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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일 부처님오신날 가까운 용문사를 가봤습니다.

커다란 오래된 은행나무로도 유명한 절 이지요.

부처님오신날이라고 주차비와 입장료는 무료 였습니다.

점심때쯤 갔는데 어느새 주차장도 꽉차서 주차하느라 좀 애를 먹었고

용문사까지 산길로 좀 걸어가야하는데 오고 가는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이날은 날도 좀 더웠지요.

용문사에 도착하자마자 점심시간이 지났기에 배가 고파서

공양 하기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줄에 서서 기다리다

맛난 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음악이 들리기에 뭘하나 했더니 축하공연을 하고 있었네요.

대웅전,관음전 참배하고 아기부처님 관욕도 하구요

잠시 공연을 보았습니다.

대웅전 앞에 색색의 연등이..

 

 

지장전 관음전 앞의 넓은 곳에 공연무대가 설치되어있고

관람객들은 그늘에 앉아서 보는데 스님들이 무대 앞의 땡볕에 앉아계시네요.

힘드실듯..

 

줄서서 기다리다 아기부처님 관욕도 시켜드리고..

 

관음전 앞 그늘에도 관람객들이 앉아서 구경하고 있고..

 

관음전에서 바라본 풍경 입니다.

오른쪽에 식수대가 있습니다.

 

다음은 제가 본 공연하는 사람들 입니다.

예그리나(경기민요팀) 이네요.

 

소프라노 권성순 입니다.

두곡과 앵콜곡을 불렀지요.

 

앵콜곡 부를때 무대 아래로 내려와 스님과 춤을..

 

마지막으로 이장학(소리꾼) 입니다.

들고있는 악기가 뭔지 모르지만 소리를 하면서 악기를 연주하네요.

 

때는 5월이라 용문사도 화사한 꽃들로 단장이 되어

부처님오신날을 축하라도 하듯.. 화사한 분위기 입니다.

여기는 철쭉들이구요..

 

천년이 넘은 노거수 은행나무도 초록잎들을 달고 있습니다.

오래된 은행나무가 아직도 건장함을 과시하는듯 하네요.

 

꽃잔디도 화사함을 더하고 있구요..

 

지난 겨울 새해첫날 찾아봤던 용문사와는 분위기가 아주 달라보입니다.

 

용문사 경내의 찻집 입니다.

 

이제 다시 산길을 걸어내려갑니다.

주차장으로 걸어내려오는길에 한켠에 소원을 비는 돌탑들이 쌓여있어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그리 넓은 장소는 아니고 무질서하게 탑들이 있지만

어느 한명이 쌓으니 너도 나도 소원탑을 쌓은듯 합니다.

 

날은 여름날씨처럼 더웠지만

길옆에 이렇게 시원스레 졸졸 흐르는 물길이 있어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일주문에서 용문사까지 산길은 운동삼아 걸어볼만한 길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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