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 김장용 배추와 무가 잘자라고 있는데요 솎아온 무로 김치를 담아봤습니다. 무청도 연하고 신선하고 무도 아직은 작고 연해서 맛이 색다른 무김치 입니다. 재료 : 솎아온 무 8개, 소금, 쪽파 한줌, 양념(밀가루풀, 새우젓1큰술, 멸치액젓, 매실액3큰술, 고추가루), 마늘, 생강 솎아온 무를 손질하고 소금을 뿌려 살짝 절인후 씻어서 물기를 빼둡니다. 과정사진이 없네요. 텃밭표 어린 쪽파도 깨끗이 씻은후 적당히 잘라넣고 다진 마늘, 생강을 넣어줍니다. 무를 소금에 절이는동안 밀가루풀을 끓여 식혀둡니다. 새우젓, 멸치액젓, 매실액, 고추가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김치양념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멸치액젓과 고추가루가 모자라는듯 하여 더 추가해주었습니다. 양념은 취향에 맞게 넣어주면 되는데 우리집은 고추가루를..
텃밭 한켠에 씨앗 뿌려둔 깻잎이 잘자라서 몇장 따서 깻잎김치를 해봤습니다. 깻잎조림을 잘해먹는데 수미네반찬에서 깻잎김치를 해서 저도 한번 만들어봤습니다. 텃밭표라 깻잎이 작고 연해서 양도 얼마 안되네요. 재료 : 깻잎 한줌, 양파1/4개, 실파3줄기, 마늘1큰술, 멸치액젓3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 2큰술 텃밭 깻잎을 식초를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갔다가 깨끗이 씻어줍니다. 마늘, 양파, 실파를 다지고 멸치액젓, 매실청, 고추가루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수미네반찬에서 깻잎 한장한장 양념을 바르길래 저도 그렇게 했구요.. 깻잎2장에 양념을 발라도 됩니다. 요렇게 양념을 다 발랐습니다. 하루 실온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이틀뒤에 보니 요렇게 먹을만하게 되었네요. 식탁에 올려 따끈한 밥에 올리니 깻..
양평집 정원의 매실나무는 아직 어려 올해는 매실이 몇개 안달렸는데 이웃집의 큰 매실나무에서 매실을 따다가 매실장아찌를 만들어봤습니다. 매실청은 작년에 많이 담았기에 올해는 그냥 넘기기로 했구요.. 새콤달콤 입맛돌게하는 매실고추장장아찌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매실1.2kg, 소금물(매실이 살짝 절여질정도로), 설탕800g, 고추장8큰술 매실을 깨끗이 씻어 소금물에 1시간정도 담구어줍니다. 저는 소금을 2컵정도 넣으니 알맞았습니다. 매실이 살짝 절여지면 한개씩 꺼내어 방망이나 망치로 치면 씨가 잘 빠집니다. 저는 고무망치가 있어서.. 씨를 뺀 매실 입니다. 설탕을 붓고 잘 버무려줍니다. 매실청은 매실과 설탕이 1:1 이지만 장아찌는 설탕을 좀 적게 넣어도 됩니다. 설탕이 다 녹고 락앤락통에 담아주었습니다..
햇마늘이 나오기 시작해서 마늘장아찌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깐마늘로 몇번 장아찌를 만들어봤는데 올해는 통마늘장아찌를 담아보기로 했지요. 검색해보니 알토란 임성근 레시피가 좋을것 같아 따라해봤습니다. 거의 한달만에 하나 꺼내어 봤습니다. 맛이 어느정도 들은것 같네요. 재료 : 마늘 장아찌용 반접, 절임물(물6컵, 식초3컵, 진간장1컵, 꽃소금1컵, 설탕3컵) 마늘 반접(50개)를 대를 자르고 물에 잠시 담구었다가 겉껍질을 벗겨주고 씻어 물기를 말립니다. 알맞은 통에 통마늘을 담고.. 임성근 레시피의 비율대로 물과 식초를 넣어줍니다. 저는 통마늘이 푹 잠기게 하느라 물8컵, 식초4컵을 넣었습니다. 뚜껑을 닫아 상온에서 일주일 둡니다. 일주일후 통이 작은듯하여 통마늘을 더 큰통으로 옮겨주고.. 따라낸 식초물..
