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화원에서 빨간 패랭이꽃을 포트로 한판(8개~12개) 사서 심어주었는데 적응이 안되었는지 겨우 한두포기 살아남았고, 올해도 빨간 패랭이꽃을 피워주었습니다. 패랭이꽃색이 아주 다양하고 이쁜데요 다른 꽃색도 보고싶어 이웃집에서 씨앗이 떨어져 저절로 난 몇포기를 가져다 옆에 심어주었는데 흰꽃이 핀다고 합니다. 아직 어려서 꽃이 안피었지만요.. 흰패랭이꽃도 기대가 됩니다. 빨간 패랭이꽃이 이쁘지요? 빨간꽃색은 좀 드문것 같아요. 꽃색도 강열하며 이쁘고 암술2개 쏘옥 내민 모습도 이쁩니다. 패랭이꽃 학명 : Dianthus sinensis L. 꽃말 : 순애, 조심, 대담 쌍떡잎식물강> 석죽목> 석죽과> 패랭이꽃속 다년생초로 키는 30cm정도 자라며 뿌리에서 여러개의 줄기가 한꺼번에 나온다. 마주나는 긴선..
서울 아파트 베란다에서 잠시 키원본적이 있는 인동초를 양평집 주변에서 한뿌리 캐어 심어주었는데요 월동을 잘하고 새순을 올리더니 쑥쑥자라 이렇게 꽃망울이 제법 생겼습니다. 인동초는 흰꽃으로 피어나 곧 노래지기때문에 금은화라 불리기도 합니다. 향기도 있구요.. 꽃색은 그리 눈에 띄지는 않지만 덩굴을 뻗어 잘자라기에 데크난간에 기대어주었습니다. 인동초는 잎겨드랑이에 꽃이 2송이씩 모여피는데 원예용으로 많이 키우는 붉은 인동덩굴은 꽃이 대여섯송이씩 모여피어 더 이쁜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붉은 인동덩굴도 심어주어야겠네요. 꽃은 작고 별로 볼품이 없지만 특이한 모양입니다. 향기가 진해서 키우는 재미도 있구요. 너무 잘자라기에 많이 번지면 수형을 고려해 전지도 해주어야 할것 같아요. 벌써 노랗고 하얀꽃들이 같이....
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심어준 삼색병꽃나무(일본병꽃나무)가 작년처럼 이맘때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원산지가 일본 이라는데 하얗게 피어나서 분홍으로 또 붉게 변해서 한나무에 흰꽃 분홍꽃 붉은꽃이 함께 핀것같아 삼색병꽃이라 부릅니다. 병꽃나무가 원래 잘자라지만 이것도 엄청 잘자라서 작년에 대거 가지치기를 해줬는데도 또 폭풍성장해서 꽃지고나면 강전지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짙은 녹색잎에 흰꽃 분홍꽃 빨간꽃이 함께 있어 화사한 감이 듭니다. 지금은 꽃이 계속 많이 피고있지만 새가지 속에 숨어있는듯하여 눈에 덜 띄는듯 하네요. 색색의 병꽃이 귀엽기도 이쁘기도 하지요? 병꽃나무(weigela) 학명: Weigela subsessilis L.H.Beiley 꽃말: 전설 쌍떡잎식물강> 산토끼꽃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
다년생이고 노지월동 잘되는 샤스타데이지가 양평집 정원 여기저기에서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꽃줄기가 길어서 하늘거리고 꽃크기도 큰편 입니다. 헷갈리는 꽃으로는 흰구절초가 있는데 구절초는 가을에 피는것이고 샤스타데이지는 봄에 피니 구별이 되겠지요. 그리고 일년초 마가렛이 있는데 꽃크기도 작고 키도 작고 잎은 쑥갓 비슷하니 그렇게 구별하면 되겠습니다. 정원 몇군데에 나눠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 잘하고 포기도 커졌습니다. 긴 꽃줄기를 올려 바람에 하늘거리고 있습니다. 씨앗이 떨어져 번식하기도 하지요. 샤스타데이지 학명 : Chrysanthemum burbankii 쌍떡잎식물강>초롱꽃목>국화과 꽃말 : 순진, 평화, 만사를 인내한다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60~9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바소꼴이며..
