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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키우기/정원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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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조팝) 잎이 황금색 이고 꽃이 진분홍색인 황금조팝 정원에 심어준지 8년차인 황금조팝이 분홍색꽃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잎이 황금색 이어서 황금조팝 이라 하는데 우리집건 황금잎과 초록잎이 섞여있네요. 처음부터 같이 심어줘서 그런건지.. 가지끝마다 분홍색꽃들을 가득 피우고있는데 낱낱의 꽃은 작지만 꽃술이 길어 참 이쁩니다. 막 피어나는 꽃들은 진분홍색 이지요. 꽃이 작은데 꽃술은 꽃잎보다 길게 나와서 복실하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하고.. 꽃볼이 꼭 조화 같고 부로치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조팝종류들은 삽목도 잘되어서 꽃진후 전지하고나면 나오는 가지들로 삽목을 해보는데 뿌리 잘내리고 잘살아서 여기저기에 삽목둥이들도 많습니다. 삽목둥이라 키도 작고 꽃도 작지요? 여기는 거의 황금잎을 가진 삽목둥이 입니다. 작지만 꽃을 피웠네요. 여기는 초록잎이 많이 보이..
(황금낮달맞이) 낮에 피는 노란 황금낮달맞이꽃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력이 좋은 황금낮달맞이가 정원 여기저기에 이식시켜주었더니 올해는 작년같은 군락으로 핀 모습은 볼수없고여기저기 조금씩 환한 노란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루만 지나면 꽃이 시들어버리지만 매일 새꽃을 피워주고 오래도록 꽃을 볼수가 있습니다. 노란꽃잎의 맥도 이쁘고 노란 꽃술도 이쁩니다. 여기는 2개가 같이 피었네요. 뭉쳐난 꽃망울들에서 매일 한두송이씩 피어납니다. 레드매트릭스 백합 옆에서도 피어나고.. 여기는 군락이 제법 컸지만 작년에 지인에게 한삽 떠주고 일부 시원찮은것들 뽑아내고나니 좀 빈약해보입니다. 가까이 들여다보면 다 이쁘지요. 붓꽃 옆에서도 꽃을 피우고.. 낮달맞이 학명 : Oenothera spesiosa Nutt 쌍떡잎식물강> 도금양목> 바늘꽃과> 낮달맞이속 꽃말 : 무언의..
(말발도리) 말발도리 스트로베리 필즈의 분홍꽃 몇년전 화원에서 분홍매화말발도리 라고 해서 구입해서 심어준것이 몇년새 꽤 커졌습니다. 폭풍검색한 결과 원예종으로 개발된 '말발도리 스트로베리 필즈' 라는걸 알았답니다. 관목으로 자라는지라 몇년새 새줄기가 많이 나왔는데 강전지를 해주었더니 작년엔 거의 꽃도 못피웠었고 올해는 조금 수세를 회복했는지 꽃을 몇송이 피워주었습니다. 말발도리 스트로베리 필즈는 꽃잎에 분홍무늬가 있고 참 깜찍하게 생겼습니다. 새로 나오는 줄기가 키가 너무 커져서 어쩔수없이 삭뚝삭뚝 잘라주었더니 영 맥을 못추고.. 그나마 조금 회복된것이 요즘의 모습 입니다. 진분홍 꽃망울이 더 이쁜것 같아요. 번식은 삽목으로 한다는데 어렵게 삽목성공한 삽목둥이 1호 입니다. 어리지만 올해 꽃도 피워주었습니다. 말발도리 스트로베리 필즈 학명 : Deu..
(나무딸기) 열매가 빨갛게 익어가는 슈퍼산딸기나무 정원에 슈퍼산딸기나무가 2군데 심어져 있습니다. 이웃집에서 분양해준것인데 야생의 흔한 산딸기나무 보다 키가 훨 크고 나무 같은 형태의 나무딸기 입니다. 열매는 산딸기 같구요.. 차례차례 익어가서 아침마다 몇알씩 따서 요거트에 넣어먹고 있습니다. 정원이 좁은 관계로 마음껏 가지를 벌어지게 할수없어 수확량이 많지는 않지만.. 신선한 산딸기를 바로 따서 먹는 즐거움이 있답니다. 산에 흔한 야생 산딸기나무 보다 훨 키도 크고 열매도 큼직합니다. 봄에 핀 산딸기꽃 입니다. 산딸기나무 학명 : Rubus crataegifolius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꽃말 : 애정, 질투 나무딸기, 흰딸, 참딸 이라고도 불린다. 낙엽관목 으로 원산지는 중국, 일본, 한국 이고 산과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1~2m 이고..
