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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데크화단에 새로 심은 수선화와 튤립. 서울집 아파트에서 살때 구근식물들 몇종류를 화분에 키웠습니다. 히아신스, 프리지어, 수선화, 무스카리, 튤립을 키웠는데요 여기 양평집으로 재작년에 이사오면서 구근들을 정원의 땅에다 심었었습니다. 잘 적응하기를 바라면서요. 프리지어는 실내에서 화분에 키워야 되는데 결국 적응못하고 도태되었구요 수선화, 튤립은 여기 양평의 겨울날씨도 이겨낼수 있는데도 작년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히아신스, 무스카리는 잘 살아서 올해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선화와 튤립꽃이 보고싶어 올해 결국 화원에서 몇포트 사들여서 데크화단의 주차장 가까운 곳에 심어주었습니다. 아파트에서 키운 수선화는 키가 좀 크고 꽃수도 빈약했는데 얘는 키는 나지막한데 꽃이 자그마하면서도 꽃수는 많은게 '떼떼아떼떼'라 불리는 미니수선화가 아닌가..
(강원도) 인제 용대리의 백담사 - 2015.4.18 부부모임의 여행 이년전 부부모임에서 강원도 2박3일여행을 갔을때 들러본 백담사 입니다. 백담사는 여러번 가봤는데 아래사진의 버스안에서 찍은 계곡이 참 인상적입니다. 자가용을 가져가도 일단 인제 용대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서 주차장과 백담사를 왕래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백담사로 갈수가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 등산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스를 이용하지요. 이 계곡의 물이 참 맑은데 이때는 그냥 조용히 흐르는 정도였는데요 어떤때는 폭우가 쏟아진 뒤여서 그야말로 세찬 물살에 마음을 빼앗겨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백담사에 도착했을때도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백담사로 걸어가면 다리가 나옵니다. 백담사 바로 앞에 계곡이 가로지르고 있어서 다리를 건너야 백담사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백담사 앞의 계곡의 인상적인 장면. 소원을 비는..
(화분식물)해마다 이맘때 되면 피는 테이블야자꽃 - 테이블야자 키우는법 우리집의 테이블야자 입니다. 실내식물이고 겨울엔 실내에서 월동해야 하기에 화분에 심겨진채로 몇년을 키운것입니다. 처음에 자그마한 포트로 구매한것인데요 몇년 지나면서 분갈이 하면서 몇개의 화분으로 불어났고 분양도 해주었습니다. 지금은 한 화분만 남았는데 두그루가 같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름대로 테이블 크기로 아담한 야자 라는 뜻인데 몇년 지나는 동안 제법 키가 커졌답니다. 테이블야자는 공기정화식물이기도 해서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입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예전의 말라서 잘라진 잎줄기 속에서 꽃줄기가 나와 꽃같지도 않은 꽃을 피우는데요 꽃줄기의 알갱이가 노래지면 꽃이 핀것인가봐요. 꽃같지도 않지만 열심히 꽃줄기를 올려서 알갱이가 노래지면 눈에 띈답니다. 나 꽃피웠어요.. 하는듯이.. 키기 제법 커졌는..
(봄나물) 방풍나물된장무침 만드는법 요즘 봄나물이 많이 나오지요? 시장이나 마트 가면 이런저런 봄나물들 한두가지는 구매하게 되는데요 지난번 마트에 가서 몇가지 집어온 봄나물 중에 방풍나물이 있었습니다. 방풍나물은 주로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방법으로만 먹었는데 된장을 넣어서 다른 나물처럼 조물조물 무쳐도 괜찮을것 같았지요. 그래서 만들어본 방풍나물된장무침 인데요 기대했던것보다 훨씬 더 상큼한 봄향기를 느꼈답니다. 재료 : 방풍나물 한팩, 마늘1톨, 된장1/2큰술, 통깨, 참기름 나물무침이니 간단합니다. 먼저 방풍나물을 손질해 주는데요 좀 센 줄기는 잘라내고 연한 잎줄기 정도만 사용합니다. 깨끗이 씻어서 끓는 물에 잠시 데쳐냅니다. 익은듯하면 찬물에 씻어서 물기를 꼭 짜고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볼에 데쳐서 썰은 방풍나물을 담아주고 마늘 ..
