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1박2일로 강원도 설악산의 오색에 다녀왔습니다. 숙소는 오색그린야드호텔에서 묵었고, 이호텔은 탄산온천이 유명하여 도착하자마자 탄산온천을 하였고, 오후 5시쯤 근처의 주전골을 일부만 트레킹 하였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선선하고 좋았답니다. 아래사진은 주전골의 대표적 비경 이라할수있는 독주암 입니다. 호텔에서 나와 조금만 걸어가면 주전골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곧 오색약수가 보였는데요 이때는 그냥 지나치고 다음날 아침에 오색약수로 가서 구경도 하고 물맛도 보았습니다. 왼쪽에 오색약수가 보입니다. 멀리서 당겨서 찍어보니 이런 모습.. 계속 걸어가면 저기 출렁다리가 나오는데 주전골 입구 입니다. 우리는 중간쯤 선녀탕까지만 갔다가 왔습니다. 주전골 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설명해놓았네요. 주전골은 트레킹..
양평집 정원에 키큰 백합들도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얼마전에 키작은 왜성백합을 소개드렸는데요.. 이젠 키큰 백합들도.. 일단 노랑, 주황백합만 먼저 피었고 분홍백합은 아직 개화하지않았습니다. 아래의 노란백합이 제일 구근이 큰지 꽃송이를 여럿 달고 제일먼저 피기시작하였습니다. 하나하나 피어날때마다 담아주었구요.. 막피어난 백합꽃이 이쁘지요? 다음으로 주황백합도 피었습니다. 주황백합은 꽃이 2송이.. 세번째로 노란백합이 피었는데 얘는 꽃이 한송이 뿐입니다. 백합 학명: Lilium longiflorum Thunb 꽃말: 순결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백합과(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의 류큐와 타이완에서 자라던것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널리심고있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
갑자기 연꽃을 키우고싶어서 온라인으로 연씨앗을 구매하여 발아시켜보기로 했습니다. 아래사진은 거의 2달만에 자란 연잎들 입니다. 올해 꽃까지 피우기는 어렵겠지만 잎만 봐도 신기스럽고 대견하네요. 온라인으로 연씨앗을 구매했습니다. 연꽃 색갈을 모르는건 같은 가격에 5알, 붉은색인 상사홍련은 2알로 가격차이가 있네요. 연씨앗은 단단하여 그냥 물속에 두면 발아가 안된다고 합니다. 개갑 이라하여 연씨앗의 오목한 부분을 잘라주어야한다는데 자신이 없어 개갑한 씨앗을 구매하였습니다. 각각 일단 작은 유리컵의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6일만에 사진 찍은건데요 싹이 터서 줄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끝부분은 잎부분 입니다. 처음에는 한두번 물을 갈아주어야 하구요 이때는 유리컵이 작아서 맥주잔으로 바꾸었습니다. 물에 담근지 8일..
오이를 한봉지 사서 오이피클도 만들어봤습니다. 마침 양배추도 조금 있어서 양배추도 넣구요.. 일주일 지나서 꺼내보니 맛이 들었고 짜지않고 새콤달콤해서 밑반찬으로 먹기도 좋은것 같네요. 재료 : 오이2개, 양배추 약간, 피클물(물2컵, 설탕1컵, 식초1컵, 소금1작은술, 페프론치노 서너개, 피클링스파이스) 오이와 양배추를 먹기좋게 썰어놓습니다. 열탕소독한 유리병에 오이와 양배추를 차곡차곡 담아놓습니다. 냄비에 물:식초:설탕=2:1:1의 비율로 넣고 소금1작은술을 넣고 피클링스파이스와 페프론치노(고추 대신)를 넣고 바글바글 끓입니다. 끓인 피클물을 바로 부어줍니다. 그래야 오이와 양배추가 아삭아삭 하답니다. 뚜껑을 닫아두면 식으면서 뚜껑이 딸깍하고 밀봉이 됩니다.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두고 숙성시킵니다. 일주..
