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휴가를 받아 양평집에 왔을때 함께 속초 강릉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속초 콩새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그근처인 동명항과 방파제를 둘러봤었지요. 근처의 영금정과 등대전망대는 예전에 왔을때 가봤기에 패쓰했구요.. 동명항에 들어갔다가 자연스레 방파제를 걸었고 걸은김에 등대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시원하고 한적해서 마스크도 벗을수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사진은 동명항 입니다. 배들이 빼곡히 정박해있네요. 동명항 활어회센터 이구요.. 방파제 입니다. 저기로 좀 걸어나가면 출입을 통제하는곳이 있는데 이날은 열려있어서 천천히 걸어서 끝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날은 큰배도 한척 정박해있더라구요. 바닷가 바위 위에 나중에 만든 영금정 입니다. 방파제를 따라 이리저리 걸어가면 그 끝에 저기 보이는 빨..
노지월동 잘되고 다년생 지피식물인 아주가가 솜털 보소소한 꽃대를 올리고 보라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번식력 좋은 지피식물이라 여기저기 이식시켜주었는데 뿌리 내리고 잘 살고있네요. 그중에서 여기는 제일 이쁘게 꽃피우고있는 곳 입니다. 이른봄에 싹을 올리더니 어느새 꽃대가 생겨 올라오고 있습니다. 꽃대를 올리면서 아래에서부터 작은 보라색꽃들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아주가 학명 : Ajuga reptans L. 꽃말 : 순결, 다시 찾은 행복 꿀풀목 꿀풀과의 다년생 지피식물로 원산지는 유럽 이다. 높이 8~15cm로 포기 중앙에서 긴 포복지가 자라나와 마디에서 뿌리를 내린다. 4~5월에 푸른 보라색꽃이 피며 꽃대높이는 15~20cm 이며 품종에 따라 흰꽃 분홍꽃이 피기도 한다. 지혈제와 진통제로 이용되었으나 ..
정원에 심어져있는 사과나무는 병충해에 강하다는 알프스오토매 사과나무 인데 제법 큰나무를 심어주어서 지금은 수령이 10년쯤 되었을것 같네요. 꽃가지도 많이 생겨서 올해는 꽃이 더 많이 온것 같습니다. 다른 유실수에 비해 좀 늦게 꽃피우기 시작해서 절정을 지나 이제는 거의 꽃이 져가는듯.. 봄꽃들은 비슷비슷 하지만 사과꽃은 잎이 먼저 나고 꽃이 피기에 구별이 잘될것 같네요. 꽃망울은 살짝 분홍 이고 꽃이 피면 하얗게 핍니다. 알프스오토매는 작은 크기의 사과 인데 꽃은 다른 사과꽃들과 별차이가 없는듯합니다. 꽃망울이 부풀기 시작할때.. 그동안 터득한 솜씨로 대충 전지를 해주었습니다. 도장지는 자르고 햇빛과 바람이 잘 통하도록.. 사과나무 학명 : Malus pumila var. dulcissima 쌍떡잎식물강..
매발톱은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도 잘해서 씨가 날아 올해는 여기저기서 작은 매발톱도 많이 나오고 기존의 매발톱도 포기가 많이 커져서 꽃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의 매발톱은 3가지가 있는데 아래사진의 매발톱은 장미매발톱으로 아주 화사하지요? 화원에서 한포트 사다 심어준것이 이제는 꽤 많이 번졌습니다. 장미매발톱은 겹꽃 입니다. 어디서 씨가 날아와 저절로 났던 보라매발톱 인데요 장미매발톱과 같이 꽃피우고 있는데 키가 훨씬더 큽니다. 보라매발톱은 홑꽃 입니다. 귀한 하늘매발톱 인데요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와 심어주었는데 아직 제대로 번식을 못했습니다. 꽃모양이 다른 매발톱과 좀 달라보이지요? 보라매발톱과 장미매발톱이 한무리를 이루고 있는데 포기가 커져서 꽃대를 많이 올렸습니다. 다른곳에도 여기저기 매..
