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멍게가 한창 나오는 철이라 온라인으로 멍게를 주문해봤습니다. 통통한 활멍게라 신선하게 도착했는데 직접 손질을 해야하지만 멍게 까는건 그리 어렵지않고.. 신선하게 먹어야 하기에.. 멍게회로도 먹고 반쯤은 멍게비빔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향긋한 멍게향이 솔솔.. 맛있는 멍게비빔밥 입니다. 재료 : 밥2인분, 멍게6개, 상추12장, 깻잎10장, 초고추장, 참기름 멍게 2kg를 까놓은것입니다. 크고작은 멍게가 11개 인데 이중 6개를 사용했습니다. 씻어둔 상추와 깻잎 입니다. 그릇에 밥을 반공기 담아둡니다. 밥이 오분도미와 렌즈콩으로 한 밥이라.. 청상추 적상추 깻잎을 썰어 돌려담습니다. 야채를 너무 많이 썰은듯.. 가운데 멍게를 잘게 썰어 올려줍니다. 초고추장과 함께 식탁으로.. 별다른 반찬이 필요없지요...
얼마전 화원에 갔다가 꽃이 핀 대엽풍란을 보았습니다. 풍란은 남편이 관심을 가져서 소엽풍란, 대엽풍란을 각각 2개씩 구입해서 키우고있는데 아직 꽃을 피워보지못했습니다. 그래서 풍란꽃을 보자마자 얼른 한포트 데려왔답니다. 작은 화분에 바크를 깔고 수태에 싸인채로 올려주었습니다.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며 애지중지.. 풍란꽃의 향기를 한번씩 맡아가며.. 난종류는 꽃을 피우기 어려운데 풍란도 그런가봅니다. 동향창가에 두고 매일 분무기로 물도 뿌려주고 하는데도.. 대엽풍란꽃 입니다. 소엽풍란을 풍란이라 하고 대엽풍란은 나도풍란 이라 하네요. 나도풍란 학명 : Sedirea japonica (Rchb.f.) Garay & H.R.Sweet 제주도와 전라남도 일부지방에서 자라는 상록다년생초본으로 착생식물이며 관화식물이..
양평집에선 점심한끼는 주로 분식으로 하게 되는데 늘상 메뉴가 거기서 거기 인것같고 아무래도 탄수화물을 좀 줄이는게 좋은것같아 면1인분과 어묵을 넣어 2인분 칼국수를 끓여봤습니다. 제가 어묵을 좋아하기에 혹시 하며 끓여봤는데 생각외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어묵칼국수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칼국수면1인분, 어묵2장, 멸치육수, 다진마늘1큰술, 김치 약간, 양파1/4개, 당근 약간, 쪽파5줄기, 느타리 약간, 국간장 먼저 멸치육수를 끓입니다. 재료들을 썰어둡니다.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마늘과 김치를 넣어 끓입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칼국수면을 넣습니다. 썰어둔 야채도 넣어주고 국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면과 야채가 익었으면 마지막에 어묵을 넣어 잠시 끓여줍니다. 어묵은 잠시만 끓이면 됩니다. 완성입니다...
동백나무는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라기에 양평집 정원에서는 노지월동이 어려워 키워보고싶어도 심을 엄두를 못내었습니다. 역시 따뜻한 남쪽에서 자라는 백서향(천리향)을 정원 화단에 심어 키우고 있는데 6년째 비닐 속에서 월동은 했지만 꽃눈이 얼어버려 꽃은 한번도 피우질 못했기에.. 동백나무는 큰나무로 크기에 화분에서 키우는것도 한계가 있고.. 봄꽃 보러 화원에 갔다가 그만 큰맘 먹고 다른 봄꽃들과 동백나무를 구입해왔답니다. 일단 알맞은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 꽃이 토종동백은 아니고 겹꽃 입니다. 일단 화분에 심어두고 햇빛과 바람을 쐬라고 낮에는 데크로 나갔다가 영하로 떨어지는 밤에는 실내로 들이고.. 그런 정성을 들이는데도 분갈이 몸살인지 꽃은 피우는데 겹꽃이 다 펼쳐지지않네요. 동백나무 학명: Camelli..
