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계속 내리더니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내린 폭설로 새하얀 세상이 되어있네요.양평쪽은 폭설이 내렸다고 합니다. 11월의 기록으로는 많은 양의 폭설 이라고..집앞 언덕배기의 잣나무들이 무거운 눈으로 축축 늘어진 모습 입니다. 잎이 다 떨어진 나뭇가지에도 눈이 많이 쌓여있는 상태 입니다. 데크의 나무테이블 위에 쌓인 눈의 높이는 20cm이상 인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가을분위기 나는 전경을 찍었는데요.. 하루만에 하얀 눈세상이 되었답니다. 포도나무 지지대로 세워준 하우스대에도 눈이 휘장처럼 걸려있네요. 마당에도 눈이 너무 쌓여 발로 밟기가 망서려집니다. 발이 푹푹 빠지니까요.. 나무들은 눈폭탄을 맞은듯.. 이번 눈은 비가 내리다가 눈으로 바뀐거여서 완전 습설 입니다.눈이 무거운 습설 이..
요즘 날이 추워지니 점심으로 따끈한 수제비를 자주 끓이게 되네요.수제비반죽을 미리 해서 냉장고에서 두세시간 숙성해두면 수제비 떼어넣기가 수월합니다.들깨가루도 넣어 더 고소한 수제비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수제비반죽(밀가루, 올리브오일, 물), 멸치육수, 표고버섯3개, 양파1/2개, 배추잎2장, 호박 약간, 당근 약간, 들깨가루, 참치액, 국간장 오전에 미리 수제비반죽을 만들어 냉장고에서 두세시간 숙성시킵니다.밀가루에 올리브오일을 약간 뿌리고 잘 섞어준후 물을 부어가며 적당한 질기로 반죽을 합니다.반죽을 대강 해도 비닐봉지에 넣어 숙성시키면 쫄깃한 반죽이 된답니다.냉장실에서 두세시간 숙성시킨 수제비반죽 입니다. 멸치육수를 끓입니다.천주머니에 멸치, 표고버섯기둥을 넣고 20분간 뭉근히 끓여주었습니다. 육..
바깥에서 햇빛 듬뿍 받고 튼실해진 벤쿠버제라늄이 월동준비로 실내로 들이자 꽃대를 여럿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벤쿠버제라늄은 일반 제라늄과 잎, 꽃이 다른 제라늄 종류 인데요 잎이 무늬가 있는 단풍잎 같고 꽃잎도 길죽하게 생겼습니다.꽃이 만개해가니 불꽃 같은 모양새 네요.바깥에서 튼실해진후 실내로 들어오자마자 피운 꽃 이라 꽃도 튼실하고 싱싱합니다. 실내로 들이자마자 담은 모습 인데 아직 꽃대는 올리지않았고 잎의 무늬가 선명합니다.가운데 꽃은 씨 떨어져 저절로 난 일일초 입니다. 실내가 따뜻하니 꽃대를 올리기 시작해서 첫꽃이 피었습니다. 벤쿠버제라늄학명 : Pelargonium horturum 'Golden Ears'쌍떡잎식물강>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 제라늄속꽃말 : 애정, 우정, 그대가 있어 행..
이웃집에서 얻은 누런호박으로 일부 호박죽을 만들었고 이번엔 호박전을 부쳐봤습니다.달큰한 누런호박전 맛있네요. 재료 : 누런호박, 김치, 양파1/2개, 부침가루2컵, 튀김가루2컵, 물, 카놀라유 누런호박전 만드는법 입니다.누런호박을 손질하여 일부는 냉동보관 하고 일부는 빨리 먹을거라 썰어서 냉장보관했습니다.냉장보관했던 누런호박 입니다. 다지기에 살짝 갈아서 사용했습니다. 스텐볼에 다지기로 다진 호박을 넣고 김치, 양파도 넣고 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으로 넣고 물을 적당량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잠시 두었더니 반죽이 잘되었습니다. 후라이팬에 불을 켜고 잠시 달군뒤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호박전반죽을 한국자씩 떠서 부쳐줍니다. 한국자씩 떠서 올려주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달큰한 호박냄새가 올라오네요. 바..
