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준 겹매발톱꽃 입니다. 겹꽃이어서 홑꽃 매발톱과는 모양이 조금 달라보이기도 하고 꽃색도 특이하고.. 화원에서 샀는데 원예용으로 개량이 된듯 합니다. 저도 이런 매발톱꽃은 처음보았거든요. 정원에서 월동 잘하고 일찌감치 싹을 내고 꽃대도 많이 올려주었습니다. 꽃이 개화하기 직전에는 옆모습에서 매발톱의 특색이 보이네요. 뒤에 꿀주머니가 보이지요? 매발톱 학명: Aguilegia buergeriana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은 6~7월에 피는데 꽃잎같은 꽃받침이 5장, 꽃잎이 5장이고 꽃잎 밑둥에 꿀주머니가 있다. 열매는 골돌로 5개고 8~9월에 익으며 털이난다. 겹꽃이라 꽃잎이 겹겹의 프릴 같기도 하구요.. 화분 2개를 사서 심어주었는데 매발톱은 씨가 날아가서 번식이 잘된다더..
양평집 정원에 작년에 심어줬던 노란 죽단화가 요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홑꽃은 황매화라 하고 겹꽃은 죽단화라 부르더라구요. 작은 관목이라 뿌리에서 새로운 가지가 많이 나와 번식도 잘되는것 같습니다. 서울아파트에서 화분에서 키우던 어린 죽단화를 양평집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살음을 하지 못했지요. 아쉽던 차에 작년봄에 화원에서 죽단화를 보고 한 화분 들였던 것입니다. 1년새 조금 커졌는데 요런 모습 입니다. 아래에서 새가지가 계속 나와 덩치가 커지고 있습니다. 죽단화 학명: Kerria japonica f. pleniflora (Witte) Rehder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황매화속 낙엽활엽관목으로 전국에 분포한다. 키는 2m에 달하고 줄기는 녹색으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털이 없다. 잎은 어긋나..
작년에 양평에 있는 지인분에게서 3그루 얻어심은 아로니아가 깜찍하고 이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이식을 했기에 꽃은 보았지만 뿌리의 활착을 위해 열매 맺지않도록 제거를 해서 아로니아 열매는 볼수없었지요. 1년이 지난 지금은 적응을 잘해서 이쁜 꽃도 보고 아로니아 열매도 얻을수가 있겠네요. 아로니아 나무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가지끝마다 꽃을 많이 피워주었습니다. 부케 같이 핀 아로니아꽃이 참 이쁘지요? 아로니아 학명 : Aronia melanocarp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로 낙엽관목이다. 초크베리 라고도 한다.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폴리페놀이 풍부해 수퍼푸드로 알려졌다. 5월에 꽃이 피고 8~9월에 열매를 수확한다. 영하40도의 추위, 강렬한 자외..
양평집 주차장화단에 세군데 조성해준 튤립꽃밭에서 요즘 색색의 튤립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튤립은 노지월동을 해야 색 고운 꽃을 피우기에 심어준채로 노지월동을 시켰는데요 세군데 중에서 가운데 부분이 구근이 벌레에게 갉아먹혔는지 잎을 한장씩만 올리고 꽃을 피우지 못했고 왼쪽 오른쪽 2군데서만 꽃대를 올렸답니다. 가운데 튤립꽃밭에 빨간튤립이 있었는데 꽃을 못피워서 아쉽네요. 빨간튤립은 없지만 분홍, 노랑, 주황색 튤립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튤립(tulip) 학명: Tulipa gesneriana 꽃말: 명성,애정,사랑의 고백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튤립속 아시아,유럽이 원산지이고 크기는 20~30cm정도의 비늘줄기를 가진 풀이다. 잎은 두껍고 2장 또는 3장이 식물체 아래쪽에 뭉쳐난다. 종모양의 꽃은..
양평집 펜스화단에 심어준 조팝나무가 팝콘 튀기듯 하얀꽃망울을 톡톡 터뜨리더니 지금은 완전 만개했습니다. 펜스화단에 한그루 심어준 조팝나무가 너무 번식을 잘해서 2군데로 더 포기나누기도 했지요. 달큰한 향도 풍겨서 벌들이 꿀을 찾는 밀원식물 이기도 합니다. 낱낱의 꽃은 작지만 귀엽구요.. 가지에 우산살처럼 빙둘러서 하얀꽃을 피웁니다. 이렇게 포기도 번성하고 키가 주욱 컸습니다. 하얀꽃이지만 화사하지요? 꽃망울에서 하얀꽃이 톡톡 터지듯 핍니다. 조팝나무 학명: Spiraea prunifolia for. simliciflora Nakai 영명: Bridal wreath 꽃말: 노련하다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꼬리조팝나무속 낙엽관목으로 키는 1m정도이고 양지바른 산기슭에서 자란다. 꽃이 진뒤에 나오는 ..
양평집 정원에 보라색 히아신스도 꽃대를 올리더니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히아신스는 서울아파트에서 6년전 보라색 구근 하나를 사서 키우기 시작했던건데요 양평집으로 와서 정원에 심어주었습니다. 올해는 꽃대를 4개 올렸네요. 구근 한개가 몇년만에 겨우 4개로 불어난셈입니다. 히아신스는 꽃색은 여러가지 이지만 우리정원에는 이 보라색 밖에 없는 이유 이기도 하구요.. 처음 구근 하나를 사왔을때는 구근도 크고 튼실하고 꽃대도 굵직했는데 원래 히아신스는 종자회사에서 퇴화하도록 종자개량을 해서 갈수록 꽃이 빈약하다고 합니다. 빈약한 꽃이지만 낱낱의 꽃이 잘보여서 귀여운 감이 있네요. 아래사진에는 꽃이 풍성해보이는것이 붙어있는 구근2개에서 각각 꽃대를 올린거랍니다. 처음 히아신스싹이 올라오고 꽃대가 보이기 시작할..
봄이 오면 남먼저 싹을 내고 꽃대를 올리는 돌단풍 입니다. 바위틈에서도 잘자라고 노지월동도 잘되는데요 잎이 단풍잎 같이 생겼다고 이름이 돌단풍 인가봅니다. 꽃은 작지만 별같은 하얀꽃이 모여서 피니 얼마나 이쁜지요. 3년전 봄에 주차장화단 쪽에 두포기 심어주었는데 혹한에도 잘견디고 번식도 잘되어 포기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또 그 옆으로 2포트 더 심어줬습니다. 막 피어난 돌단풍꽃이 가까이서 보니 참 이쁘지요? 옆으로 나란히 2포기를 더 심어주었습니다. 추위에 강한 돌단풍 이지만 화원에서 키워 꽃대 하나 올리고 잎도 제법 난 돌단풍이 꽃샘추위에 그만 꽃대가 얼어 시들고 말았습니다. 다행히 잎은 괜찮았답니다. 돌단풍 학명: mukdenia rossii 영명: Aceriphyllum rossii 꽃말: ..
양평집 정원에 가을꽃 노란 소국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정원에 4가지 꽃색의 소국이 있었는데 작년겨울의 혹한에 겨우 하나만 살아남았는데 아직 꽃망울을 맺고 있구요 아래사진은 옆집에 핀 노란 소국 입니다. 올해는 잘자라서 꽃이 풍성합니다. 꽃이 막 피려고 할때여서 더 이쁜것 같습니다. 국화 학명: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약 30~100cm정도이고 다년생초본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핀다. 2000여종의 품종이 있고 꽃피는 시기에 따라 5~7월에 피는 하국, 8월에 피는 8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