양평집 정원에 심어둔 작약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크고 선명한 작약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심은지 3년만에 꽃을 피워줘 꽃송이수도 많았는데 올해는 덩치는 커졌지만 꽃망울은 왠일인지 달랑 5개 입니다. 선명한 진홍색이고 홑꽃 입니다. 진홍색 꽃잎과 노란 꽃술이 참 이쁘다 싶습니다. 작약꽃이 꽃의 여왕 인듯 싶네요. 작약 학명 : Paeonia lactiflora var. hortensis 꽃말 : 수줍음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작약과> 작약속 중국이 원산지로 관상용, 약초로 재배되는 다년생초로 키는 50~80cm이고 뿌리는 방추형이다. 뿌리에서나는 잎은 1~2번 갈라지며 윗부분은 3개로 갈라진다. 흰색, 빨간색, 혼합된 여러색의 꽃은 5~6월 원줄기끝에서 1개가 핀다. 꽃받침은 녹색으로 5장이고 꽃잎은..
양평집 정원에는 이 자주달개비가 대여섯군데 심어져 있습니다. 추운 양평의 겨울도 무난히 이겨내고 번식도 잘해서 포기가 많이 커졌는데요 심어만 놓으면 신경 안써도 정원을 화사하게 장식해주는 다년초 입니다. 보라색꽃도 이쁘고 자태도 우아하지요. 한꽃대에 꽃망울이 계속 나오며 순차적으로 피는데 오전 햇살이 비치면 꽃잎을 열기 시작하여 벌써 점심때쯤이면 지기 시작하여 낱낱의 꽃은 수명이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자주달개비의 이쁜 모습을 담으려면 오전 아침나절에 담아야 합니다.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분질배유목>닭의장풀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키는 30~60cm정도이고 줄기는 지름 1cm정도인데 무더기로 ..
서울 아파트에서 부터 키우던 블루베리 2그루를 양평집 정원에 심어주었는데요 다행히 노지월동도 잘하고 잘자라주었습니다. 품종은 요즘에는 보기어려운 발드윈과 프리미어 인데요.. 작년에야 적응이 되었는지 블루베리를 몇알 따먹었는데 올해는 제대로 꽃이 많이 왔습니다. 블루베리꽃을 몇차례에 걸쳐 담아주었습니다. 작지만 이쁜 항아리 같은 블루베리 꽃 입니다. 요렇게 데크 옆 화단에 심어주었는데 심을때 블루베리 전용흙을 좀 넣어주고 심었습니다. 한번씩 전용흙을 위에 뿌려주기도 했구요. 키큰 왼쪽이 발드윈인지.. 오른쪽이 프리미어 인지.. 구별이 안가네요. 키큰 왼쪽은 꽃 수가 적게 왔고 키작은 오른쪽이 꽃이 많습니다. 오른쪽은 꽃이 다닥다닥 많이 달렸구요.. 왼쪽은 가지끝에 몇개 달렸습니다. 블루베리 학명: Vacc..
양평집 정원에 심어놓은 부채붓꽃이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을 많이 해서 포기가 아주 커졌는데요 요즘 이렇게 꽃잎에 이쁜 무늬를 그린 부채붓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다른 붓꽃과는 달리 잎이 넓적해서 꽃피우기전에는 범부채인가 착각을 했었지요. 범부채인줄알고 화분에 키우다 양평집정원에 심어준것인데 꽃이 피는걸 보니 부채붓꽃 이었지요. 붓꽃은 피었다가 하루만에 꽃잎이 또르르 말리며 져버리지만 꽃잎에 이쁜 무늬를 새겨 참 이쁜 꽃입니다. 부채붓꽃 학명 : Iris setosa Pall. ex Link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붓꽃과> 붓꽃속 다년생초로 원산지는 아시아(중국, 한국, 일본), 유럽(러시아)이고 크기는 30~70cm이다. 잎은 길이 20~40cm, 폭 1~2cm로 칼모양이고 어긋나게 2줄로 배열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