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자주달개비(양달개비)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정원 여기저기서 이제 제법 덩치도 불려서 꽃수도 많아졌는데요, 자주달개비꽃을 담으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합니다. 자주달개비꽃은 수명이 짧아 아침 일찍 개화를 시작해서 점심무렵이면 꽃이 져버리기 때문입니다. 꽃이 막 피어날때가 제일 이쁘기에 아침 일찍부터 며칠에 걸쳐 담아주었습니다. 자주달개비의 수술대의 보라솜털과 노란 꽃밥이 참 이쁘지요? 자주달개비(양달개비) 학명 : Tradescantia reflexa Rafin. 외떡잎식물강>분질배유목>닭의장풀과 원산지 : 북아메리카 다년생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키는 30~60cm정도이고 줄기는 지름 1cm정도인데 무더기로 모여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선형이며 밑부분은 잎집처럼 줄기를 감싼다. 꽃은..
양평집 정원에 3종류의 라일락이 자라고 있는데 미스킴라일락, 보라색꽃 라일락, 흰꽃 라일락 입니다. 그중 흰라일락은 아직 너무 어려 꽃을 피우지못하고있고, 보라라일락은 먼저 꽃피웠다 졌구요.. 요즘 한창 미스킴라일락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미스킴라일락은 라일락에 비해 잎도 꽃도 작아서 앙증맞은 느낌도 듭니다. 아래사진은 요즘 한창 꽃피우고있는 미스킴라일락 입니다. 잎과 꽃이 작지만 라일락에 비해 훨씬 단단한 느낌.. 작은 잎과 꽃이 깜찍한것 같아요. 며칠전 이렇게 작은 꽃망울로 있었는데요.. 라일락(lilac) 쌍떡잎식물강>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수수꽃다리속. 학명 : Syringa vugalis L. 유럽동부와 아시아온대지역이 원산지이다. 수수꽃다리속엔 약 30종이 있다. 낙엽관목으로 잎은 마주나며..
토종병꽃나무는 양평집 주변 야산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나무인데요 어쩌다 나무수국을 심는다는게 화원사장님의 실수로 우리집에 데려왔던 병꽃나무 입니다. 이미 심었는지라 나무수국만 또 데려오고 말았지만요.. 이제는 제법 커서 꽃이 만개하고 있네요. 양평집에는 병꽃나무가 2종류 있는데 이 토종병꽃나무가 꽃피고 지고나면 그뒤로 삼색병꽃나무가 꽃을 피웁니다. 삼색병꽃나무가 삼색의 꽃으로 화사하지만 토종 병꽃나무도 연녹색으로 피어나 점차 붉어지니 보기에 좋고 꽃도 많이 피우는편 이랍니다. 병꽃의 모양은 다 비슷한것 같아요. 새로 피어나 연녹색의 꽃도 있고 살짝 붉어진 꽃도 있구요.. 꽃속을 들여다보듯 찍으면 귀여운 꽃 입니다. 어느새 이만큼 컸습니다. 가지전지도 한번씩 해준것입니다. 병꽃나무 학명: Weigela su..
양평집 정원의 딸기꽃 분홍꽃이 피었습니다. 보통 딸기꽃은 흰꽃 인데요 처음에 모종을 사서 심어준것이 분홍꽃 이어서 이상타.. 하고 찾아보니 관하딸기 라는 사계절 꽃피우는.. 정확히 말하면 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고 딸기가 열리는 사계딸기 였어요. 꽃도 이쁘고 딸기도 철철이 열리고.. 이쁜 딸기모종이 우리집에 온것이었지요. 줄기가 뻗어나가 새로운 개체가 생기는데 그동안 이웃집에 몇포기 분양하고도 아직도 10포기가 남아있네요. 번식도 성공적이고 노지월동도 잘된답니다. 이제 꽃이 피기시작해서 아직 딸기는 열리지 않았습니다. 딸기(strawberry)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딸기속 학명 : Fragaria ananassa Duch 꽃말 : 예견, 행복한 가정 딸기는 키가 작은 풀로 수염뿌리가 있다. 잎은 뿌..