바깥 데크에서 잎을 짱짱하게 내고 꽃대도 올려서 꽃피우고있던 자트로파 포다그리카를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였더니 꽃을 계속해서 피워가고 있습니다.잎은 몸살로 몇개가 누래져 떨어져버렸지만요.. 산호 같은 모양새라 산호유동 이라고도 부르는 지트로파 포다그리카 입니다. 아래줄기는 호리병 모양 입니다. 바깥에서 햇빛이 좋은지 잎도 튼실하게 내고 산호 같은 꽃망울도 생겨서 꽃을 피우고있는 와중에 추운날씨로 실내로 들이게 되었습니다. 자트로파 포다그리카학명 : Jatropha podagrica대극과로 원산지는 아프리카, 아메리카의 열대, 아열대지역 이다.유통명은 자트로파, 산호유동, 대황으로 불린다.다육식물로 밑동이 호리병처럼 생기고 꽃이 산호처럼 핀다고해서 산호유동 이라고 한다.줄기는 굵고 표피는 회색 이고 새로 ..
이웃집에서 수확한 누런호박을 얻어서 손질을 해서 일부는 냉동보관하고 일부는 호박죽을 끓여봤습니다.간단한 아침으로 먹은 호박죽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누런호박1/2통, 찹쌀1컵, 소금1큰술, 설탕4큰술, 호두, 물 누런호박을 잘라 속을 파내고 껍질을 제거해줍니다.누런호박1통을 손질해 반정도 쓰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해두었습니다. 냄비에 호박을 작게 썰어넣고 물을 잠길정도로 붓고 30분간 뭉근히 끓여주었습니다.끓기시작하면 불을 낮춰 뭉근히 끓여줍니다.거품 같은 불순물은 제거해주었습니다. 30분간 끓이니 푹 무르도록 잘 익었습니다.식감이 있도록 믹서기에 갈지않고 국자로 으깨어주었습니다. 푹 물러서 국자로도 잘 으깨어집니다. 호박을 끓이는동안 찹쌀을 씻어 불려줍니다.2시간정도 불려주었습니다. 불린 찹쌀을 믹서기..
아열대식물 이라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수시로 꽃피워주는 익소라 인데 바깥에서 추운 날씨에 힘겹게 꽃피우다가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이니 꽃이 이쁘게 피고 있습니다.주황색 길죽한 꽃들을 우산살처럼 펼치고 꽃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실내로 들이기전 바깥 데크에서도 꽃망울은 많이 만들었는데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꽃을 활짝 피우지못하고있는 상태 였고.. 익소라학명 : Ixora chinensis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상록관목으로 원산지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이다.잎이 두툼하고 윤기나는 녹색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꽃은 5~10월 산형꽃차례로 분홍, 흰색, 빨간색, 오렌지색으로 핀다.꽃은 피어도 열매는 맺지않으며 꽃수명은 긴편이다.생육온도는 21~25도, 겨울최저기온은 13도 이다. 꽃망울은 많이..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진 날 계속 꽃을 꾸준히 피워주던 빨간 폼폰 다알리아가 하루아침에 얼어버렸습니다.다알리아는 다년초 이지만 멕시코 원산으로 노지월동이 안되어 겨울이 되면 구근을 캐내어 얼지않게 보관하여야합니다.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구근을 캐기로 했습니다.다알리아 구근은 캐보면 고구마 같은 구근이 여러게 뭉쳐 있습니다.봄에 다시 심을때 고구마 같은 구근을 한두개 떼어내 심어주면 번식이 잘됩니다. 이렇게 이쁜 빨간 폼폰형 꽃을 피워주고 있었는데요..하루아침에 얼어버렸습니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날 하루아침에 이런 몰골로..지상부는 얼어도 뿌리는 아직 괜찮습니다. 다알리아학명 : Dahlia pinnata Cav.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다알리아속꽃말 : 화려함, 감사멕시코원산의 여러해살이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