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씨앗 심어 자란 해당화들이 꽤 자라서 올해도 꽃을 많이 피워주고 있습니다. 꽃수명은 며칠 안가지만 계속해서 피고지고하니 한동안 화사한 해당화를 볼수가 있네요. 꽃은 이쁘지만 줄기에 빽빽히 난 가시가 무서워 선뜻 가까이 하기가 겁났던 해당화 인데 삼년째 꽃을 보여주고있으니 이제는 무서운 마음이 사라졌답니다. 참 화사하고 이쁜 해당화 입니다. 피고지고.. 지금은 꽤 여러송이가 늘 피어있습니다. 꽃도 윤기나고 두툼한 잎도 이쁘지요? 해당화 학명 : Rosa rugosa Thunb. var. rugos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장미속 꽃말 : 온화, 미인의 잠결 낙엽활엽관목으로 원산지는 한국 일본 만주 사할린 등 이다. 바닷가의 모래밭이나산기슭에서 잘자란다. 키는 1.5m에 달하며 뿌리에서 많은..
작년봄에 몇포트 심어준 오공국화가 노지월동 잘하고 요즘 한창 노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키가 나지막해서 정원 앞쪽이나 나무 사이사이에 심어줘도 좋을것 같네요. 작년보다 포기가 많이 커졌고 꽃피우는 시기도 길어서 눈길이 자주 갑니다. 털이 보송보송한 잎이랑 작은 노란꽃이 참 이쁩니다. 국화과 답게 꽃을 오래 피워줍니다. 오공국화 학명 : Chrysogonum virginianum L.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오공구르마, 황금수레꽃으로도 불린다. 다년초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다. 줄기는 모여나고 곧게 서며 한포기에 많은 꽃대를 올린다. 잎, 꽃줄기, 꽃받침에 센털이 많이 난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이고 끝은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다. 꽃은 5~10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정원의 목단이 작약 보다 먼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의 크고 화려한 꽃은 단연 목단과 작약 인데 매년 보면 목단이 먼저 꽃피우고 질때쯤 작약이 꽃을 피우더라구요. 목단은 토종 목단과 일본목단이 있는데 토종 목단은 아직 어려서인지 꽃을 못피우고 일본목단만 꽃을 피우네요. 일본목단은 겹꽃 인데 얇은 꽃잎이 겹겹 입니다. 아쉬운건 꽃수명이 짧다는거지요. 꽃피운지 며칠안되어 꽃잎이 떨어져버립니다. 올해도 커다란 꽃을 5송이 피워주었습니다. 첫송이가 필려고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렇게 첫송이가.. 속의 노란 꽃술과 얇은 붉은 꽃잎들이 인상적입니다. 두번째 세번째도 차례로.. 모란 학명 : Paeonia suffruticosa 꽃말 : 부귀, 왕자의 품격 쌍떡잎식물강> 범의귀목> 작약과> 작약속 목단, 부귀..
정원의 라일락과 흰라일락은 이미 졌는데 뒤따라 미스킴라일락이 꽃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미스킴라일락은 라일락 보다 키도 작고 잎도 꽃도 작지만 향은 더 진하고 좋은것 같네요. 활짝 피니 현관문을 열고 나오면 향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라일락에 비해 꽃도 잎도 작은 미스킴라일락 입니다. 꽃도 잎도 작지만 아주 단단해보이는 미스킴라일락 입니다. 꽃망울이 점차 부풀기시작할때 입니다. 첫꽃이 개화할때.. 이때만해도 바깥이라 향이 별로 느껴지지않네요. 라일락 학명 : Syringia vulgaris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유럽동부와 아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 이다. 낙엽관목으로 높이 3~7m이고 줄기는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난형 또는 난상타원형 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
지난 5월11일 모임에서 남편과 같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로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래사진은 출렁다리 보다 2배나 더 길다는 울렁다리 입니다. 일방통행로로 되어있어 그리 힘들지않게 트레킹을 할수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출렁다리, 울렁다리, 잔도도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있어 안심이 되었구요.. 양평집에선 거리가 가까워 따로 차로 가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울에서 버스로 오는 팀들을 기다렸습니다. 여기가 간현관광지 인가봅니다. 저쪽으로 가면 출렁다리로 가는 방향 입니다. 안내도가 있네요. 일방통행로 라고.. 힘든 분들은 아래의 출렁다리만 건너고 중간에 내려오는 길이 있으므로 내려오면 됩니다. 울렁다리까지 가실 분들은 계속 가면 되구요.. 매표소까지는 이렇게 좀 걸어가야합니다. 공조팝이 한가득 피었네요. 철..
작년에 몇포기 심어준 눈꽃 이메리스가 노지월동 잘하고 거의 살아남아 요즘 눈부신 하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가만 들여다보면 하얀꽃이 얼마나 이쁜지.. 노란 꽃술이 꼭 보석 같은 부로치 같은.. 지중해 원산 이라는데 주로 흰꽃이 유통되고 가끔 분홍꽃도 있나봅니다. 추위에 강한 다년초라 정원에 심기좋은 식물 입니다. 꽃들을 보면 자연은 참 신비로운것 같아요. 바깥에서 부터 안으로 차례차례 핍니다. 꽃망울에서 막 꽃잎이 펼쳐지기시작할때의 모습 입니다. 꽃잎도 작은잎도 참 이쁜듯.. 이메리스 학명 : Iberis sempervirens 쌍떡잎식물강> 양귀비목> 겨자과 꽃말 : 깨끗함, 우아함, 마음이 끌려요 다년초로 지중해연안이 원산지 이고 추위에 강하고 크기는 20cm정도 이다. 꽃은 4~5월경에 피고 흰색,..
산당화라 불리는 명자나무는 가시가 있습니다. 지난번에 우리정원의 명자꽃을 소개시켜드렸었는데요 꽃피는 시기가 더 늦은 가시없는 명자도 2종류가 있습니다. 아래사진은 꽃색이 검붉은 명자 흑광 입니다. 꽃이 피면서 잎도 나기시작합니다. 꽃망울은 가시있는 명자가 더 이쁜듯 하네요. 가시있는 명자꽃은 주황색 이라.. 역시 명자꽃은 어느종류나 이쁘지요? 명자나무 학명 : Chaenomeles speciosa 꽃말 : 평범, 조숙, 겸손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동부가 원산지 이다. 크기는 1~2m이며 가지끝이 가시로 변한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며 광피침형 또는 도란형 이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한개 또는 여러개가 달리며 분홍색, 적색, 담백색으로 다양하게 핀다...
애들이 휴가를 받아 양평집에 왔을때 함께 속초 강릉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속초 콩새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그근처인 동명항과 방파제를 둘러봤었지요. 근처의 영금정과 등대전망대는 예전에 왔을때 가봤기에 패쓰했구요.. 동명항에 들어갔다가 자연스레 방파제를 걸었고 걸은김에 등대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한적해서 마스크도 벗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사진은 동명항 입니다. 배들이 빼곡히 정박해있네요. 동명항 활어회센터 이구요.. 방파제 입니다. 저기로 좀 걸어나가면 출입을 통제하는곳이 있는데 이날은 열려있어서 천천히 걸어서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큰배도 한척 정박해있더라구요. 바닷가 바위 위에 나중에 만든 영금정 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이리저리 걸어가면 그 끝에 저기 보이는 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