요즘 쪽파가 연하고 맛있습니다. 겨울을 이겨내고 새순을 올린 쪽파라 뭘해도 맛있는데요 큰단을 사서 손질하여 파장, 파김치, 쪽파무침을 하였습니다. 그중에서 초고추장으로 새콤달콤 무쳐본 쪽파무침 입니다. 재료 : 쪽파 한줌, 마늘1/2큰술, 소금1/2작은술, 초고추장(고추장, 식초, 설탕), 통깨, 참기름 손질한 쪽파를 깨끗이 씻어둡니다. 쪽파를 끓는물에 넣어 잠시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 물기를 꼭짜고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스텐볼에 쪽파를 담고 초고추장3큰술, 마늘1/2큰술, 소금1/2큰술, 참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 새콤달콤 연하고 부드러워 입맛을 돋구게 하는 쪽파초무침 입니다. 밥에 슥슥 비벼먹어도 되구요..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아열대식물이라 겨울에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10년 넘게 키우고 있는 익소라 입니다.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꽃을 피워주는데 한겨울에 주황색 꽃볼들을 한차례 피우고 다 지고나니 또 2개의 꽃볼을 피워올렸습니다. 꽃도 특이하고 이쁘고 한겨울에 실내분위기를 화사하게 해주고 있지요. 카메라로는 밤의 조명만으로는 사진을 찍기 어려운데 이번에 바꾼 핸폰의 덕분에 밤에도 사진을 찍을수가 있네요. 아무 기술이 없어도 이렇게 잘 찍히네요. 전체모습 입니다. 꽃볼의 옆모습 입니다. 우산살처럼 꽃관이 길죽하게 뻗어있어 꽃볼을 이룹니다. 익소라(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원산지는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꽃은 5~10월에 산형꽃차례로 피며 흰색,분홍, 오렌지색등 다양하다...
뚝배기밥을 몇번 해보니 돌솥밥도 해보고싶어졌습니다. 2인용 돌솥이 있거든요. 이것저것 얹어 영양돌솥밥을 하고싶은데 재료가 없어 일단 은행만 올려 해보기로 했습니다. 2인용이라 딱 우리부부 둘이서 먹기 좋네요. 누룽지는 긁어먹기도하고 끓여먹기도 하구요.. 돌솥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 1.5컵, 은행10알, 물2컵 쌀을 씻어 30분간 불려두었다가 불린쌀과 물을 분량대로 넣고 불을 켭니다. 늘 먹는 쌀이 오분도미라 오분도미를 사용했습니다. 부르르 끓어넘치면 불을 끄고 밥물이 잦아들도록 기다립니다. 그사이에 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은행을 구워 껍질을 벗겨줍니다. 은행이 익으면 껍질이 잘 벗겨집니다. 밥물이 잦아들면 은행을 얹고 약불에서 20분간 뜸을 들이고 불을 끄고도 잔열로 5분간 더 뜸을 들입..
노지월동이 안되는 구근식물이라 화분에서 키워야해서 그동안 못키웠던 아네모네 인데요 지난번에 동백과 라넌큘러스를 사고 두번째로 화원에 들러서 아네모네랑 크로커스를 사왔습니다. 크로커스는 노지월동이 되기에 화단에 심고 아네모네는 화분에.. 아직 날씨가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오가고 있는데 실제 노지에서는 4~5월에 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네모네가 꽃색이 참 화사하지요? 아네모네 학명 : Anemone coronaria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아네모네속 아네모네는 지중해 원산으로 그리스어의 '바람' 이란 뜻 이다. 키는 20~40cm이며 잎은 가늘고 깃모양의 겹잎이다. 꽃은 4~5월에 알뿌리에서 7~8개의 꽃줄기가 나와 끝에 꽃이 한개씩 핀다. 꽃색은 붉은색, 흰색, 분홍색, 하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