양평집 정원에 수국종류는 노지월동 문제로 산수국과 나무수국 2종류 뿐입니다. 산수국이 먼저 피기시작했습니다. 나무수국은 한여름이 되어야 피기에 아직 꽃망울도 안생겼구요.. 산수국은 심은지 5년차인데 이제 제법 포기도 커지고 노지월동도 걱정없을정도로 튼실해져서 올해는 꽃망울이 5개 왔습니다. 덩치에 비해 꽃망울이 적게 왔네요. 둘레의 큰 무성화가 먼저 피고 가운데 유성화가 작은 보라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산수국 장미목> 범의귀과> 수국속 학명 : Hydrangea serrata (Thunb.) Ser. 'Acuminata' 꽃말 : 변하기쉬운 마음 낙엽관목으로 높이는 1m정도이고 한국, 일본, 타이완의 산골짜기나 자갈밭에서 자란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청남..
양평집 정원에 하얀 안개초가 한창 피고 있습니다. 안개초는 일년생 인데 이웃집에서 화분에 기르던것이 씨앗이 날아왔는지 무스카리꽃밭에 예사롭지않은 작은 풀 몇포기가 자라고있어 잡초와는 좀 다른듯하여 혹시 하고 작은 포트분에 심었다가 꽃이 피기시작하길래 화단에 심어주었습니다. 계속 꽃이 피면서 풍성해진 모습이 아래사진 입니다. 숙근성 안개초는 키도 크고 꽃도 크던데 일년초 안개초는 꽃이 자잘하고 키도 작습니다. 안개초가 분홍꽃도 있던데.. 이웃집 안개초가 흰색, 분홍색 2가지 였거든요. 작은 꽃이 가만보면 참 깨끗하고 이쁘네요. 안개초 학명 : Gypsophila spp. 꽃말 : 간절한 기쁨, 밝은 마음 석죽과의 일년초로 카프카스가 원산지 이다. 키는 30~50cm이고 줄기는 털이 없고 녹백색을 띤다. 꽃..
양평집 정원의 송엽국이 몇년새 정원 한켠에 자리잡고 꽤나 번식했습니다. 우리정원의 송엽국은 이 분홍색꽃 뿐이었는데 봄에 지인의 집에서 주황색송엽국을 한포기 분양받아 심어주었습니다. 주황색은 꽃이 진후에 분양받아서 이제 겨우 한송이 피었고 분홍색꽃은 완전 지세상 입니다. 꽃망울이 계속 나오고있어서 한동안 더 꽃을 볼수있을것 같습니다. 분홍송엽국꽃이 화사하지요? 잎이 다육이 같기도 하고 굵은 채송화잎 같기도해서 사철채송화, 솔잎채송화 라고도 합니다. 추운 양평에서도 노지월동 잘되고 별다른 관리가 필요없는 기특한 식물 입니다. 송엽국(사철채송화, 솔잎채송화) 쌍떡잎식물강>석죽목>번행초과>송엽국속 학명 : Lampranthus spectabilis 꽃말 : 나태,태만 다년생초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이 솔..
양평집 정원에 큰까치수염도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주변 빈터 습한곳에서 저절로 자라고있는것들이 많아서 두어포기 옮겨심어주었는데요 몇년새 많이 번식하여 한군데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습한곳에서 잘자라는 특성이 있어 약간 그늘진 측백나무울타리화단에 심어준것이 잘되어서 이렇게 번식이 되었네요. 꼬리풀 같이 하얗게 피어나아래에서부터 위로 피어나는데 낱낱의 꽃이 참 귀엽습니다. 큰까치수염 쌍떡잎식물강> 진달래목> 앵초과> 큰까치수염속 학명 : Lysimachia clethroides Duby 꽃말 : 달성 원산지가 아시아인 다년생초로 큰까치수영 이라고도 한다. 키는 1m까지 자라고 줄기 밑부분은 약간 붉은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8월경에 줄기끝에 총상꽃차례로 흰꽃이 핀다. 꽃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