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갑자기 초여름날씨가 되어 시원한것만 찾게 되네요. 전날밤에 콩을 물에 담가 밤새 불렸다가 콩국물을 만들어 시원하게 콩국수로 점심한끼를 해먹었습니다. 콩은 여러가지로 좋은 성분이 많아 여름철 몇번 해먹어도 좋은 콩국수네요. 시원한 콩국수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소면2인분, 콩국물( 콩 한줌, 물, 소금1작은술), 오이1/2개, 얼음, 통깨,소금 콩을 전날밤부터 밤새 불립니다. 텃밭 재배한 쥐눈이콩, 콩나물콩, 백태를 섞어서 했습니다. 아무 콩이나 좋습니다. 물을 한두번 갈아주는것이 좋습니다. 냄비에 콩을 건져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뚜껑을 살짝만 열어놓고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끓입니다. 불이 너무 세면 끓어넘치니까요. 콩비린내가 가시고 한두알 먹어봤을때 살캉하니 씹히는 맛이 ..
키가 커서 하늘하늘 이쁜 샤스타데이지의 계절이 왔네요. 양평집 정원 여기저기에 몇군데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되어서 지인들 이웃들에게 분양하기도 했습니다. 몇년이 지났더니 제법 군락이 커졌구요 풍성해졌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키도 크지만 꽃도 커서 더운 여름 눈길도 시원스레 해주네요. 키가 커서 잘 쓰러지기에 쓰러지지말라고 끈으로 울타리를 만들어주거나 포기를 묶어주기도 합니다. 구절초와 헷갈려 하시는데 요즘 피는 샤스타데이지는 키가 크고 잎이 갈라지지않았는데 가을에 피는 구절초는 비슷해보이지만 잎이 많이 갈라져있습니다. 해맑은 샤스타데이지 얼굴 입니다.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
양평집 이웃집에서 끈끈이대나물을 한포기 분양 받았습니다. 노지월동도 잘되고 번식도 잘되어서 이웃집은 아주 군락이 되어있었네요. 심고난 후 꽃망울이 생겼는데, 한포기 이지만 포기가 커서 꽃망울이 많이 왔습니다. 꽃색도 화사해서 눈길을 끈답니다. 내년엔 꽤 번지지않을까 싶네요. 끈끈이 대나물꽃은 낱낱의 꽃은 작은데 뭉쳐서 피기에 눈에 잘 띕니다. 작지만 귀여운 꽃 이지요. 끈끈이대나물(Silene armeria) catchfly라고도함. 석죽과 끈끈이대나물속 식물이며 유럽이 원산지인 귀화식물로 크기 50cm정도고 강가에 서식한다. 줄기는 종종 끈적한 물질로 덮여있다. 잎은 줄기양쪽에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빨간색, 하얀색, 분홍색으로 홀로 피거나 줄기에서 나온 가지에 무리지어피며 꽃잎은 5장이..
노지월동 잘되고 번식도 잘되는 바위취가 때되니 작지만 귀여운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서울아파트에서도 키워봤는데 화분에서 키우기는 한계가 있는지라.. 양평집으로 온후 계곡가에 잘자라고있는 바위취를 발견하고 몇포기 캐어 그늘지고 습한편인 측백나무울타리 옆 화단에 심어주었더니 환경이 맞았는지 꽤나 많이 번식을 했습니다. 얼마전 일제히 꽃대를 올리더니 요즘 거의 만개수준 이네요. 작은 꽃이 특이하고 이쁘게 생겼지요? 몇년만에 제법 번식하고 꽃대를 많이 올렸습니다. 정원식물 중에서는 그리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오며가며 눈길을 잡는답니다. 바위취 학명: Saxifraga stolonifera 쌍떡잎식물강>범의귀목>범의귀과>범의귀속 꽃말: 절실한 사랑 상록다년생초로 짧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나며 그사이에서 기는..
