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에 친구들과 서산 홍성으로 당일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용산역에서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홍성역에서 내리면 기차와 연계된 버스를 타게 되는데 가이드의 안내로 개심사, 해미읍성, 류방택천문기상과학관, 서산동부시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용산역에서 서해금빛열차를 타려고 하는데 이 기차는 온돌마루칸도 있습니다. 우리는 인원수가 많아 저는 하행선에서 온돌마루칸을 배정받고 상행선은 일반 열차칸으로 배정받았습니다. 5호선 한칸이 온돌마루칸인데 내부는 이렇게 여러 온돌마루방이 있습니다. 한 방에 5명씩 배정받아서 따뜻한 온돌마루에 둘러앉아 이야기하며 기차여행을 했습니다. 아주 새로운 기분 이었습니다. 이 온돌마루가 아주 인기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거의 아줌마들에게 인기가 있는듯.. 홍성역에서 내려서 가이드와 버스를 타고..
친구들과의 모임이 강남역 근처 해담채에서 있었습니다. 예전에도 몇번 먹은적이 있는데 이름이 해우리에서 해담채로 바뀌었네요. 해초요리를 많이 먹을수있어 좋은것 같네요. 생선요리도 있구요. 제가 제일 늦게 도착하여 미리 주문을 하여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가운데 해초쌈접시가 돋보입니다. 톳과 꼬시래기와 쇠미역과 갈치속젓이 한접시에.. 몸에 좋은 해초쌈을 좋아하여 몇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고등어구이가 나왔구요. 우리가 주문한 갈치조림 입니다.(1인 15000원) 큰 갈치와 무가 푸짐하게.. 요즘 갈치가 싸진게 체감으로 느껴지네요. 점심으로 푸짐한 갈치조림과 해초쌈을 잘 먹었습니다. 가끔 이런 건강식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지난번 텃밭 넓은 이웃집에서 얻은 고추잎과 작은 고추들로 고추잎나물도 만들고 고추잎도 데쳐서 말리고.. 고추부각도 만들어보고 했는데요 우리텃밭의 고추는 양이 적어 다양하게는 못했지만 소금물에 삭혀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삭힌 고추는 여러모로 쓸모가 많거든요. 어느정도 삭혀졌기에 멸치액젓을 넣고 무침을 해봤습니다. 재료 : 텃밭고추, 소금:물 = 1:10 고추를 식초 한두방울 떨어뜨린 물에 담가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고추꼭지를 짧게 잘라줍니다. 고추에 구멍을 내지않고 그냥 삭히기로 했구요. 텃밭에서 바로 딴거라 아주 싱싱하지요? 냄비에 물과 소금을 10:1 비율로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팔팔 끓어 소금이 다 녹았으면 불을 끄고 유리병은 소독을 해놓았지만 끓는 소금물을 붓기에는 좀 그래서 제가 잘 쓰는 방법대로..
양평집은 이제 벌써 서리도 서너번 내리고 겨울로 바삐 가고있는것 같습니다. 봄부터 몇달간 데크에서 햇빛과 바람을 풍부히 맞고 잘자란 화분들도 겨울채비로 실내로 들어와 거실창가, 안방창가, 현관까지 각기 한자리씩 차지하고 자리잡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염자는 다육식물로 염좌, 화월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돌나물과(Crassulaceae) 입니다. 이래보여도 우리집에서 오래 기른 묵은둥이랍니다. 밑둥치는 제법 굵고 꼿꼿한게 나무같은 수형이지요. 데크에서 몇달간 햇볕을 잘 받아서 잎장이 붉으레 했었는데 며칠새 거실창가에 두었더니 붉은기가 서서히 빠지고 있습니다. 염자도 종류가 많은것인지 꽃이 피는 염자도 있는데 얘는 아직 한번도 꽃을 보여준적이 없어서 아쉽네요. 염자꽃이 만발하면 참 이쁘던데요. 꽃이 피는 염자가 따..