양평집 주차장쪽 화단에 3군데 조성되어있는 튤립꽃밭이 요즘 색색의 튤립들로 화사합니다. 튤립은 노지월동이 잘되고 겨울동안 추위를 겪어야 꽃을 이쁘게 피우기에 구근을 심어놓기만 하면 별관리가 필요없이 해마다 번식도 잘하고 꽃도 잘피워주네요. 여름 장마철 동안이 문제인데 심어놓은곳이 배수가 잘되는 땅 이라면 문제될것이 없지요. 아래의 겹꽃과 빨간튤립이 있는곳은 작년에 구근에 문제가 있었는지 꽃을 못피웠던 곳인데 올해는 이렇게 꽃들도 커다랗게 잘피웠습니다. 튤립(tulip) 학명: Tulipa gesneriana 꽃말: 명성,애정,사랑의 고백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튤립속 아시아,유럽이 원산지이고 크기는 20~30cm정도의 비늘줄기를 가진 풀이다. 잎은 두껍고 2장 또는 3장이 식물체 아래쪽에 뭉쳐난..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하는 무스카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귀엽고 신비스런 보라색 포도송이 같은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몇년 지나는새 포기수도 많아지고 포기도 굵어지고.. 꽃대도 포기당 몇개씩 올리기도.. 꽃색이 보라색이고 꽃모양이 포도송이 같아 신비스러운 감이 있는 무스카리는 매년 마음을 설레이게 한답니다. 이제 제법 무스카리 꽃밭 같은 느낌을 주는것 같지요? 몇년전 서울아파트 베란다에서 한포트로 키우기 시작했던 무스카리 입니다. 추위에도 강해 정원에 심기 적합한 구근식물 입니다. 심어만 놓으면 별관리가 없어도 이렇게 무리지어 피니 참 이쁜 식물 입니다. 무스카리 학명: Muscari armeniacum 영명: Grape-hyacinth 꽃말: 실망,실의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지중해지방이 원산..
봄이 오면 일찌감치 꽃대부터 올리는 돌단풍이 이제 제법 꽃이 개화를 많이 해서 별같이 깜찍한 꽃을 담아봤습니다. 양평집 주차장화단에 주욱 4포기를 심어놓은건데 꽃대 올려서 꽃이 필즈음에 아래에 단풍잎 모양의 잎들도 올라옵니다. 그래서 이름을 돌단풍이라 부르나봐요. 가만 들여다보면 별같은 꽃이 참 특이하고 깜찍해보이지요? 아래에 단풍잎 같은 잎도 올라오기 시작했구요.. 꽃은 매년 봐도 신비스럽습니다. 돌단풍 학명: mukdenia rossii 영명: Aceriphyllum rossii 꽃말: 생명력,희망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범의귀과> 돌단풍속 다년생초로 냇가의 바위틈에 자란다. 키는 20cm정도로 잎은 뿌리줄기에서 바로 2~3장이 나오는데 단풍나무잎처럼 5~7갈래로 갈라져있다. 꽃은 4~5월에 흰색이나..
양평집 정원에 3년전에 한포트 사서 심어준 둥근잎꿩의비름이 포기가 많이 커져서 깜찍한 분홍꽃을 여럿 피우고 있습니다. 키워보니 둥근잎꿩의비름은 줄기가 꼿꼿하지않고 옆으로 눕는 경향이 있네요. 바로 세워보려고 줄기들을 모아 끈으로 묶어 고정시켜보려했는데 의도대로는 안되었구요.. 통통한 분홍꽃망울도 이쁜데 꽃술도 이쁘고 별같은 모양의 꽃은 참 깜찍합니다. 다육이꽃들은 거의 모양이 비슷한듯 하지요? 별같은 모양.. 둥근잎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ussuriense (Kom.) H. Ohba 쌍떡잎식물강>장미목>돌나물과>꿩의비름속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5~25cm이다. 잎은 난상원형으로 마주나고 엽병은 없다. 꽃은 7~10월에 원줄기끝에 홍자색으로 둥글게 모여 달린다. 열매는 골돌로 5개가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