남편과 여주의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에 갔다가 점심시간이 되어 점심으로 먹은 함박 입니다. 지난번에 갔을땐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 이번엔 다른것이 먹고싶었답니다. 함박 종류가 다양했는데 우리는 익숙한편인 오리지날함박으로.. 아울렛의 WEST에 있는 몇개의 음식점 중 하나 입니다. 바깥에 메뉴판이 세워져있었구요.. 다양한 함박과 파스타가 있네요. 실내가 깔끔합니다. 좀 이른 점심시간 이어서 조용하고 한적하게 먹을수있었습니다. 주방쪽 입니다. 우리는 오리지날함박(12,400원)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역시 익숙한 메뉴가 베스트 네요. 숙주볶음과 감튀가 올려져있는게 특이하네요. 반찬으로는 피클과 단무지가 나왔습니다. 계란후라이를 슥 갈라봤습니다. 함박도 숙주볶음도 맛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감튀를 남겼지만요.. 오..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되는 다년생 구근식물인 무스카리가 요즘 신기한 포도송이 같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처음 작은 한포트로 키우기 시작한 무스카리가 7년간 아주 많이 번식했습니다. 지인들에게 몇포기씩 나눔을 하였는데도 제법 무리지어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잎줄기 사이로 꽃대를 올리고 포도송이 같은 꽃망울이 부풀더니 아랫쪽부터 종모양으로 꽃이 피고.. 항아리 같은 꽃의 끝단은 하얀 프릴을 단듯 하지요. 무스카리 꽃색은 보라색 외에 흰색 분홍색도 있다는데 이 보라 무스카리를 제일 많이 키우는것 같아요. 플럼코트 살구나무를 빙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렇게 막피어날때가 제일 이쁘지요. 무스카리 학명 : Muscari armeniacum 꽃말 : 실망, 실의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지중해지방이 ..
우리정원에 라일락이 3종류가 있는데 제일먼저 흔히 보는 보라꽃이 피는 라일락이 꽃을 피웠습니다. 화원에서 큰나무를 구입해서 심어준지 3년이 되었는데 겨울동안 거름을 듬뿍 얹어주어서인지 꽃망울도 가지도 튼실해진것 같네요. 막 피어나기시작할때가 제일 이쁜것 같아요. 올해는 꽃도 튼실하게 꽤많이 피워주었습니다. 라일락 학명 : Syringia vulgaris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유럽동부와 아시아 온대지역이 원산지 이다. 낙엽관목으로 높이 3~7m이고 줄기는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며 닌형 또는 난상타원형 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4~5월에 원추꽃차례로 흰색 보라색 연보라색꽃이 피며 향기가 좋다. 열매는 삭과 이다. 한국에는 자생종인 수수꽃다리 섬개회나무 등이 분포한다..
다년초 야생화 앵초가 심어준 곳이 환경이 맞는지 노지월동을 잘하고 번식도 많이 하여 이른봄에 새싹을 많이 올렸었지요. 금새 꽃대들을 쑥쑥 올리더니 이쁜 분홍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앵초는 어쩐지 마음이 가는 우리꽃 인것 같습니다. 이른봄에 단단한 땅을 뚫고 새싹들이 올리고있는 모습에 강인함이 느껴집니다. 약간 그늘진 곳이라 환경이 맞는지 꽤나 번식을 하였네요. 꽃줄기를 쑥쑥 올리더니 짜잔 개화하고 있습니다. 앵초 학명 : Primula sieboldii E. Morren 현화식물문>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앵초속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냇가부근 습지에 자라고 중국동북부 일본 러시아에 분포한다. 전체에 부드러운 털이 있고 뿌리줄기는 짧고 잔뿌리가 내린다. 잎은 뿌리에서 모여나며 잎자루가 길며 난형 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