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이웃의 텃밭에서 지난번에 월동시금치를 캐와서 잘먹었는데 열무를 뽑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수확을 많이 해와서 양이 많아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두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연한 열무라 열무김치도 열무물김치도 아삭하니 맛이 있네요. 재료 : 열무김치 - 열무, 양파, 홍고추, 쪽파, 소금, 마늘, 생강, 멸치액젓, 김장양념 남은것, 고추가루, 매실청 열무물김치 - 열무, 소금, 밀가루풀( 멸치액젓, 매실청), 양파, 쪽파, 홍고추, 마늘, 생강, 물, 소금 열무를 손질하여 적당히 자르고 깨끗이 씻어둡니다. 열무를 소금에 살짝 절여줍니다. 살짝 절여진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반정도를 열무김치를 담아주었습니다. 큰다라에 절인 열무를 담아주고 양파, 쪽파, 마늘 생강 다진것, 고추가루, 김장양념 남은것, ..
초벌부추가 그렇게 좋다고 하지요. 양평집 텃밭의 잘자란 초벌부추 베어서 오이부추김치를 만들어봤습니다. 부추는 비타민A의 함량이 월등히 높고 비타민B2 비타민C 카로틴 칼슘 철 등이 많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고 감기에 잘 걸리지않으며 설사와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재료 : 텃밭초벌부추 한줌, 오이4개, 양파1/2개, 마늘1큰술, 멸치액젓3큰술, 고추가루3큰술, 김장양념4큰술, 소금 텃밭초벌부추를 손질하여 식초 떨어뜨린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오이를 먹기좋게 잘라 소금을 뿌려 절여둡니다. 오이가 절여졌으면 씻어 물기를 빼고 스텐볼에 담고 양파를 채썰어넣고 마늘도 넣고 부추도 적당히 썰어넣습니다. 멸치액젓, 고추가루, 김장양념 남은것을 분량대로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오이부추김치가 간단히 완성되었습..
마트에서 한포기 사온 배추가 많이 커서 속잎으로 밀푀유나베도 만들고 겉잎들은 국거리로 보관해두고 남은 속잎으로 겉절이를 해봤습니다. 작년 김장할때 남은 김장양념이 있어 더 간편하게 만들수 있었습니다. 배추 한포기로 다양한 요리를 할수가 있네요. 재료 : 배추한포기 속잎, 소금2작은술, 마늘1큰술, 고추가루2큰술, 멸치액젓2큰술, 매실청2큰술, 김장양념5큰술, 참기름, 통깨 배추속잎을 씻어 칼로 먹기좋게 대강 빚어 썰어 스텐볼에 담고 소금2작은술을 넣어 살짝 절입니다. 살짝 절여지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스텐볼에 담고 김장양념, 마늘, 고추가루, 멸치액젓, 매실청을 넣어 잘 버무려줍니다. 마지막에 참기름 약간,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큰 유리락앤락통에 담으니 이만큼 나왔습니다. 김장양념이 남아있어 더 간..
TV에서 수미네반찬을 보다가 대파김치를 만드는걸 보았는데요 쪽파김치는 알지만 대파김치는 처음보는거라 호기심을 자극했지요. 더구나 담는 즉석에서 바로 먹으면 아삭하다고 해서 더 맛이 궁금하였지요. 그래서 마트에 간김에 대파도 한단 사가지고 왔습니다. 재료 : 대파1단, 다진마늘2/3큰술, 다진생강1/2큰술, 멸치액젓6큰술( 수미네레시피는 까나리액젓4큰술), 고추가루3큰술, 통깨 대파는 줄기부분만 사용합니다. 대파를 한입크기로 썰어 스텐볼에 담고 양념을 분량대로 넣어 버무려줍니다. 저는 멸치액젓을 많이 넣는게 좋아 더 넣어주었습니다. 유리락앤락통에 담아 상온에서 익게 두었다가 익으면 냉장고에 넣을것입니다. 수미네반찬 처럼 담은 즉시 아삭한 식감이 좋다는 말에 바로 먹어봤더니 아삭하기는 한데 대파의 매운맛에 ..
