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34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담그기) 손없는 날 장담그는법 - 2017.3.16 전원주택은 햇볕에 세탁한 빨래를 널어말리는것도 좋고 항아리에 장을 담글수 있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작년엔 이사온지 얼마안되고 정원일도 해야될것이 많아 장을 못담궜는데요 올해는 조금 늦었지만 장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예전에 아파트에서 한번 담아보기는했는데 실패하여 이번엔 여러 조건이 좋으니 잘 담아보리라 생각했습니다. 장은 말날에 담는것이 좋다고 하는데 날짜를 못맞추고 손없는 날에 담기로 했습니다. 미리 인터넷에서 국산콩으로 만든 좋은 메주를 2장만 주문했구요.. (처음이라 부담감없이 조금만 담아보려구요.) 간수 뺀 천일염은 집에 있었기에 그걸 쓰기로 했습니다. 재료 : 메주 2장, 물(우리집 지하수)9L, 소금(간수 뺀 천일염)2.7kg, 숯, 말린고추, 대추 메주2장이라 작은 항아리를 미리 깨끗이 씻.. 양평집 정원에도 봄이 오고 있네요 - 2017.3.17 이제 남쪽지방에는 매화 산수유가 피고 봄이 완연한데 양평집 정원은 이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얼마나 새순이 돋았나 싹이 텄나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요며칠 좀 따뜻해졌다 싶더니 작년에 심어둔 원추리가 제법 새순을 올렸네요. 작년엔 첫해라 꽃도 피우는둥 마는둥 했는데요 올해는 새순이 튼실하게 보이는것이 꽃을 피워줄것 같네요. 범부채도 작년엔 이식한 첫해라 적응하느라 그랬는지 꽃을 보여주지 않았는데요 올해는 꼭 꽃 보여주길 기대한답니다. 작년에 모종을 심었던 명이나물이 겨울을 잘 보내고 새순을 올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모종 5개를 심었는데 많이 번식할때까지 명이나물 맛은 못볼것 같아요. 새순이 얼마나 이쁜지요.. 조팝나무가 제일먼저 꽃피울것 같습니다. 벌써 꽃망울이 맺혔어요. 조팝나무는 양평의 추운 겨울도.. (구례) 산수유축제 - 2015.5.23 에 다녀온.. 광양매화축제는 구제역과 AI로 취소가 되었지만 구례산수유축제는 3.18~26일에 열리네요. 구제역과 AI가 좀 잠잠해지는것 같아 다행입니다. 이곳 양평은 아직 꽃들이 피려면 멀었지만 남쪽은 완전 봄이겠지요? 봄꽃이 피길 기다리며 이년전 다녀온 산수유축제 사진을 가져와봤습니다. 봄이 오면 제일 먼저 피는 나무꽃은 매화와 산수유 겠지요. 샛노란 산수유가 봄병아리 같은.. 그때는 당일버스여행으로 서울서 출발하여 구례를 들르고 광양 매화마을로 가는 일정 이었습니다. 구례에 도착하여 산수유축제시기여서 축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자유시간을 주었습니다. 구례의 산수유로 유명한 마을까지는 시간상 가보지도 못하고 멀리서만 바라볼수밖에 없었습니다. 축제장 주변에도 오래된 산수유나무들이 있어서 그나마 위안을 삼았구요.. .. (차) 결명자차 만드는법 예전엔 보리차 대신에 자주 끓여먹던 결명자차 인데요 어느새 생수에 밀리고 끓여먹어본지 오래되었네요. 오일장인 용문장에서 국산 결명자가 나왔기에 차로 만들려고 사가지고 왔습니다. 결명자는 '눈을 밝게 틔우는 씨앗' 이란 뜻으로 눈을 맑고 총명하게 해주는 작용을 합니다. 한약재로도 쓰이는데 결막염, 백내장, 녹내장, 신장병, 구강염, 숙취, 고혈압, 위질병, 변비에 도움이 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혈압은 낮춰주는 기능 때문에 저혈압환자에겐 해로울수도 있다고 합니다. 결명자차는 결명자를 볶아서 차로 끓여야 하기에 용문장에서 사온 결명자를 볶아봤습니다. 텃밭에 뿌려줄 결명자씨앗을 아주 조금만 남기고 나머지를 다 볶아주었습니다. 요렇게 한병 하고 조금 더 나왔네요. 결명자차를 .. (양평 용문) 5,10일장인 용문장날의 이모저모 - 2017.3.15 이제 날도 따뜻해져서 봄날 같고 해서 우리동네 용문장에 나가봤습니다. 용문장은 5, 10일에 열리는 오일장 입니다. 