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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집에도 봄기운이 보이더니 드디어 우리동네에 있는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에도 노란꽃이 피어났습니다.

우리집은 산계곡의 위쪽에 있기에 아랫쪽보다 기온이 살짝 낮아

꽃도 조금 늦게 피는데요

우리동네 어느집의 담장가에 있는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가 꽃을 피워서

카메라 들고 가서 담아주었습니다.

 

먼저 산수유나무 인데요 나무가 연륜이 있는지 키가 아주 큽니다.

이제 피기시작해서 꽃망울만 벌어지고 개화가 된건 몇송이 안되네요.

샛노란 꽃색이 봄을 부르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키가 커서 사진으로 담아주기가 어렵네요.

다행히 낮은 가지도 있어서 손을 뻗어 찰칵..

 

낮은 가지에 손을 뻗어 카메라로 잘 담아진것 같습니다.

꽃을 접사하기가 참 어려운것 같아요.

 

산수유나무

쌍떡잎식물강> 층층나무목> 층층나무과> 층층나무속

원산지  아시아(대한민국)

학명  Cornus officinalis

꽃말  호의에 기대한다

키는 7m정도 자라며 수피가 비늘조각처럼 벗겨진다.

잎은 마주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잎이 나오기전 3~4월에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20~30송이씩 무리지어 핀다.

꽃받침잎, 꽃잎, 수술은 4개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10월에 타원형의 장과로 붉게 익는다.

 

가을에 열매에서 씨를 빼내고 햇볕에 말린것을 산수유라 하고

한방에서 강장제, 해열제, 수렴제로 쓴다.

 

이렇게 넓게 팔을 벌리듯 서서 노란 봄꽃을 팡팡 터뜨렸네요.

 

아래는 생강나무 입니다.

생강나무는 산에 주로 많이 있고 산수유나무와 비슷한 시기에

노란꽃을 피웁니다.

언뜻 보면 둘을 구별하기가 어렵지요.

생강나무는 꽃줄기가 짧게 꽃받침에 딱 붙어있어서

산수유꽃보다 좀더 토실토실한 느낌 이예요.

 

가까이서 보면 구별이 쉬운데

멀리서 보면 산수유꽃과 비슷비슷 합니다.

 

생강나무

목련목> 녹나무과> 생강나무속

학명 Lindera obtusiloba Blume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는 3m이고

잎은 난상원형으로 윗부분이 3~5로 갈라지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어긋나게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로 3월초~5월초에 잎보다 먼저 노란꽃이 피고

화경이 없는 우상모양꽃차례에 많이 달린다.

열매는 장과로 둥글고 녹색에서 황색, 홍색으로 변하고

9~10월에 검은색으로 성숙한다.

생강나무는 잎을 비비면 생강냄새가 나서 생강나무라 한답니다.

 

우리집이 산쪽에 있어서 이렇게

산수유나무와 생강나무꽃을 같이 보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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