콩잎물김치는 경상도 일부지방에서만 담아먹는 김치인가봐요. 어릴적 우리집에서는 안담았지만 친척집이나 친구집에서 먹어본 기억이 있어 작은 텃밭에 모종 몇포기 심어놓은 여린 콩잎을 한줌 따서 콩잎물김치를 만들어봤습니다. 상온에서 하루 익힌후 김치냉장고 에 둔 콩잎물김치 입니다. 재료 : 텃밭 여린 콩잎 한줌, 양파1/4개, 마늘2톨, 생강3~4편, 홍고추2개, 묽은 밀가루풀(소금간) 여린 콩잎 한줌을 따와서 식초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둡니다. 냄비에 반쯤 물을 넣고 끓기 직전에 밀가루1숟갈 풀은 물을 넣어 잘 저어서 끓여줍니다. 밀가루풀은 묽은게 좋을것 같습니다. 콩잎 양이 얼마안되기에 작은 통에 콩잎을 담고 양파, 편으로 썬 마늘과 생강, 홍고추를 올립니다. 다른 재료가 소금간이 없기에 밀가루풀에 짭짤하..
이웃집에서 텃밭표 오이 2개를 얻어 텃밭 부추를 잘라와 오이소박이를 간단히 만들었습니다. 오이는 냉장고에 두어도 잘 물러져서 생기는대로 그때그때 이렇게 오이김치를 담든지 장아찌나 피클을 만드는게 좋은것 같네요. 양이 적으니 서울집 애들에게 보내야겠습니다. 재료 : 오이2개, 긁은 소금 2큰술, 부추 한줌, 양념장( 밀가루풀, 멸치액젓6큰술, 고추가루3큰술, 다진마늘2큰술, 매실액1큰술) 오이를 작게 잘라 십자칼집을 서로 반대방향으로 넣고 물에 굵은 소금을 넣은 소금물에 절입니다. 오이가 부드럽게 절여지면 됩니다. 물 약간에 밀가루 1큰술을 넣어 잘 저어가며 밀가루풀을 만듭니다. 밀가루풀에 멸치액젓, 다진마늘, 고추가루, 매실액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텃밭표 부추 한줌을 잘 씻어 잘게 썰어 양념장에 넣어 ..
작년에 텃밭 끝물고추로 만들어두었던 삭힌고추를 일부 꺼내어 양념을 하여 삭힌고추무침을 만들어봤습니다. 끝물고추라 좀 매워서 몇달간 삭혔는데도 아직 매운기가 좀 남아있네요. 이렇게 양념을 해서 두면 양념맛도 배고 매운기도 좀 사라질것 같네요. 한번씩 꺼내서 먹으면 입맛 살아나는 삭힌고추무침 입니다. 재료 : 삭힌고추 한줌, 마늘 1큰술, 멸치액젓3큰술, 고추가루2큰술, 매실청1큰술, 통깨 소금물에 삭힌고추를 일부 꺼내어 물에 한두번 씻어 물기를 빼둡니다. 삭힌고추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65?category=771942 마늘다진것, 멸치액젓, 고추가루, 매실청을 취향대로 넣고 잘 버무려줍니다. 유리락앤락통에 담아 냉장고에 두었습니다. 두고 먹으면 좀더 숙성이 ..
양평집 이웃의 텃밭에서 지난번에 월동시금치를 캐와서 잘먹었는데 열무를 뽑아가라는 연락을 받고 수확을 많이 해와서 양이 많아 열무김치와 열무물김치 두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연한 열무라 열무김치도 열무물김치도 아삭하니 맛이 있네요. 재료 : 열무김치 - 열무, 양파, 홍고추, 쪽파, 소금, 마늘, 생강, 멸치액젓, 김장양념 남은것, 고추가루, 매실청 열무물김치 - 열무, 소금, 밀가루풀( 멸치액젓, 매실청), 양파, 쪽파, 홍고추, 마늘, 생강, 물, 소금 열무를 손질하여 적당히 자르고 깨끗이 씻어둡니다. 열무를 소금에 살짝 절여줍니다. 살짝 절여진 열무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반정도를 열무김치를 담아주었습니다. 큰다라에 절인 열무를 담아주고 양파, 쪽파, 마늘 생강 다진것, 고추가루, 김장양념 남은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