달래 냉이 같은 봄나물이 있을까 하여 오랫만에 나가봤네요. 용문장은 5일 10일에 열리고 장소도 바로 용문역앞 삼거리에 열리는지라 수도권에서는 제법 큰 장인것 같습니다. 정식으로 만든 장터 옆에 길가에 할머니들이 직접 캔것이나 재배한것을 파는 그야말로 난전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난전을 더 기웃거려 본답니다. 점심시간이라 장터의 유명한 선지해장국집에서 요기를 하구요 장터를 주욱 둘러보며 살것이 있나 보고 구경도 하구요.. 장터 답게 갖가지 물건들이 나와 있네요. 여기는 차나 건강식품들이군요. 시골이니만큼 갖가지 농기구들도 빠질수 없구요.. 여러가지 과일들도 있구요.. 직접 재배한다는 장뇌.. (제주도)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온 카페 서연의집 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여행을 갔을때 들러본 카페 서연의집 입니다. 이때의 여행은 애들이 일정을 다 짜고 예약도 다 해서 엄마 아빠는 그냥 이끄는대로 따라가기만 해도 되었기에 우리는 잘몰랐던 이런 카페도 와보게 되었답니다. 영화 건축학개론은 알고 있었기에 카페 여기저기를 자세히 둘러보고 커피도 한잔씩 마시며 촉박한 시간을 쪼개어 나름 느긋한 시간도 가져보려 했었지요. 원래 영화에 나왔던 서연의집은 세트장이어서 태풍에 부서지고 해서 새로이 서연의집 분위기만 나게 지어진 카페 랍니다. 카페 서연의집은 바로 바닷가 길가에 지어져 있습니다. 제주도의 특이한 돌담이 정겹지요? 카페에 들어가는 입구의 돌담에 간판이 세워져 있네요. 입구로 들어가서 카페의 옆모습이구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실내에 자리잡기가 힘들었.. (양재역맛집) 호텔페이토 강남의 카페포즈 점심모임이 있어 양재역 주변 호텔페이토 강남의 3층에 있는 카페포즈를 찾아 갔습니다. 작년에 두번 가보고 올해 세번째로 가본곳인데요 요즘 행사중이라 점심부페 가격이 20,900원 -> 16,900원으로 할인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좋은 분위기에 좋은 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호텔에서 엘리베이트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카페포즈의 입구가 있습니다. 지은지 그리 오래되지않아 내부도 깔끔하고 인테리어도 모던 합니다. 부페가 종류는 그리 많지 않아도 깔끔하고 맛이 있는것 같습니다. 점심메뉴라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은 12시~2시30분 이구요.. 나이 들어가니 부페음식은 과식하기 쉽고 소화하기도 어려워 되도록 간단히 그래도 다양하게 먹어보려고. 첫접시에 몇가지 샐러드와 브리또 한쪽, 크림새우, 돼지갈.. (봄동된장국) 구수하고 달큰한 봄동된장국 만드는법 시장에 가니 봄동이 나와서 한바구니 집어왔습니다. 봄동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라서 몸에 좋은 여러 성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각종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가 많고 베타카로틴도 풍부하다네요. 맛도 고소하고 달큰하여 쌈이나 겉절이로 자주 먹는데요 된장국으로 끓여도 시래기국 과는 다른 더 감칠맛이 나서 좋은것 같아요. 재료 : 봄동 작은것 3포기, 멸치육수(멸치 손질한것, 다시마, 표고버섯기둥), 대파1대, 마늘2톨, 된장2큰술, 국간장 봄동이 아직은 크기가 자그마해서 더 맛이 있는것 같구요 봄동 작은것 3포기를 깨끗이 씻어두었습니다. 멸치육수를 우려줍니다. 쌀뜨물에 멸치손질한것 다시마 표고버섯기둥을 넣고 중불에서 끓여 육수를 우려내 줍니다. 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된장2큰술을 풀어줍니다. 씻어놓은 봄동을.. 이전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 2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