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 아파트에서 살때 구근식물들 몇종류를 화분에 키웠습니다.
히아신스, 프리지어, 수선화, 무스카리, 튤립을 키웠는데요
여기 양평집으로 재작년에 이사오면서 구근들을 정원의 땅에다 심었었습니다.
잘 적응하기를 바라면서요.
프리지어는 실내에서 화분에 키워야 되는데 결국 적응못하고 도태되었구요
수선화, 튤립은 여기 양평의 겨울날씨도 이겨낼수 있는데도
작년봄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히아신스, 무스카리는 잘 살아서 올해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수선화와 튤립꽃이 보고싶어 올해 결국 화원에서 몇포트 사들여서
데크화단의 주차장 가까운 곳에 심어주었습니다.
아파트에서 키운 수선화는 키가 좀 크고 꽃수도 빈약했는데
얘는 키는 나지막한데 꽃이 자그마하면서도 꽃수는 많은게
'떼떼아떼떼'라 불리는 미니수선화가 아닌가 싶네요.
수선화는 두포트를 샀는데 한포트당 구근수가 많은걸 골랐습니다.
한포트당 구근이 4개씩이었는데 계속 꽃대가 올라오는것 같네요.
앞으로 더 많이 번식해 여기가 수선화밭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수선화(Chinese Sacred Lily)
학명: 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 Roem
꽃말: 신비,자존심,고결
외떡잎식물강> 아스파라거스목> 수선화과> 수선화속.
분포: 아프리카, 유럽.
서식지: 습지.
크기: 약20~40cm.
약간 습한땅에서 잘자라며
꽃은 12~3월경 꽃줄기끝에 6개정도가 옆을 향해 핀다.
꽃잎, 꽃받침이 합쳐서 6장이고
그안쪽에 술잔모양의 부화관이 있으며 향기가 그윽하다.
번식: 둥근 땅속줄기를 나누어 심는다.
노란 수선화가 봄이 왔다고 알려주는듯 해서 화사한 기분이 드네요.
튤립은 총 5포트를 샀습니다.
분홍겹튤립 2포트, 빨간튤립 3포트를 수선화 가까이에 심어주었습니다.
튤립의 품종은 무언지 모르겠네요.
각각 옆에 자구로 보이는 작은 새잎들을 달고 있습니다.
내년엔 더 번식이 되어 풍성해 지겠지요.
분홍겹튤립은 곧 필것 같은데 겹이라 꽃봉오리의 모양이 좀 다르네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합니다.
튤립
학명: Tulipa gesneriana
영명: tulip
외떡잎식물강>백합목>백합과>튤립속
꽃말: 명성,애정,사랑의고백,황색-헛된 사랑,백색-실연
유라시아대륙이 원산지로
지중해동부와 러시아남동부지역에 집중분포한다.
비늘줄기를 가지는 풀로
잎은 두껍고 푸르스름한 녹색으로 2~3장이 뭉쳐나고
꽃은 종모양으로 한송이씩 피는데 꽃잎3장, 꽃받침3장으로 되어있고
수술은 6개, 암술은 3개의 방으로 갈라진 씨방 끝에 3갈래로 갈라진 암술머리가 있다.
비늘줄기로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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