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봄에 정원에 몇포트 심어준 송엽국이 작년겨울의 혹독한 추위 때문인지 데크화단 한곳에서만 어느정도 번성해서 요즘 화사한 꽃을 피우고 있네요. 작년에 너무 자라나와서 잔디밭으로 뻗어나오는것들은 삭뚝 잘라 여기저기 삽목을 하였는데요 삽목도 잘되어 잘자라다가 작년겨울의 추위로 삽목둥이들은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 입니다. 심어만 놓으면 적응 잘하고 번식도 잘하고 삽목도 잘되는 송엽국 입니다. 꽃색이 화사하지요? 잎은 두툼한 다육질이고 꽃색은 이 자주색 외에 빨간색, 흰색도 있습니다. 송엽국(사철채송화, 솔잎채송화) 쌍떡잎식물강>석죽목>번행초과>송엽국속 학명 : Lampranthus spectabilis 꽃말 : 나태,태만 다년생초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다. 잎이 솔잎처럼 선형이면서 두툼한 다육질..
양평집 정원 몇군데 심어놓은 키 큰 샤스타데이지가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노지월동 잘되는 다년초 인데요 번식력도 아주 좋답니다. 봄이 되면 뿌리에서 새잎과 꽃줄기를 내기때문에 포기도 커지고 씨앗이 떨어져 발아해서 새로운 개체가 생기기도 합니다. 정원에 심어만 놓으면 저절로 자라고 꽃도 피워주는 기특한 식물이지요. 하얀꽃잎에 노란 꽃술이라 큰 계란후라이 같네요. 단점은 키가 커서 옆으로 쓰러지기를 잘해서 이렇게 군집으로 크게 키우는게 좋답니다.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5~7월에 두..
양평집으로 이사올때 지인이 화분에서 키우던 작약을 선물로 주어서 정원에 심어두었는데 2년을 잎만 무성하고 꽃망울을 내지를 않았습니다. 아마 새로운 환경에 적응이 안되었던것인지.. 올해는 새싹이 나더니 키도 훨씬더 커지고 포기도 풍성하다 했더니 꽃망울을 많이 달아주었습니다. 무슨꽃색일까 궁금하였지요. 며칠전 첫꽃이 짠하고 개화를 하였습니다. 제일 선명하고 이쁜 적작약 이네요.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꽃말 : 수줍음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약초로 재배되는 다년생초로 키는 50~80cm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나는 잎은 1~2번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흰색, 빨간색, 혼합된 여러색의 꽃은 5~6월 ..
2년전에 모종으로 3포트 심어준 관하딸기가 월동 잘하고 이쁜 분홍꽃을 피우더니 딸기가 조롱조롱 열렸습니다. 일반딸기는 흰꽃이 피고 딸기도 여름이 되면 더 열리지않는데요 관하딸기는 분홍꽃이고 딸기도 여름 지나고 가을까지도 열리더라구요. 2년전 3포트 심어준것이 지금은 꽤나 많이 번식 되었습니다. 기존의 어미포기는 크기도 더 커지고 딸기도 더많이 열리고 있네요. 딸기(strawberry)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딸기속 학명 : Fragaria ananassa Duch 꽃말 : 예견, 행복한 가정 딸기는 키가 작은 풀로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뿌리에서 바로 나오고 잔잎이 3장인 겹잎으로 털이 많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거의 흰색이고 꽃자루 위에 여러개가 모여 핀다. 식물체가 자라면서 뿌리는 목질화..
이년전 봄에 번식력이 좋다길래 딱 1포트만 들여서 심어준 빈카가 2년동안 많이 번식하여 군데군데 보라색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줄기가 덩굴성으로 땅위로 기며 군데군데 뿌리를 내리고 번식하기에 2년전의 한포트가 지금은 제법 옆으로 퍼졌구요 꽃대도 여기저기서 올리고 있네요. 작년의 혹독한 추위도 거뜬히 넘기고 기특하게도 이렇게 연한 새잎과 보라색꽃을 피워주었습니다. 이렇게 모여 꽃이 핀곳은 처음 한포트 심었던 자리인데 아무래도 여기가 제일 꽃대가 많이 올라왔네요. 줄기가 덩굴성이어서 땅위를 기어가지만 꽃줄기는 위로 꽂꽂이 서고 꽃망울이 몇개씩 달립니다. 여기저기 주위로 퍼져나가 새로이 뿌리내린곳에 꽃대를 올리고 보라색꽃을 피우기 시작하네요. 빈카(periwinkle) 학명 : Vinca major 쌍떡잎식물강..
몇년전 서울아파트 살때 무스카리를 한포트 들였고 베란다에서 월동하고 몇년 지나는사이 많이 번식을 하여 양평집에 와서 정원에 심어줄때는 구근수가 꽤나 불어났지요. 무스카리는 양평의 추운 겨울도 거뜬히 노지월동하는 기특한 식물입니다. 정원에 심어만 놓으면 크게 신경쓰지않아도 잘 번식하고 봄되면 포도송이같고 향기좋은 꽃들을 피워올립니다. 꽃색은 몇가지가 있는데 우리집은 보라색 뿐입니다. 그렇지만 보라무스카리가 제일 이뻐보이는것 같아요. 보라색 포도송이 같은 꽃대를 올려서 아래에서부터 종모양의 꽃을 피워올리지요. 보라색이고 꽃망울이 작아 금새 눈에 띄지는 않지만 신비스런 색갈입니다. 보라치마 끝단이 하얀 프릴을 단것 같은.. 무스카리 학명: Muscari armeniacum 영명: Grape-hyacinth 꽃..
양평집 정원에 이년전에 2포트 심어준 돌단풍이 두해 겨울을 보내고 꽃대를 올리고 꽃을 피우고 있는데요 그새 포기가 많이 커졌습니다. 길게 꽃줄기를 몇개 올렸는데 지금 꽃이 거의 만개 수준입니다. 돌단풍꽃은 하얀 별꽃같이 생겨 특이하고 참 이쁜데요 잎은 단풍잎을 닮았다하여 돌단풍이라 불린답니다. 돌단풍꽃을 가까이서 담았는데 참 이쁘지요? 돌단풍 학명: mukdenia rossii 영명: Aceriphyllum rossii 꽃말: 생명력,희망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돌단풍속 다년생초로 냇가의 바위틈에 자란다. 키는 20cm정도로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무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있다. 꽃은 4월에 흰색이나 담홍색꽃이 뿌리줄기에서 나온 30cm쯤되는 꽃줄기에 원추꽃차례로 핀..
양평집 정원에 작년봄에 심어준 꽃범의꼬리가 뒤늦게 몇송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꽃범의꼬리는 다년초이고 양평에서도 노지월동을 잘하는데요 올봄에 뿌려준 거름의 페해로 거의 죽다 살아나서 뒤늦게 잔가지를 무수히 내더니 가지끝마다 꽃대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른집보다 많이 늦었는데요 살아나준것만해도 고마운데 이렇게 꽃까지.. 뒤늦게 자라다보니 키도 많이 아담해졌습니다. 꽃차례가 범의꼬리 같은지.. 꽃송이가 범이 아흥 하는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잔가지가 많이 나서 앞으로도 꽃대를 게속 올릴것 같네요. 꽃범의꼬리 학명: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크기는 60cm~1.2m이고 주로 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