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대교, 유라리광장, 자갈치시장, 남포동, 광복동

 

결혼식 때문에 가족당일여행으로 다녀왔던 부산여행에서

카페를 찾아 중앙동에서 택시를 내려서 보았던 40계단에 이어

영도대교와 자갈치시장을 보기위해 이동했습니다.

아래사진이 영도대교 입니다.

빨간 철구조물이 있는 부분이 도개되는 구간인데 오후2시가 도개되는 시간이랍니다.

우리가 갔을때는 더 늦은 시간이어서 도개되는 모습은 못보았습니다.

 

 

영도대교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면 저쪽에 갈매기형상의 자갈치시장이 보이고

가는 길이 유라리광장으로 단장이 되어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와서 자갈치시장으로 가면서 풍경을 담아보았구요.

짭쪼름한 바닷내음이 풍겼습니다.

 

유라리광장에 피난민들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6.25때 많은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몰려들었었지요.

 

저기 자갈치 시장이 보입니다.

나중에 들어가서 싱싱한 해산물들을 구경만 했지만

그전에 중간에 골목길로 빠져나가 커피가 고픈 딸래미의 소원대로

카페 피코반커피로 가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었습니다.

 

카페에서 나와서 다시 자갈치시장으로 가서 싱싱한 해산물들을 구경하고

우리는 말린 가자미를 사러 길가의 건어물 상점을 기웃거리다

참가자미 말린것을 한묶음 샀습니다.

 

남포동 광복동거리로 오니 어찌나 사람들이 많은지..

일요일 이어서 그런가봅니다.

가운데 포장마차들도 많아 꼬치, 씨앗호떡, 물떡 같은것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른 저녁으로 밀면을 먹고 서울행KTX를 타려고 찾아가는 중인데

이곳은 사람들이 좀 적은듯해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겨우 찾으려던 밀면집을 찾아 밀면을 먹고

다시 큰길로 나왔습니다.

 

아주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도 포장마차들이 많았구요..

오래전과는 많이 달라진 거리라 옛기억은 찾을수가 없네요.

 

광복로 넓은 광장 같은곳에 무슨 공연을 하는지 준비중이어서

사진으로 담아주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더 오래 머물지는 못했구요.

 

더이상 걸어다니기도 피곤해서 조금 일찍 부산역으로 가기로 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결혼식 끝난후의 짧은 여유시간에 둘러본 부산여행인데

오랫만에 부산시내를 둘러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