(정원)텃밭에 거름 넣고 꽃밭의 정비 - 2017.3.27 양평집의 손바닥만한 텃밭입니다. 작지만 올해도 우리 부부의 맛난 먹거리를 책임질 텃밭 이랍니다. 원래 토질이 별로 안좋았는데다 작년엔 첫해라 거름도 적게 넣고 작물을 재배했는데 해보니 거름이 더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지요. 워낙 약도 안치고 자연상태의 작물을 재배하길 원했기에 올해도 거름만 두포를 가져다 넣었습니다. 이것도 적은 양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거름을 넣고 흙을 잘 뒤집어주었는데요 작물을 심으려면 적어도 열흘은 지나야 피해가 없다고 합니다. 열흘 내지 이주일은 지나야 될것 같아요. 이주후에 상추 같은 모종들을 심으려구요. 앞쪽 가에 심은건 작년 가을에 쪽파씨를 심은것인데 겨울을 잘 지나고 새순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원래 오른쪽에 심겨져 있던건데 거름을 넣느라 이쪽으로 옮겼어요. 왼쪽 벽쪽..
(양평맛집) 원덕역 근처에 있는 양평신내서울해장국 남편이랑 저는 해장국을 좋아해서 가끔 먹으러 가는데요 양평집에서 가까운 원덕역 근처에 유명한 해장국집이 있다고 해서 차를 타고 가봤습니다. 가서 보니 주차장에 차들이 가득차고 식당 내부도 자리가 없어 잠시 줄을 서야 했습니다. 가만 생각하니 일요일 점심시간 이었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많으니 평일에 와도 되는데 생각없이 주말에 온거였어요. 줄을 서도 잠시였으니까 괜찮은데 식당 내부도 넓은데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좀 복잡했습니다. 다음엔 평일에 다시 한번 오기로 했었지요. 가게이름이 양평신내서울해장국 이네요. 본점인가봐요. 어디 지점도 있는것인지..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니 사람들로 너무 혼잡하네요. 자리가 없다해서 잠시 줄을 섰습니다. 잠시 있으니 자리가 나서 식당 안쪽 홀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해..
(이웃집정원) 양평집 이웃집에 핀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 양평집에도 봄기운이 보이더니 드디어 우리동네에 있는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에도 노란꽃이 피어났습니다. 우리집은 산계곡의 위쪽에 있기에 아랫쪽보다 기온이 살짝 낮아 꽃도 조금 늦게 피는데요 우리동네 어느집의 담장가에 있는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가 꽃을 피워서 카메라 들고 가서 담아주었습니다. 먼저 산수유나무 인데요 나무가 연륜이 있는지 키가 아주 큽니다. 이제 피기시작해서 꽃망울만 벌어지고 개화가 된건 몇송이 안되네요. 샛노란 꽃색이 봄을 부르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키가 커서 사진으로 담아주기가 어렵네요. 다행히 낮은 가지도 있어서 손을 뻗어 찰칵.. 낮은 가지에 손을 뻗어 카메라로 잘 담아진것 같습니다. 꽃을 접사하기가 참 어려운것 같아요. 산수유나무 쌍떡잎식물강>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원산지..
(쇠고기버섯전골) 따끈하게 먹기좋은 쇠고기버섯전골 끓이는법 오늘은 뭘 만들어 먹을까 생각하다가 오랫만에 버섯전골을 하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아직은 따끈한 탕이나 전골이 좋을때 이지요. 마침 냉장고에 버섯도 표고버섯 느타리버섯이 있고 샤브샤브용 쇠고기가 냉동실에 있어서 쇠고기버섯전골을 만들면 더 맛이 있을것 같았습니다. 재료 : 쇠고기샤브용100g, 표고버섯3개, 느타리버섯 한줌, 대파1대, 자색양파1/2개, 두부1/3모, 국간장3큰술, 고추가루1/2큰술, 멸치육수1컵, 쇠고기양념(진간장1큰술, 마늘1톨, 설탕1/2큰술, 후추, 참기름) 멸치육수(다시마, 멸치 손질한것, 말린 대파뿌리, 말린 양파껍질, 표고버섯기둥) 먼저 멸치육수를 내줍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손질한 멸치, 다시마, 말린 대파뿌리, 말린 양파뿌리, 표고버섯기둥을 넣고 끓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