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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역) 생어거스틴 도곡점 - 뿌팟퐁커리, 똠양꿍, 칠리농어, 쏨땀, 느어팟남만호이, 느어팟투엉억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이 또 있는데요 주로 강남에서 만나게 되는데 지난번에 몇번 먹은 메드포갈릭 도곡점에서 가까운 생어거스틴을 보고 모임을 한번 갖자해서 가보게된 생어거스틴 도곡점 입니다. 아시아음식 이라면 주로 쌀국수 정도만 아는데 여기서 못먹어봤던 여러가지를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사정상 오랫만에 나온 친구가 맛있는거 먹고싶다고 여러가지를 과하게 주문하는 바람에 과식을 하게 되었네요. 실내에 자리잡고 앉아 사진을 찍었는데요 여기는 다른 지점에 비해 규모는 그리 크지않은듯 합니다. 점심모임인데 저쪽 테이블에 한팀이 앉아있었네요. 제자리 이고 피클인듯 반찬 한가지가 나왔습니다. 똠양꿍(19,000원)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저는 고수를 잘먹기에 국물맛이 이상하지않고 맛이 있었습니다. 똠양꿍을 그릇에 덜..
(오이부추김치) 텃밭 초벌부추 베어 담아본 오이부추김치 초벌부추가 그렇게 좋다고 하지요. 양평집 텃밭의 잘자란 초벌부추 베어서 오이부추김치를 만들어봤습니다. 부추는 비타민A의 함량이 월등히 높고 비타민B2 비타민C 카로틴 칼슘 철 등이 많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에 잘 걸리지않으며 설사와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재료 : 텃밭초벌부추 한줌, 오이4개, 양파1/2개, 마늘1큰술, 멸치액젓3큰술, 고추가루3큰술, 김장양념4큰술, 소금 텃밭초벌부추를 손질하여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오이를 먹기좋게 잘라 소금을 뿌려 절여둡니다. 오이가 절여졌으면 씻어 물기를 빼고 스텐볼에 담고 양파를 채썰어넣고 마늘도 넣고 부추도 적당히 썰어넣습니다. 멸치액젓, 고추가루, 김장양념 남은것을 분량대로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오이부추김치가 간단히 완성되었습..
(정원) 연녹색으로 피어나 붉게 변하는 병꽃나무 양평집 정원에 화원주인의 실수로 나무수국인줄 알고 심어줬던 병꽃나무인데요 올해는 제대로 자리잡고 꽃을 많이도 피웠습니다. 병꽃나무는 우리동네 집집마다 흔히 심겨져있고 동네산에서도 쉽게 찾아볼수있는 토종병꽃나무인것 같아요. 처음엔 연녹색으로 피어나 점점 붉으레하게 변하는 병꽃 입니다. 병꽃나무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eiley 영명: Weigela 꽃말: 전설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동아시아원산인 낙엽관목.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1~2송이씩 긴통꽃이 피는데 처음엔 황록색으로 피지만 나중에는 붉은색으로 변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길쭉한 병모양의 삭과로 9월..
(시금치베이컨볶음) 이웃텃밭의 월동시금치로 볶은 시금치베이컨볶음 양평집 이웃집의 텃밭에서 노지월동한 월동시금치를 얻어 시금치국을 한번 끓이고, 두번째는 늘 하던 시금치나물무침을 하지않고 베이컨과 볶음을 해봤습니다. 어디서 시금치베이컨볶음을 본 생각이 나서 해본건데 베이컨이 짭짤하니 따로 간은 하지않았습니다. 시금치요리가 요렇게 볶음으로도 괜찮네요. 재료 : 베이컨70g, 월동시금치 한줌, 마늘1/2큰술,카놀라유, 후추, 통깨 월동시금치를 손질하여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자르지않고 길게해서 볶아주었습니다. 두꺼운 냄비에 카놀라유를 살짝만 두르고 마늘다진것을 넣어 볶아 마늘향을 내줍니다. 마늘향이 올라오면 베이컨을 적당히 잘라넣어 볶아줍니다. 베이컨이 짭짤하니 후추만 뿌려주었습니다. 베이컨이 바삭해지면 시금치를 넣어 재빨리 볶아냅니다. 불을 끄고 통깨를 ..
