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다년초 허브식물인 휘버휴가 한무리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되어서 지난 겨울을 잘 지낸 휘버휴 한포기를 이웃집에서 분양해주었는데 포기가 너무 커서 6조각 내어 심어주었습니다. 각각의 포기가 잘자라서 이렇게 군락처럼 꽃을피워주고 있네요. 휘버휴는 잎이 국화잎 비슷하게 생기고 향도 있고 꽃도 중간정도 크기로 동글하니 귀엽습니다. 한포기가 이렇게 불어나다니.. 번식력도 대단하네요. 휘버휴 학명 : Tanacetum pathenium L. 다년초로 유라시아 원산 이며 국화를 닮았다. 키는 30~90cm로 자라고 줄기는 곧고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이며 2~3번 깃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5~8월에 산형화서로 피며 설상화는 흰색이고 두상화는 노란색 이다. 오..
이웃집에서 대파모종(실파)을 가져가서 심으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양평집 텃밭은 아주 작아서 대파모종도 조금만 있으면 되는데 너무 많이 남아서 굵은것은 심어주고 가는것들은 손질하여 초고추장무침을 해봤습니다. 남편이 새콤달콤 초고추장으로 무침한걸 좋아하거든요. 재료 : 실파, 소금1작은술, 초고추장(고추장3큰술, 식초5큰술, 설탕4큰술), 참기름1큰술, 통깨 가는 실파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었습니다. 실파를 끓는물에 소금1작은술을 넣고 살짝 데쳐냅니다.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꼭짜고 먹기좋게 썰어둡니다. 고추장, 식초, 설탕을 넣고 잘 섞어 초고추장을 만듭니다. 스텐볼에 데친 실파를 넣고 초고추장을 부어 잘 버무려줍니다. 참기름, 통깨를 뿌립니다. 완성 입니다.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새콤달콤 입맛을 잡아주네..
양평집 정원에 작년봄에 씨앗을 뿌려서 난 게일라르디아(인디언국화)가 여기저기서 군락처럼 화사하게 꽃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씨앗 뿌린 해 여서 그런지 꽃이 몇송이 피지않았고 일년초 인줄 알았더니.. 노지월동하고 봄부터 꽃대를 올리더니 요즘 이렇게 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네요. 그러니 일년초가 아니라 다년초 인지.. 바로 옆에도 조그만 개체들이 자라는걸 보면 뿌리로 번식도 하는것인지.. 처음엔 기생초 인가 했었는데 기생초 보다도 훨 이쁜 게일라르디아 였네요. 꽃색이 인디언 같기도하고 정열적으로 화사해보이구요.. 게일라르디아 학명 : Gaillardia pulchella 쌍떡잎식물강>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고 한해살이풀이고 크기는 60cm이다. 줄기는 가지가 갈라져서 자라며 털이 있..
봄에 하얀꽃을 많이 피워줬던 흰앵두나무에서 진주알 같은 흰앵두가 조롱조롱 열려 이제 제대로 익은것 같아 일부 첫수확을 해봤습니다. 보통 빨간앵두가 열리는앵두나무 인데요 앵두나무묘목을 사서 심고보니 귀한 흰앵두나무여서 이렇게 수확할때는 참 흐뭇합니다. 맛도 빨간앵두보다 신맛이 적고 크기도 많이 큰편 이랍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제대로 수확하였고 올해 2번째 입니다. 정말 진주알 같은 흰앵두지요? 흰앵두나무에 흰앵두가 조롱조롱 많이 열렸습니다. 앵두나무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벚나무속 학명 Prunus tomentosa Thunb. 원산지 아시아 키는 3m에 달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며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톱니들이 있고 앞뒷면에 털이 나있다. 꽃은 4월에 잎이 나오기전에 잎겨드랑이에 1~..
