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은 마트에 한번 갈려면 차를 타고 나가야 되어서 한의원 다녀오는 남편에게 콩나물을 좀 사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남편이 간장콩나물조림을 먹고싶어해서 많이 사오라고 그랬지요. 문제는 콩나물이 가는것과 통통한것 2가지가 있는데 통통한 콩나물을 아주 많이 사왔습니다. 이 통통콩나물은 찜요리에 좋은지라 냉동코다리를 이용해서 코다리찜을 해봤습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찜요리를 해봤네요. 재료 : 냉동코다리5토막, 통통한 콩나물, 양파1/2개, 마늘2톨, 미더덕 한줌, 대파1대, 물, 간장6큰술, 고추장1큰술, 고추가루3큰술, 찹쌀가루2큰술, 참기름, 통깨 냉동코다리를 해동하여 깨끗이 씻어서 웍에 양파를 채썰어 깔고 양파 위에 얹어줍니다. 물을 자작하게 부어 끓여주다가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마늘다진것을 넣고 ..
요즘 TV에서 김수미요리프로를 재미있게 보고있는데요 떡잡채를 보고 한번 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떡볶이는 보통 어묵 넣고 빨갛게 하는 떡볶이를 주로 해먹는데 요 간장떡볶이가 아주 맛나보였거든요. 떡집에서 떡볶이떡을 사와서 이런저런 야채를 넣고 만들어본 간장떡볶이 입니다. 재료 : 떡볶이떡 한봉지, 쇠고기50g, 새송이2개, 당근 한토막, 파프리카, 양파1/2개, 쇠고기양념(마늘1톨, 간장1큰술, 설탕1/2큰술), 카놀라유, 떡볶이양념(간장4큰술, 꿀1큰술), 참기름, 통깨 떡이 약간 굳어서 끓인 뜨거운 물에 잠시 담궈둡니다. 쇠고기에 마늘다진것, 간장, 설탕을 넣어 간해둡니다. 새송이, 양파, 파프리카, 당근을 채썰어둡니다. 간장4큰술과 꿀1큰술을 잘 섞어둡니다.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쇠고기를 넣어 볶아..
이웃집에서 엄나무순과 가지를 많이 얻어서 엄나무순은 나물과 장아찌를 만들고 엄나무가지는 닭백숙을 만들었습니다. 엄나무가지를 많이 넣고 끓이니 닭백숙이 부드럽고 쫄깃한것이 엄나무의 효능이 좋은것 같습니다. 엄나무는 닭과의 궁합이 좋아 백숙할때 많이 넣어서 하는데요 엄나무의 효능은 소염작용이 있고, 당뇨에 좋고, 기관지와 천식에 좋고, 간기능향상에 도움이 된단고 합니다. 봄철 피곤하고 나른할때도 엄나무닭백숙을 많이 해드시면 좋겠네요. 재료 : 닭 1.1kg, 대추10개, 마늘8개, 엄나무가지4개, 물 닭을 잘 손질하여 압력밥솥에 넣고 닭의 뱃속에 대추와 마늘을 채워넣었습니다. 위쪽에 엄나무가지를 적당히 잘라넣고 물을 닭이 반이상 잠기게 붓습니다. 압력밥솥의 추가 돌기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낮추고 30분정도 끓..
콩불은 이제껏 몰랐는데요 불고기에 콩나물이 들어간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맛이 괜찮을것도 같아 시도를 해봤습니다. 검색을 해보는 과정에서 백종원레시피가 있다는걸 알았고 마트에서 콩나물과 대패삼겹살도 사와서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집밥백선생은 자주 봤는데도 콩불은 어쩌다 못보았나봅니다. 나머지 야채는 집에 있는걸로 사용하였구요 설탕 대신에 복분자발효액을 넣어주었습니다. 두번째 만들어서 이웃들과의 친목도모에 술안주로 만들어 전골냄비에 담아간거구요. 재료 : 대패삼겹살400g, 콩나물 한봉지, 대파3대, 양파1/2개, 슬라이스표고, 고추장2큰술, 간장2큰술, 고추가루2큰술, 복분자발효액4큰술, 생강술2큰술, 마늘3톨, 생강1톨, 참기름2큰술, 후추 양념장이 모두 1:1비율로 들어간다네요. 설탕 대신에..
