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노란 소국이 3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한달전에 피기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끝물이 되었고 아래는 이제 피기시작한 두번째 노란 소국 입니다. 둘다 삽목둥이들인데 삼년만에 포기들이 엄청 커졌습니다. 이쁘고 동그란 모양으로 키우기 위해 봄부터 꽃망울 생기기전까지 서너번 순지르기를 해주었답니다. 두번째 노란 소국은 가운데 약간 붉으스름한 기운이 있어 색다른 느낌 입니다. 작지만 깜찍하게 이쁜 노란 소국 이지요. 한달전에 핀 또다른 노란 소국의 모습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1172 막 피기시작한 노란 소국을 일차로 몇송이 채취하여 국화차를 만들었는데요 양이 적어 두세번 더 만들어둬야 될것 같습니다. 국화차가 향이 좋고 맛도 좋고 효능이 좋으니 더 만들어둬..
양평집 작은 텃밭에서 조금 수확한 땅콩을 껍질채로 삶아보았습니다. 삶은 땅콩은 촉촉해서 먹기가 좋아 이렇게 식탁에 올려놓으면 오며가며 까먹고 손님이 오셨을때 접대용으로도 좋은것 같습니다. 촉촉하게 피땅콩 삶는법 입니다. 양평집 작은 텃밭에서 수확한 땅콩을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리고 있습니다. 내년에 씨앗으로 심을 땅콩은 사진에서 보이지않지만 왼쪽에서 따로 말리고 있구요.. 우리집 땅콩은 보기 드물다는 검정땅콩 입니다. 땅콩 속껍질이 희지않고 까맣지요. 효능도 흰땅콩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한줌 덜어와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냄비에 물을 충분히 넣고 소금1작은술을 넣고 피땅콩을 넣어 불을 켭니다. 중불에서 30분정도 삶아주었습니다. 껍질있는 땅콩 이어서 삶는 시간이 좀 걸립니다. 불을 끄고.. 그대로 체..
아열대식물인 부겐베리아는 겨울에 실내월동 해야하기에 화분에서 키워야합니다. 원산지에선 연중 꽃피우는데 우리나라에서도 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꽃을 피우기에 일년에 서너번은 꽃피우는것 같습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는 꽤 쌀쌀해졌는데 아직은 데크에서 잘 지내고 있고 또 화사한 진홍꽃을 피우기 시작했는데 날이 추우니 꽃색이 더 짙어진것 같아요. 꽃잎같아보이는 포엽이 잎맥이 있어 조화같아 종이꽃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키운지 오래되어 이젠 햇수를 헤아리기도 어려운데 아마 10년은 넘었지 싶습니다. 전체모습 인데요 잎이 무성했는데 날씨탓인지 잎이 많이 떨어져버렸네요. 부겐베리아(부겐빌레아) 학명: Bougainvillea glabra 영명: Bougainvillea 꽃말: 정열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중심자목 분꽃과. 덩..
양평집 텃밭은 작아서 고구마를 심지못했지만 친구네 집에서 고구마를 캐가라는 연락을 받고 튼실한 고구마를 수확해왔습니다.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기도했는데 웻지감자처럼 올리브유를 발라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애들도 잘먹더라는 이웃의 말을 듣고 한번 해보았는데 누구나 좋아할수있는 맛난 간식거리 였습니다. 따끈할때 먹으면 좋은 간식거리도 되고 손님접대에도 좋은 웨지고구마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고구마 큰것 2개, 올리브유, 소금1/2작은술 고구마가 아주 잘되어 큼직한것들이 많았는데 큰것들은 요렇게 썰어서 구워주면 좋은것 같아요. 고구마2개를 깨끗이 손질하여 좀 두툼하게 썰어놓으니 이렇게나 양이 많네요. 에어프라이어 바깥통에 종이호일을 깔아주면 설겆이 하기가 간편해집니다. 혹시 기름이 고이더라도 종이호일만..