날이 갑자기 더워져서 국수도 시원한 국수를 선호하게 되네요. 얼마전 담아놓은 얼갈이열무김치와 시판냉면육수를 이용해서 간단하고 시원한 김치말이국수를 만들어봤습니다. 초여름에 접어든 요즘같은 날씨에 점심한끼로 딱이네요. 재료 : 소면2인분, 시판냉면육수1봉, 얼갈이열무김치 약간, 식초3큰술, 매실청1큰술, 설탕1큰술, 참기름, 통깨 스텐볼에 얼갈이열무김치를 적당량 담고 식초, 매실청, 설탕, 참기름,통깨를 넣어 잘 버무려놓습니다. 끓는물에 소면을 삶습니다. 끓어오르면 찬물을 끼얹고.. 2번을 그렇게 하면 소면이 알맞게 익습니다. 찬물에 잘 헹구어 물기를 빼고.. 그릇에 나누어 담습니다. 냉장고에서 시원한 냉면육수를 꺼내어 양념된 얼갈이열무김치에 부어 잘 섞어줍니다. 국수가 담긴 그릇에 부어줍니다. 식탁으로...
양평집 뒷산에서 작은것 한포기 캐어 심어준 인동초가 작년에는 별로 볼품이 없었는데 올해는 얼마나 덩치가 커졌는지.. 꽃도 아주 많이 피웠습니다. 달큰한 향기도 솔솔 나서 벌들도 불러모으구요.. 작년에 겨울 되기전에 치렁치렁한 덩굴가지들 다 잘라내는 강전지를 해주었는데요 올해 다시 새가지들을 엄청 내고 가지마다 꽃들이 한가득 입니다. 금은화 라는 이름 답게 하얗게 피어나 점차 노래집니다. 금색 은색꽃이 한가득.. 인동 학명: Lonicera japonica 꽃말: 사랑의 굴레, 우애, 헌신적 사랑 쌍떡잎식물강>꼭두서니목>인동과>인동속 인동덩굴, 인동넝쿨, 능박나무, 겨우살이덩굴, 금은화라고도 함. 인동과에 속하는 반상록 덩굴성 관목. 한국전역의 숲가, 구릉지, 인가주변에서 자란다. 줄기는 오른쪽으로 감고올..
마트에 갔더니 햇마늘쫑이 나와있어 한봉지 사왔습니다. 또 이웃집에서 마늘쫑 뽑았다고 한봉지를 주네요. 졸지에 마늘쫑 부자가 되었습니다. 제일먼저 마늘쫑볶음을 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삼시세끼 차승원의 레시피로 해봤답니다. 결과는 간장맛도 잘들고 건새우와 마늘쫑의 조합이 잘 맞는듯.. 재료 : 마늘쫑 한줌, 건새우 한줌, 소금1작은술, 카놀라유, 간장1.5큰술, 올리고당2큰술, 참기름, 통깨 마늘쫑과 작은 건새우 입니다. 냉장고에 있던 건새우를 탈탈 털어.. 해보니 마늘쫑과 건새우의 조합이 맞아 건새우를 더 구매해야할것 같아요.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마늘쫑을 넣어 1분간 살짝 데칩니다. 데친 마늘쫑은 찬물에 씻자않고 그냥 체에 받쳐줍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데친 마늘쫑과 건새우를 넣어 볶아줍니다..
양평집 정원에 분홍장미가 화사하게 피기시작했습니다. 이 장미는 이름은 모르지만 다른곳에서도 자주 눈에 띄는 종류 같습니다. 5년차가 되니 줄기도 튼실하게 올리고 포기도 커져서 올해는 꽃망울도 많이 생겼습니다. 언제 피나 매일 들여다봤는데요.. 첫꽃이 피기시작하더니 금새 우후죽순으로 꽃을 피우네요. 며칠에 걸쳐 담았습니다. 우리정원에 덩굴장미는 없는것 같아요. 얘 같은 관목장미 이거나 미니장미들 이거든요.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장미속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약100종으로 거의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깃털모양 겹잎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