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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년전 가족여행으로 제주도 갔을때 들러본 큰엉올레길 입니다.

올레길 걷는게 목적이 아니었기에 일부만 걷고

다음 목적지를 위해 되돌아 갔었지요.

여기도 우리 애들이 일정을 다 짰었고 우리 부부는 그냥 따라다녔습니다.

올레길 중에는 풍광이 좋은 바닷가로 난 길들이 몇개 있는데

아마 그중의 하나인것 같습니다.

풍광이 좋아서 수시로 사진을 찍어댔는데

좋은 사진은 몇장 못건졌습니다.


맑고 짙푸른 바다와 주상절리가 될뻔한 용암바위들이 있는

절벽풍경이 참 예뻤습니다.

 

고인물도 어찌나 맑고 이쁜지..

 

남원의 숙소로 잡았던 펜션에서 걸어갈만큼 가까운 거리여서

슬슬 걸어 바닷가로 내려가니 올레길 입구가 보였습니다.

엉은 바닷가나 절벽에 뚫린 바위그늘(언덕)을 일컫는 제주방언 이라네요.

 

여기서 바닷가로 내려갈수 있어서 잠시 내려가 보았구요.

바닷가가 온통 용암들 뿐이었습니다.

 

그 척박한 곳에서도 잘 사는 번행초.

제주도에 흔한데 시금치 같이 생겼지요?

몸에 좋은 효능이 많답니다.

 

이제 올레길 따라 걷기 시작합니다.

길가에 세찬 바람에도 잘자란 나무들이 우거져 있었어요.

 

여긴 터널 같고..

 

가는 길에 신영 영화박물관이 보입니다.

예전에 영화박물관도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요.

 

풍광이 참 멋집니다.

어디를 담아도 절경 같아요.

 

바위 표면이 특이해서 담아봤습니다.

표면이 그물인지 천엽 같은건지..

 

저기 리조트가 보이네요.

금호리조트제주 인듯.

 

바닷물이 맑아서 또 카메라를 들이대고..

 

이 바위도 특이하지요?

무슨 기념비처럼..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시간상 여기까지만 걷고 도로 돌아갔습니다.

펜션으로 가서 다음 목적지도 가고 점심도 먹어야 했으니까요.

제주도 올레길은 몇번 걸어봤는데 다 이런식으로 일부만 걷고 했답니다.

 

 

가는길에 끝물인 해국이 보여 담아주구요.

 

뭣모르고 지나오는데 어떤 사람이 한반도지형이 있다고 가르쳐 주어서

담아본 한반도지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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