(삼색병꽃) 3가지 꽃색이 함께 피는 삼색병꽃나무 병꽃나무의 일종 이지만 잎이 짙은 녹색 이고 꽃이 흰색, 분홍색, 빨간색이 같이 피는 삼색병꽃이 요즘 한창 꽃피우고 있습니다. 3가지 꽃색이 같이 피는게 신기했었는데 사실 알고보면 처음에 하얗게 피었다가 점차 분홍으로 변하고 또 빨갛게 변해서 3가지꽃이 같이 피어있는것으로 보이는것 이지요. 어쨌든 짙은 녹색잎에 3가지 꽃색이 참 잘 어울려 화사해보이는 삼색병꽃 입니다. 병꽃은 꽃봉오리가 병모양 같아서 병꽃 이라 불린다네요. 꽃줄기에 꽃망울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심은지 8년된 삼색병꽃나무 입니다. 관목으로 자라서 엄청 크기가 커졌는데 이른봄에 전지를 많이 해주어 홀쭉해진 모습 입니다. 삼색병꽃 학명 : Weigela florida f. subtricolor Nakai 산토끼목> 인동과> 병꽃나무속 꽃말..
(백합 레드매트릭스) 백합 중에서 제일먼저 꽃피운 레드매트릭스 정원에 백합종류가 몇종류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먼저 레드매트릭스가 한창 피고있습니다. 백합 매트릭스는 키가 작은 왜성종 인데 레드, 오렌지, 골든매트릭스가 있는것 같아요. 우리집은 레드매트릭스 입니다. 키큰 백합들은 가끔 지지대도 필요한데 요 매트릭스들은 키가 작고 곧게 자라서 쓰러질 염려가 없고 화단의 앞쪽에 심어주면 화사하게 보기도 좋은것 같네요. 처음에 구근3개를 얻어 심어준것이 월동 잘하고 자구번식도 많이 되어 이웃에 분양도 하고 정원 여기저기 이식도 해주었습니다. 원래 있던 자리가 제일 풍성한데 가을에 잎줄기가 마르면 구근을 캐어 다시 여유있게 심어주어야될듯.. 참 화사하지요? 장미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있는 이 두곳이 원래 심어준 자리라 제일 풍성합니다. 싹이 난후 너무 빽빽해보여 두번씩 이나 ..
(수레국화) 씨 떨어져 자연발아한 보라색 수레국화꽃 수레국화는 일년초 인데 몇년전부터 매년 씨가 떨어져 스스로 발아하여 화단의 여기저기를 장식해주고 있습니다. 화살깃 같은 꽃잎이 빙둘러 꽂혀있어 시차국 이라고도 한다지요. 꽃색은 다양하게 있는데 처음 분양받은 꽃색이 청보라색 이라 우리정원에는 꽃색이 요거 하나뿐 입니다. 수레국화는 키다리여서 비 맞으면 쓰러지기 일쑤여서 올해는 아예 일찌감치 줄기를 싹뚝 잘라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새로운 곁가지를 많이 내고 키는작고 풍성한 포기가 되었습니다. 화단에서 제일 풍성한 곳 입니다. 다른곳은 화단정리 겸 수시로 뽑아내는터라.. 꽃망울에서 청보라색으로 피어나 점차 색이 연해지며 허여꾸럼해지네요. 키도 작아지고 풍성하게 꽃피워서 올해는 쓰러질 염려가 없는듯 합니다. 화살깃 같은 꽃잎이 빙둘러 나있지요? 꽃들도 자세히 보..
(안젤라장미) 화사하게 만개한 분홍 안젤라장미 정원의 장미들 중에서 안젤라장미가 제일 먼저 피고 이제는 만개했습니다. 원래 덩굴장미 라는데 심은지 8년이나 되어서 줄기가 굵어져서 덩굴장미 같지가 않네요. 정원이 좁은 관계로 겨울이 오기전에 강전지를 해주어서 그런가봅니다. 활짝 피면 꽃술도 보이는 분홍 안젤라장미가 꽃이 많이 피기에 화사하기도 합니다. 꽃이 계속 피는 사계장미 이고 독일에서 육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내한성도 강해서 겨울추위가 장난이 아닌 양평에서도 거뜬히 월동을 하니 참 기특하고 이쁜 안젤라 입니다. 강전지를 해준 덕에 덩굴장미 같지가 않지만 새순과 꽃줄기를 보면 덩굴성이 보이는듯 합니다. 다화성 이라 꽃들이 어찌나 많이 피는지.. 참 화사하기도.. 펜스 너머로는 이렇게 늘어지고 있네요. 올해는 더 짧게 강전지를 해주어야할까싶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