양평집 정원에 백합이 키큰것들이 몇포기 있고 키작은 백합도 한종류 있는데요 키작은 왜성백합이 먼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왜성백합은 양평집 정원에 적응이 잘되었는지 구근수가 또 불어났습니다. 작년에 3군데로 나눠 심어주었더니 두군데서 적응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크고 이쁜 꽃을 이렇게 피워주고 있습니다. 막 피어나기 시작할때가 제일 이쁠때라.. 꽃잎도 윤기 자르르하니 참 이쁘지요? 첫꽃이 막 피었습니다. 구근2개가 올해는 3개로 불어났나봅니다. 꽃망울이 많이 나왔지요? 꽃망울이 점차 붉어지고 있고.. 키가 작지만 꽃은 키큰 백합 만큼 크답니다. 백합 학명: Lilium longiflorum Thunb 꽃말: 순결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백합과(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
요즘 남편이 좀 피곤해하길래 몸에 잘받는 인삼을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냥 수삼을 달여먹어도 몸에 잘 받는편이지만 홍삼이 훨 효능이 좋다는 이웃의 조언을 듣고 홍삼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홍삼은 9번 쪄서 말려야하지만 4번정도만 쪄도 좋다는 이웃의 말을 듣고.. 집에 오쿠도 없는터라 그냥 찜기에 쪄서 식품건조기에 말리는 방법으로 했답니다. 아래사진은 4번 쪄서 말린 홍삼 입니다. 수삼을 한채(750g)를 구입하여 뇌두 잘라내고 솔로 흙을 깨끗이 씻어주었습니다. 이중에서 급한대로 2번 수삼으로 달여먹을 양을 내어놓고(잔뿌리나 약한것 위주로..) 굵은것들을 찜기에 찝니다. 찜솥에 처음엔 종이호일을 깔아주고 쪄주었습니다. 아래에 물을 넉넉히 넣고 처음엔 센불로 끓이다가 김이 나기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
요즘 길이나 도로변에 줄지어 노랗게 피어있는 금계국을 많이 보시지요? 금계국은 한두해살이풀인지 다년생인지 헷갈릴정도로 피었던 곳에서 훨씬 큰포기로 자라기도 합니다. 양평집 정원의 금계국이 그런데요.. 한곳에서만 이제는 여러포기가 군락으로 자라네요. 씨앗이 떨어져서 그런지..뿌리에서 번식을 하는건지.. 어쨌든 이맘때면 노란꽃을 무더기로 피워줘서 정원 한켠을 환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제 피기시작해서 꽃망울이 훨 많습니다. 한참 꽃피워줄것 같네요. 원예종으로 들어온것이 여기저기 저절로 퍼져.. 거의 귀화식물 수준 이네요. 꽃이 크고 무리지어피면 환하고 이쁩니다. 금계국 학명: Coreopsis drumondii Torr. & Gray 꽃말: 상쾌한 기분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양평집 정원에 낮에 피는 달맞이꽃인 황금낮달맞이와 분홍낮달맞이가 한창 피고있습니다. 황금낮달맞이는 아주 추위에도 강하고 번식도 잘되어서 몇년새 군락 이라할정도로 많이 번식하여서 이웃과 지인에게 나눔도 몇번 하였답니다. 이름 답게 노란 말끄럼한 얼굴이 눈부실 정도 입니다. 낮달맞이꽃 쌍떡잎식물강>도금양목>바늘꽃과>낮달맞이꽃속 학명 : Oenothera speciosa Nutt 꽃말 : 무언의 사랑, 보이지않는 사랑 남아메리카 칠레 멕시코가 원산지이다. 낮달맞이꽃은 아침에 피어서 저녁에 오므라든다. 분홍낮달맞이꽃, 황금낮달맞이꽃이 있고 향달맞이꽃이라고 하기도 한다. 출처: https://moon104308.tistory.com/798 [꽃 뜰] 황금낮달맞이에 비해 분홍낮달맞이는 두번의 실패를 거쳐 이번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