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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의 일이 마무리가 되어 오늘 양평집으로 왔습니다.

일주일새 정원이 어떻게 바뀌었나 궁금하여

한바퀴 정원을 세세히 둘러봤답니다.

뜻밖에도 궁금해했던 히아신스가

요렇게 돋아나서 꽃망울까지 머금고 있었습니다.

양평집 정원에 얼마나 봄이 왔나 한번 둘러볼까요?

 

히아신스는 품종개발할때 원예용으로 개발해서

해가 갈수록 첫해의 탐스러운 꽃은 안보여준다네요.

점점 퇴색되어 꽃기둥에 몇개의 꽃망울만 달아준답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꽃을 보여주는게 어디냐 싶어서..

우리집 히아신스는 보라색 입니다.

 

작년에 꽃보고 원래의 텃밭자리에서 펜스화단으로

히아신스구근을 옮겨주었는데 지금 2개가 나왔구요..

위의 것은 원래 텃밭자리에 한개가 남아있었나봐요.

정말 뜻밖에도 제일먼저 나와 꽃대까지..

횡재한 기분 이네요.

 

작년봄에 펜스화단에 심어주었던 명이나물이

새순이 나왔다고 지난번에 올렸는데요

이렇게나 잎을 넓게 펼치고 있네요.

작년에 모종5개를 심어주었는데 안타깝게도 한군데선 소식이 없고

지금 4군데서만 새순을 올리고 있어요.

 

그래도 번식을 해서 하나에서 두개씩 새순을 올렸네요.

 

작년에 옆집에 저절로 난 매발톱을 2포기 얻어와 심어주었는데

그중 한개가 새순이 나왔네요.

매발톱꽃색이 여러가지인데 얘는 연한 노랑색이었어요.

그다지 특색은 없는..

그래도 자연산 이니까요..

 

지난번 소개했던 원추리는 이렇게 씩씩하게 잎줄기를 올리고 있네요.

올해는 멋진 꽃을 피우겠지요?

 

작년봄에 묘목을 심었던 앵두나무 입니다.

작년에 꽃은 피웠지만 열매는 맺히는것 같더니 다 떨어져버려서

앵두를 못먹었는데요

올해는 앵두가 많이 열리기를 바래봅니다.

 

가을에 보라색꽃을 피우는 벌개미취 입니다.

시든 잎 사이로 벌써 새순이 돋네요.

 

작년에 개나리 가지를 많이 얻어와서 정원 여기저기에 삽목을 해두었는데요

개나리는 삽목이 아주 잘되나봅니다.

다들 잘 살아서 이렇게 꽃망울이 커지고 있어요.

곧 노란 개나리꽃이 팡팡 피어나겠어요.

 

정원을 둘러보다가 텃밭을 보니 참냉이가 있어서 좀 캐가지고 왔습니다.

냉이가 연해서 그냥 생으로 무쳐볼까 하는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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