(정원) 화단에 씨앗이 날아와 저절로 난 각시붓꽃 양평집은 산기슭에 있다보니 뜻하지않게 씨앗이 날아와 저절로 꽃피우는 식물도 있습니다. 매일 정원을 수시로 돌면서 무슨꽃이 피었나 살펴보던중 작은 붓꽃 하나가 피어있는걸 발견했습니다. 얼마전 생강나무햇순을 채취하러 옆의 산에 갔을때 산길에서 붓꽃을 발견하고 사진으로 담아왔는데요 똑같이 생기고 키작은 붓꽃 이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각시붓꽃이 아닐까 싶은데요.. 붓꽃종류도 많아 확실하게 단정짓지는 못하겠지만요.. 요렇게 키작고 자그마한 붓꽃이 한송이 피었습니다. 막 피었기에 꽃잎이 참 곱습니다. 각시붓꽃 학명 : Iris rossii Baker 백합목> 붓꽃과> 붓꽃속 숙근형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의 산지에 분포한다. 꽃대는 높이 5~15cm이고 잎은 길이 30cm에 이른다. 잎은 꽃이 필때 꽃대와 길이가 거의..
(정원) 알프스오토메 사과나무꽃 양평집에 2년전 심어준 미니사과 품종인 알프스오토메가 연한 분홍색꽃을피우고 있습니다. 사과나무는 병충해에 약하다지만 알프스오토메는 약을 거의 안쳐도 될정도로 병충해에 강하다고 해서 심은것 입니다. 그렇지만 사과의 크기가 골프공만해서 미니사과에 속하는거라 당도는 높지만 아삭한 사과의 식감을 즐기는건 무리인것 같네요. 꽃은 일반 사과꽃들과 크게 달라보이지않는데요 열매는 그렇게 크기가 작다니.. 연녹색 잎이랑 같이 나고 꽃은 여려보여서 배꽃 같이 단아해보이지도 않습니다. 많이 여려보이는듯.. 가지끝부분의 꽃이 담기가 쉬워서 담아봤습니다. 요렇게 빽빽히 났는데 알프스오토메는 솎아주지않아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열매는 미니사과가 여러개 달린답니다. 전체모습 입니다. 여려보이지만 막피어난 사과꽃이 참 이쁘지요? 꽃봉..
(이웃집정원) 명자나무 명자꽃 만개 양평집 이웃집의 축대정원에 여러그루의 큰 명자나무가 있는데요 붉은 명자꽃들이 가득 피었기에 담아봤습니다. 이 큰 명자나무들은 꽃지고나면 웃자란 가지들을 쳐내어야 이쁜 모습을 유지를 하는데 재작년에 삽목가지들을 얻어 우리정원에 삽목을 하였고 그중 3개가 살아남았습니다. 명자나무는 삽목도 그런대로 잘되는것 같습니다. 나무가지들 사이에서 빨갛게 피어나는 명자꽃이 이쁘지요? 명자나무 학명: Chaenomeles speciosa (Sweet) Nakai 영명: Chaenomeles lagenalia 꽃말: 평범,조숙,겸손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명자나무속 관목으로 아시아동부가 원산지이다. 크기는 1~2m이며 잎은 어긋난다. 꽃은 분홍색에서 붉은색을 띠며 1송이씩 피거나 몇개가 무리져서 달린다. 열매는 녹..
(두릅숙회) 양평집 옆의 산에서 채취한 두릅순숙회 두릅나무의 새순을 먹는 두릅은 요즘 먹을수있는 제철음식인데요 이웃 따라 양평집 옆의 산에 생강햇순 따러갔다가 두릅햇순 몇개도 얻었습니다. 양이 많지않아 살짝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두릅숙회로 먹었습니다. 두릅의 효능은 사포닌과 비타민c가 많아 항암작용을 하고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고 강정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독특한 향과 씁쓰래한 맛이 위장을 자극하여 소화를 잘되게 하고 비타민B1 칼슘이 많아 신경안정을 시켜주고 뼈를 튼튼히 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봄 제철에 먹으면 입맛도 좋아지고 춘곤증이 없어지는것 같아 봄철에 몇번 찾아먹게 되네요. 채취해온 두릅순이 요만큼.. 그래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걸로.. 재료 : 두릅햇순 한줌, 소금1작은술, 초고추장 두릅을 손질하여 밑부분은 까내고 굵은것은 반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