양구 당일여행에서 두타연을 둘러보고 점심을 먹은 고원숯불갈비 입니다. 고기를 먹은건 아니고 아래 사진처럼 한정식 이랄까 산채정식 이랄까.. 미리 예약해놓았던거라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었습니다. 각자 앞에 있는 큰 그릇에 나물들이 담겨있는데도 가운데 나물들이 또 푸짐하게.. 능이버섯튀김이나 송이버섯이 들어간 고추장 같은 제가 좋아하는 버섯종류들이 있어서 만족하였구요. 이렇게 푸짐하게 나물이 담겨있었는데 이건 거의 손대지도 못했습니다. 각자의 대접에 충분한 나물이 담겨있어서요. 비벼먹으라고 계란후라이까지.. 양구 답게 시레기국도 부드러웠습니다. 식당 뿐만 아니라 페션도 하고 있나본데요 지도에 식당은 안나오고 펜션은 나오네요. 당일여행이어서 바쁘게 다니다보니 식당 외관 사진을 못담아줬습니다. 들어갈때는 배가 고..
양구 당일여행에서 두타연을 보고 점심을 먹은후 선사박물관, 근현대사박물관을 보는 팀과 파로호 습지를 산책하는 팀으로 나뉘어 둘러보고 마지막일정으로 박수근미술관으로 갔습니다. 미술관 안내도 앞에서 안내를 받았는데요 현재 관람할수있는 곳은 1)박수근미술관과 6)현대미술관2관만 볼수가 있다고 합니다. 먼저 박수근미술관으로 갑니다. 이렇게 특이하게 돌을 쌓아 건축을 했더라구요. 아마 박수근의 그림의 특징을 뽑아 건물도 이런식으로 건축했나봅니다. 입구는 오른쪽으로 빙둘러 돌아들어가야합니다. 빙둘러 돌아가니 이렇게 입구가 나타났습니다. 건축물이 특이하여 큰 통창으로 보이는 바깥공간을 담아보았습니다. 전시실 입구에 이런 글이.. 그림을 잘 모르지만 박수근의 그림은 따스함이 묻어나는것 같습니다. 사진촬영을 하지말라기에..
친구들과의 모임을 잠실 롯데백화점에서 자주 가지게 되는데요 이번엔 백화점의 푸드코트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푸드코트의 여러 다양한 메뉴가 다 맛있어보였는데 이연복의 교자란이 생겼다기에 한번 맛보기로 했습니다. 아래사진은 자리를 잡고서 푸드코트를 담아봤는데요 이연복의 교자란 가게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친구 4명이서 탄탄멘(10,000원), 고기만두(7,000원), 세트메뉴(고기 새우만두+ 멘보샤+유린기 - 15,000원)2개를 주문했습니다. 세트메뉴의 유린기를 주문받고서 튀겨야 하기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유린기가 참 맛이 있었습니다. 세트메뉴 입니다. 멘보샤2개 고기만두2개 새우만두1개 유린기가 같이 나옵니다. 우리는 4명이어서 멘보샤도 한개씩 먹을수 있었습니다. 탄탄멘 입니다. 고기만..
양구 당일여행에서 두타연을 보고 점심을 먹은후 근현대사박물관과 선사박물관으로 갔습니다. 바로 앞에 파로호 인공습지가 있어 박물관을 관람하기 싫은 사람은 파로호길을 산책하라고 하여 저는 파로호길을 산책하는 팀에 합류하였습니다. 근현대사박물관과 선사박물관이 함께 있네요. 한쪽엔 근현대사박물관이 있고.. 다른편엔 선사박물관이 있습니다. 입구쪽엔 주막이 있었는데 그날은 영업을 하지않았지만 다른날은 영업을 하는가봅니다. 파로호를 산책하고와서 주막 툇마루에 잠시 앉아 쉬었습니다. 박물관에서 도로를 건너면 바로 파로호가 있었는데요 역사바람길이란 팻말이 있네요. 파로호의 반영이 멋집니다. 저렇게 파로호 속으로 데크길이 나 있더라구요. 데크길쪽으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데크길 입구인데요 습지지구란 표시가 있네요. 파로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