남편이 뻣뻣한 파스타면을 싫어하기에 텃밭토마토로 수제토마토소스를 만들어놓고도 제대로된 파스타를 해먹기가 어려워서 대신 수제토마토소스로 소면을 이용한 소면토마토소스파스타를 해먹곤 했지요. 남편의 외출로 혼밥으로 점심을 먹게되어 오랜만에 냉장고속 재료로 간단히 만들어서 먹은 파스타 입니다. 재료 : 파스타면1인분, 마늘4톨, 슬라이스표고, 비엔나소시지6개, 토마토소스3큰술, 올리브유, 페프론치노5개,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파마산치즈가루 마늘, 소시지를 어슷썰어놓습니다. 물이 끓으면 올리브유1큰술, 소금1작은술을 넣고 파스타면을 넣어 10분간 끓여줍니다. 면이 익을동안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편마늘을 넣어 볶아 마늘향을 냅니다. 슬라이스표고와 소시지도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 후추, 페프론치노를 ..
양평집 정원에 삼사년전에 일일초를 몇포트 심어주었었는데 그해는 일년초라 생각해서 그냥 두었더니 월동못하고 없어져버렸다고 생각했는데요 씨앗이 어쩌다 실내월동시키는 큰화분에 들어갔는지 싹이 난것을 작년겨울에 작은 화분에 심어 실내월동을 시켜주었습니다. 알고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초지만 원산지에선 다년생 반목본성 식물 이라네요. 봄에 다시 데크에 내어놓았고 여름부터 꾸준히 한송이 내지 3송이까지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다시 2번째 실내월동을 시켜주어야 할것같네요. 작은 화분에 심어준채로 일년이상을 키웠더니 잎도 꽃도 자그마하니 많이 크지는 않고있는데 계속 자그마하게 키울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8월초부터 거의 석달간을 꾸준히 꽃피워주고 있네요. 가지끝에 꽃망울을 계속 만드는데 아주 작은 가지를 ..
예전엔 마파두부 만들때 그냥 두부를 사용했는데 연두부로 하면 더 맛있다고 하길래 이번에 연두부를 써서 만들어봤습니다. 연두부가 으깨지지않게 조심스럽게 요리했는데 부드러워서 훨 맛이 있었습니다. 고추기름도 직접 만들어서 쓰니 향도 더 좋았구요.. 적은 양의 고추기름을 전자렌지로 간단히 만드는법 입니다. 작은 뚝배기에 식용유를 적당히 넣고 고추가루를 2큰술 넣고 대파가 없어서 대신 마늘을 1큰술 넣고 전자렌지에서 탈까봐 30초씩 3번 돌렸습니다. 꺼내니 마늘향이 나며 기름이 뽀글뽀글 끓고있네요. 식힌후 걸러주어야합니다. 커피필터를 이용하니 편하더라구요. 재료 : 돼지안심50g(밑간 생강술1큰술 후추), 연두부1모, 양파1/2개, 당근1토막, 완두콩 한줌, 쪽파4줄기(대파), 전분물(전분1큰술 물1큰술), 마..
겨울이면 실내월동 해야하는 란타나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꿋꿋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깥의 햇빛과 바람이 좋은지 얼마전에도 꽃을 피웠는데 이렇게 또.. 아열대식물 이라 환경조건만 맞으면 일년에 서너번 꽃피우는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니 초록잎이 색이 검스레 짙어졌네요. 아마 이번 꽃이 실내로 들어가기전에 피울 마지막 꽃이지않을까 싶네요. 실내에선 아무래도 햇빛이 약해 꽃색이 선명하지가 않아 아쉽기도 하지만 실내에서도 꽃을 피우기도 합니다. 란타나 학명 : Lantana camara L. 꿀풀목 마편초과에 속하는 관목으로 열대 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높이는 50~200cm이다. 잎은 마주나며 난형이고 진녹색으로 광택이 있고 억세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에서 자극적인 향이 난다. 꽃은 6~9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