우리나라 근해에서 오징어가 잘안잡혀 오징어 몸값이 올라가서 금징어라 부른다지요? 예전에 싸고 맛있어서 서민들의 식탁에 자주 올랐는데.. 우리집도 낙지볶음보다는 오징어볶음을 더 좋아했었지요. 시장 가도 오징어를 안사본지 한 이년 된것 같은데요 오랫만에 오징어볶음이 먹고싶어 마트에 들러 오징어를 사왔습니다. 센 불에 휘리릭 볶아 덮밥 같이 밥위에 올려 슥슥 비벼도 먹고 그냥도 안주삼아 먹구요. 오랫만에 먹은 오징어볶음이 얼마나 맛나던지요. 재료 : 오징어 한마리, 양파1/4개, 당근 약간, 마늘2톨, 대파1/2대, 식용유, 통깨, 양념장(고추장2큰술, 간장1큰술, 고추가루1큰술, 조청1큰술, 올리고당1큰술, 참기름, 후추) 마트에서 해동 국내산오징어를 사왔습니다. 둘이 먹을거라 이중에서 한마리만 사용하였구요..
윤식당1을 재미있게 봤고 마더소스를 이용해서 불고기도 따라해서 만들어보고 했는데요 이번 윤식당2도 재미나게 보다가 남편이 잡채가 맛있겠다고 해서 따라쟁이로 만들어서 저녁식사 대신으로 먹은 잡채 입니다.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당면과 시금치를 사왔고 나머지는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마더소스는 얼마전에 불고기 하느라 만들어둔것이 있었구요 평소 잡채할때 지단은 안썼지만 이번엔 특별히 황백지단으로 나누어 만들어 올렸습니다. 저녁식사 대용으로 했기에 2인분이라도 넉넉히 만들었구요 이웃집에도 이만큼 해서 맛보라고 나눔을 하고 2번째로 우리것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 당면250g, 샤브샤브용 쇠고기 200g, 양파1/2개, 당근 한토막, 표고버섯, 목이버섯, 시금치, 계란2개, 간장5큰술, 소금, 후추, 마더소스(간..
겨울이면 점심으로 떡국을 자주 해먹어서 떡국떡은 항상 준비되어있는 편인데요 갑자기 떡볶이가 먹고싶어져서 떡국떡으로 떡볶이를 만들어봤습니다. 어묵도 넣고 냉장고에 있는 야채들 넣어서.. 떡볶이떡이 아니라도 떡국떡도 괜찮은듯 합니다.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듯 하구요. 매콤달콤한 떡볶이가 입맛을 돌게 하네요. 재료 : 떡국떡3줌, 어묵3장, 무1토막, 양파1/4개, 슬라이스표고, 멸치다시마육수, 양념장(고추장2큰술, 까마중발효액3큰술, 설탕1큰술, 후추) 먼저 떡국떡을 물에 담가 잠시 불려둡니다. 멸치다시마육수도 내구요. 웍에 멸치다시마육수를 붓고 먼저 무를 썰은걸 넣고 끓여줍니다. 그사이에 분량의 양념을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무가 좀 익으면 양파 채썰어넣고 슬라이스표고도 약간 넣어 끓여줍니다. 물에 담..
사진첩을 뒤지다보니 거의 한달전에 만들어먹은건데 아직도 못올린 사진이 있었습니다. 우리동네 표고버섯농장에서 표고버섯을 많이 샀더니 서비스라며 커다랗고 잘생긴 표고버섯 3송이를 주시길래 손으로 잘게 찢어 불고기를 해봤었지요. 어릴때 아버지가 가끔 산에서 송이버섯을 캐오셔서 불고기에 넣어 먹으면 쇠고기보다 송이버섯을 더 찾아먹던 기억을 떠올리면서요. 3송이라도 크기가 큰 표고버섯이어서 찢어놓으니 양이 꽤 많았습니다. 재료 : 쇠고기 샤브샤브용 200g, 간장4큰술, 마늘1톨, 까마중발효액2큰술, 설탕1큰술, 통깨, 참기름2큰술, 양파1/2개, 대파1대, 표고버섯 큰것 3송이 냉동실에 있던 샤브샤브용 쇠고기를 조금 꺼내고 간장,마늘다진것, 까마중발효액, 설탕, 참기름,통깨를 넣어 잘 버무려 간이 배게 잠시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