양평집 텃밭은 매우 작아서 심을 작물이 많지가 않은데요 이웃집 텃밭들은 커서 여러가지 작물들을 심기에 한번씩 이렇게 도움을 받습니다. 겨울동안 통통하게 알이 찬 누에형초석잠(택란)을 캔다고 조금 캐어가라고 해서 얻어온 누에형초석잠으로 일부는 두고 먹을 밑반찬으로 간장장아찌를 담았습니다. 누에형초석잠(택란)의 효능은 어혈을 없애고 혈을 잘 돌게하며 산후복통과 부종에 좋다고 합니다. 단 임산부는 자궁수축을 시키기에 안좋다고 하네요. 재료 : 누에형초석잠(택란), 간장: 물: 식초: 설탕=1:1:0.8:0.8 누에형초석잠을 깨끗이 씻었습니다. 이중 일부만 장아찌를 만들었습니다. 나머지는 썰어서 말리기도 하고 설탕에 버무려 청도 만들구요.. 물, 간장, 설탕, 식초를 분량대로 넣어 바글바글 끓입니다. 누에형초석..
양평집 이웃의 텃밭에 심은 무가 잘자라 일부 동치미도 담아봤습니다. 2주정도 실내가 아닌 우리집에서 좀 시원한 곳인 현관에 두었더니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해두었습니다. 동치미무를 통으로 담는건 여러번 실패를 해서 즉석동치미 식으로 담가먹곤 했었는데 이번에 통으로 담는 동치미가 성공한듯 합니다. 만물상 이보은 동치미의 레시피를 참조했습니다. 재료 : 텃밭 동치미무8개, 무 절임용 소금 1컵, 소금물(물5L, 소금1컵), 무청 약간, 마늘6톨, 생강 2톨, 쪽파 한줌, 삭힌고추10개, 대추10개, 배1/2개 무를 깨끗이 씻어 소금1컵을 넣어 굴리고 8시간 절입니다. 무청도 한옆에 넣어 살짝 절였다가 꺼내어 씻어둡니다. 8시간후 잘 절여진 무를 씻어둡니다. 소금물을 분량대로( 물5L, 소금1컵..
양평집 이웃집 텃밭에 무씨를 심을때 단무지씨도 몇알 심었더니 실한 단무지가 생겼습니다. 단무지무를 어떡하나 했더니 빨리 먹을수있는 단무지를 만들수있다고 해서 조언을 얻어 단무지를 직접 만들어봤습니다. 텃밭 단무지무로 만드니 첨가물도 없고 아삭하니 참 맛나네요. 재료 : 단무지무4개, 물1.5컵, 식초1.5컵, 설탕1.2컵, 소금1큰술, 강황가루2큰술(치자가루가 있으면 치자가루1큰술, 강황가루1큰술) 크고 작은 단무지무가 실합니다. 처음 심은건데 잘자라주었네요. 단무지무를 깨끗이 씻어두고.. 필러로 껍질을 벗겨주었습니다. 납작납작하게 썰어주구요.. 빠른 시일내에 먹을수있게 썰어 담습니다. 큰냄비에 분량의 물, 식초, 설탕, 소금, 강황가루를 넣고 잘 저어주고 끓입니다. 보글보글 잘 끓으면 불을 끄고 단무지..
김장 속재료를 사면서 쪽파를 큰것 한단을 샀는데요 반은 김장속재료로 쓰고 나머지를 쪽파김치를 담기로 했습니다. 요즘 텃밭 무로 몇가지 김치를 만들었고 이제 쪽파김치까지 담으니 김치 풍년 이네요. 마음이 든든한것 같습니다. 재료 : 쪽파 반단, 찹쌀풀(물, 찹쌀가루1큰술), 양념(멸치액젓1/2컵, 매실청2큰술, 고추가루3/4컵, 마늘3톨, 생강1쪽, 양파1/2개) 쪽파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물에 찹쌀가루1큰술을 넣어 잘 저어서 끓여 찹쌀풀을 만듭니다. 쪽파 흰부분에 멸치액젓을 넣어 한번씩 뒤집어주며 절입니다. 믹서에 양파, 매실청, 마늘, 생강, 파절인 액젓을 따라내어 넣고 갈아줍니다. 찹쌀풀에 믹서에 간것을 넣고 고추가루도 넣고 잘 저어 섞어줍니다. 액젓에 절여진 파에 양념을 넣고 한번에 먹을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