산지는 유럽이다. 크기는 약3..
양평집 정원에 주변에 많이 나있던 어린 야생찔레나무를 캐다 심어주었더니 3년이 지나고서야 꽃을 피워주기시작했는데.. 그러니까 꽃피우고서 또 3년째 매년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찔레나무는 가시도 많고 그대로 두면 완전 덤불로 자라기에 정원에서 키우려면 강전지를 해서 수형을 가다듬어줘야합니다. 꽃줄기 사이사이 뻗어나가는 새가지들이 보이지요? 꽃 지고나면 또 강전지를 해주어야겠습니다. 꽃망울은 살짝 연분홍색인데 활짝 피면 흰꽃이 됩니다. 처음 한두송이 피기시작할때 입니다. 꽃이 왠만큼 피니 새가지가 죽죽 나오기 시작하고.. 7년차쯤 된 찔레나무 이기에 아래쪽 줄기는 제법 굵어졌습니다. 찔레나무 학명 : Rosa multiflora Thunb. var. muliflor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몇해전에 씨앗 심어줘서 자란 해당화가 작년부터 꽃피우기 시작했는데 올해도 몇송이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해당화는 꽃은 이쁘지만 줄기의 엄청난 가시들이 섬뜩하여 키울생각을 못했는데 우연히 해당화열매를 하나 얻게 되었고 그속에는 엄청난 수의 씨앗들이 들어있었지요. 혹시 하며 화단에 두줄로 씨앗을 심어주었더니 또 싹이 꽤나 많이 터서.. 여기저기 지인들에게 나눔도 하였구요.. 아직도 측백나무 울타리 옆에 줄지어 여러그루 자라고 있습니다. 꽃이 없어도 두툼하고 윤기나는 잎이 이쁘다싶었는데 작년에 처음으로 한줄기 끝에서 꽃이 피었고.. 올해는 제법 여러줄기에 꽃이 보이네요. 꽃이 이쁘니 처음의 섬뜩한 가시도 그리 겁나지않게 되었습니다. 해당화 초록잎과 진홍색 꽃이 참 이쁘지요? 해당화는 관목이라 뿌리에서 여러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