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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전 부부모임에서 강원도 2박3일여행을 갔을때

들러본 백담사 입니다.

백담사는 여러번 가봤는데 아래사진의 버스안에서 찍은

계곡이 참 인상적입니다.

자가용을 가져가도 일단 인제 용대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서

주차장과 백담사를 왕래하는 버스를 이용해야 백담사로 갈수가 있습니다.

걸어서 올라가는 등산객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버스를 이용하지요.

이 계곡의 물이 참 맑은데 이때는 그냥 조용히 흐르는 정도였는데요

어떤때는 폭우가 쏟아진 뒤여서 그야말로 세찬 물살에 마음을 빼앗겨

하염없이 바라보다가 백담사에 도착했을때도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내려서 백담사로 걸어가면 다리가 나옵니다.

백담사 바로 앞에 계곡이 가로지르고 있어서 다리를 건너야

백담사로 들어갈수 있답니다.

 

백담사 앞의 계곡의 인상적인 장면.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쌓은 무수한 돌탑들.

저걸 보면 누구나 탑을 쌓아보고 싶어집니다.

예전에 가족여행 왔을때는 돌탑을 쌓았는데

이번에는 패쓰 했습니다.

저쪽 낮은 다리와 길은 예전에 다니던 길인가봐요.

 

백담사 불이문 입니다.

진리는 둘이 아니라는 뜻의 '불이' 라네요.

 

범종루 입니다.

 

가운데가 극락보전 입니다.

극각보전은 서방정토 극락세계의 주재자인 아미타불을 모시고

좌우협시로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있습니다.

 

들어가서 오른쪽에 만해기념관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만해 한용운의 동상이 있어서 담아주었구요..

그때는 한창 공사중인곳이 있어 어수선했는데

지금은 깨끗해졌겠지요?

 

만해기념관에 들어가서 둘러보았습니다.

몇군데만 사진 찍었는데요

예전에 학창시절 공부했던걸 떠올리며

읖조려도 보고.. 다들 즐거워 했습니다.

 

한자의 뜻은 잘 모르지만 필체를 감상하고..

 

범종루가 왼쪽이구요 오른쪽은 지붕이 너와지붕 같이 특이하네요.

 

극락보전 옆 축대에 노란 괴불주머니가 피어있어 담아주었습니다.

저절로 난것이지요.

 

이제 막 꽃망울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이한 너와지붕건물이라고 했던 농암실 이란 찻집 입니다.

이날은 날씨도 화창하고 사람들이 많아 고저녁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찻집엔 안들어갔습니다.

 

앞 계곡의 풍경과 사람들을 구경하느라..

여기에 가만 앉아있어도 좋았습니다.

물도 참 맑지요?

마음이 씻겨가는듯한..

 

여기서 설악산 봉정암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었는데

아직 봉정암에는 한번도 안가봤습니다.

언제 가볼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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