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노란 개나리가 이제 활짝 피었습니다. 개나리는 노지월동이 잘되고 삽목도 잘되어 몇년전 정원 여기저기에 삽목하였는데 특히 축대정원에 심은것이 덤불처럼 잘 번져 요즘 축대가 노란 개나리꽃 천지 입니다. 개나리는 우리나라 원산으로 이른봄에 잎이 나오기전에 노란꽃이 먼저 피어 봄이 왔음을 알리지요. 한줄기씩 삽목하였는데 아래에서 새줄기가 많이 나오고 굵기도 많이 굵어졌습니다. 개나리 학명 :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꽃말 : 희망 쌍덕잎식물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고 키는 3m정도 이다. 잎은 타원형으로 마주나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잎이 나오기전 3~4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통꽃 이고 꽃부리가 4갈래로 갈라지고 수술..
정원의 히아신스도 꽃줄기를 올리고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히아신스도 노지월동 하는 구근식물 인데 다른 구근식물에 비해 점차 퇴화되게 만들었는지 몇해 지나는동안에 번식도 잘안되고 꽃수도 점점 줄어드는것 같아요. 여러해전에 큼직한 보라 히아신스 구근을 하나 심은것이 4개로 불어나긴 했는데 꽃줄기가 빈약합니다. 그래도 낱낱의 꽃이 참 이쁩니다. 노지월동 잘하고 이렇게 꽃을 피워주는것만 해도 참 기특하지요. 싹이 나고 잎 가운데 이렇게 꽃망울이 올라옵니다. 빈약하지만 4개로 불어났구요.. 히아신스 학명 : Hyacinthus orientalis L.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히아신스속 꽃말 : 겸양한 사랑, 유희 원산지는 지중해와 아프리카 열대지역으로 크기는 20~30cm이다. 구근은 달걀모양의..
정원에 키작은 미니 노란 수선화와 키큰 흰 왕수선화가 있는데 노란 미니 수선화가 먼저 꽃을 피웠습니다. 작년봄에는 혹한의 겨울을 월동을 제대로 못했는지 꽃을 안보여주었는데 올해는 지난겨울이 다행히 덜 추웠는지 부실하지만 3개의 꽃대를 올리고 노란꽃을 피워주었습니다. 그리 넓지않은 정원 인데도 수선화가 워낙 키가 작아서 눈에도 안띄다가 노란꽃을 피워주니 저절로 눈길이 갑니다. 작지만 이쁜 봄꽃 이지요. 수선화 학명 :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꽃말 : 신비 자존심 고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수선화속 아프리카 유럽에 분포하며 약간 습한 땅에 잘자란다. 크기는 20~40cm로 둥근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잎은 선형으로 비늘줄기에서 4~6개가 나온다...
친구부부와 오랜만에 만나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산수유산장은 처음 가본곳인데 여기는 예약제로 운영을 해서 친구가 전날 예약을 잡아놓았다고 합니다. 요즘 산수유꽃이 한창 필때라.. 산수유산장 이란 이름답게 산수유가 화사하게 피어있었습니다. 정원이 아주 넓고 관리가 잘되어있었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이쁜 풍경을 담아보았구요.. 정자와 연못 풍경도 이쁘고.. 큰항아리 돌절구 맷돌 암석들 등등 많이 수집해놓아서 민속박물관 건물도 있었는데 관람은 못했습니다. 건물 몇채가 있었는데 그중 음식점 건물 입니다. 내부도 정갈하고 깨끗하네요. 창가의 자리를 배정받아서 앉았습니다. 주방쪽 입니다. 따뜻한 돼지감자차 입니다. 친구가 미리 메뉴를 선택해서 주문을 해놓았더라구요. 산수유특정식(35,000원..
우리정원에는 없는 산수유와 생강나무가 이웃집정원에서 노란꽃을 피웠기에 담아왔습니다. 이제 막 꽃망울이 나오고있는 산수유꽃 입니다. 아직 꽃잎을 열지는 않았네요. 여기는 꽤 핀것같은데 곧 활짝 필것같습니다. 산수유나무 학명 : Corurs officinalis 쌍떡잎식물강> 층층나무과>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꽃말 : 호의에 기대한다 낙엽교목으로 키는 7m정도 자라며 수피가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3~4월 잎이 나오기전에 노란꽃이 가지끝에 산형꽃차례로 20~30송이씩 무리지어핀다. 꽃받침잎 꽃잎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 이다. 열매는 10월에 타원형의 장과로 붉게 익는다. 수령이 꽤 된 산수유나무 라서 꽃망울이 흐드러지게 나오고 있네요. 아래는 강가에 있는 산..
크로커스에 이어 우리정원에 2번째로 핀 할미꽃 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꽃을 피워주었네요. 좀더 번식이 되었는지 꽃송이도 여러개 올라오고 있는데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서 따스한 햇살 한줄기에 빼꼼 꽃잎을 연 모습 입니다. 솜털 보소소한 새싹이 올라오며 이미 꽃망울이 같이 나오고 있네요.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꽃말 : 충성, 슬픈 추억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cm정도 이고 전체에 흰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경 포엽의 중심에서 나온 긴 꽃줄기 끝에 적자색으로 한송..
요즘 되도록 밀가루음식을 안먹으려고 점심 한끼도 자주 먹던 분식을 멀리하고 냉장고속 소분 냉동해두었던 전복을 꺼내어 오랜만에 전복죽을 끓여봤습니다. 손질해놨던 전복내장도 믹서기에 갈아넣으니 한결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재료 : 쌀2인분, 전복살+전복내장, 참기름, 소금, 물 쌀을 씻어 미리 불려둡니다. 전복내장은 물을 첨가해서 믹서기에 곱게 갈아줍니다. 크기가 좀 작은 전복 이지만 듬뿍 썰어둡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쌀을 넣어 볶아줍니다. 쌀을 볶다가 물기가 없어지면 물과 전복내장 갈은 물을 넣어 센불에 끓여줍니다. 시간을 30분으로 맞춰주었습니다.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낮춰 한번씩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쌀알이 익는 상태를 봐가며 부족한 물은 추가하여줍니다. 15분 남기고 전복살을 넣어 끓..
기름기 쏙 빠진 로스트치킨살과 신선한 냉동야채로 치킨야채볶음밥을 만들어 점심한끼 혼밥을 했습니다. 남편이 볼일이 있어 외출을 하였기에 살을 발라둔 로스트치킨살이 남아있어 활용을 하였습니다. 소스 중에 화조유가 있어 뭔가 봤더니 산초기름 으로 화한 매운맛이 있다니 살짝 뿌려 맛을 보았구요.. 화조유가 아직 익숙치는 않았지만요.. 재료 : 밥1/2공기, 로스트치킨살, 냉동야채(브로클리, 컬리플라워, 당근, 방울양배추), 양파1/4개, 송고버섯1개, 대파1/3대, 마늘, 카놀라유, 소금, 후추, 페프론치노4알, 굴소스1큰술, 화조유1큰술, 통깨 치킨살과 야채를 잘게 썰어둡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대파,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야채를 넣고 볶아줍니다. 페프론치노, 소금, 후추를 뿌려 볶아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