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작은꽃이 깜찍하고 이쁜 제피란서스 칸디다가 요즘 꽃을 여러송이 피우고 있습니다.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울수있는데 따뜻한 기운이 있고 양지바른 벽쪽에 심어주었더니 노지월동도 거뜬히 하고 번식도 잘해서 포기가 커졌습니다. 꽃이 이쁘지만 꽃이 없는 시기에도 실파 같은 잎 만으로도 이쁜 실란 입니다. 제피란서스칸디다는 실란 이나 흰꽃나도샤프란 이라고도 부른답니다. 작지만 단정하게 보이는 하얀꽃잎과 노란꽃술이 참 이쁘지요. 장마기간이 지나면 꽃을 많이 피우는것 같아요. 제피란서스 칸디다 학명 : Zephyranthes candida (Lindi.) Herb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수선화과> 나도샤프란속 꽃말 : 즐거움, 지나간 행복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남미 우루과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
번식력이 엄청 좋은 벌개미취가 몇년새 정원 여기저기에 자리잡았습니다. 가을 이면 피는 들국화 중에서 조금 꽃이 커보이는 벌개미취꽃 인데요 원예종으로 많이 심지만 번식력을 보면 야생화 수준 같아요. 꽃이 크고 키는 그리 크지않아서 정원에 심기좋은 꽃 입니다. 벌개미취 학명 : Aster koraiensis Nakai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국화과> 참취속 고려쑥부쟁이 라고도 하며 대한민국이 원산지 이고 경기도 이남지역에 분포한다. 여러해살이풀로 근경 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크기는 50~90cm정도 이고, 잎은 어긋나고 피침형 이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6~10월에 두상화로 연한자주색으로 핀다. 열매는 11월에 수과로 익는다. 줄기 끝에 가지가 갈라지며 꽃망울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들국화종류 중..
큰꿩의비름은 꿩의비름 중에서 크기가 크고 노지월동도 잘하고 번식력이 탁월해서 작년봄에 한포트 사서 심어주었더니 작년엔 꽃줄기를 3개만 올렸었는데 올해는 큼직한 꽃줄기를 여러개 올리고 한창 홍자색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줄기도 튼실해서 커다란 꽃송이를 머리에 이고도 짱짱함을 보여주네요. 정원에 몇포기 심으면 아주 좋을듯 합니다. 우리정원엔 이 한포기 밖에 없어서 내년엔 포기나누기가 될지 봐야겠습니다. 꽃줄기를 여럿 올리고 그 끝에 연두색 꽃송이가 생겼습니다. 하나둘 개화하기 시작하는데 점차 분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큰꿩의비름 학명 : Hylotelephium spectabile (Boreau) H. Ohba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돌나물과> 꿩의비름속 꽃말 : 희망, 생명 여러해살이풀로 경기 이북에 나며..
가을이 깊어가니 가을꽃 국화가 꽃을 피우기 시작합니다. 정원에 노란소국이 2종류가 있는데 완전 샛노란 소국이 먼저 핀답니다. 이제막 피기시작해서 아직 꽃망울은 많고 갓핀 노란소국은 얼마나 깨끗하고 이쁜지요.. 국화차로 만들면 향도 좋은 노란소국 입니다. 국화 학명 : Chrysanthemun morifoli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국화과> 국화속 꽃말 : 성실, 정조, 고귀, 진실 크기는 30~100cm정도 이고 다년생 초본 이다. 잎은 어긋나고 날개깃처럼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다. 꽃은 가을에 두상꽃차례로 피고 흰색, 노란색, 빨간색, 보라색, 주황색으로 핀다. 2000여종의 품종이 있고 꽃피는 시기에 따라 5~7월에 피는 하국, 8월에 피는 8월국, 9~11월에 피는 추국, 11월하..
하얀 옥비녀 같은 옥잠화꽃도 한창 피고 있습니다. 옥잠화도 이제 제대로 자리잡았는지 올해는 꽃대도 여러개 올렸네요. 보라색 비비추에 비해 꽃도 고귀하고 품위있어보이고 또 그만큼 적응력과 번식력이 좀 떨어지는것 같아요. 몇년이 지났는데도 옥잠화는 한군데만 있고 포기는 제법 커졌습니다. 보라색 비비추는 벌써 피었다가 졌고 하얀 옥잠화는 뒤따라 피고 있습니다. 꽃망울이 하얀 옥비녀를 닮았지요. 몇년 지났는데도 옥잠화 크기는 요정도.. 비비추 보다 번식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꽃대를 올리고 하얀 꽃망울이 나오고 있습니다. 옥잠화 학명 : Hosta plantaginea 백합목> 백합과> 비비추속 꽃말 : 침착, 조용한 사랑 여러해살이풀로 전국에 분포하고 크기는 40~60cm 이다. 잎은 뿌리줄기에서 긴 잎자루를 ..
화단 한곳에 모아서 심어준 도라지꽃밭에 요즘 보라색 도라지꽃이 한창입니다. 도라지꽃은 보라색 흰색이 있는데 우리정원의 도라지꽃은 보라색 뿐입니다. 흰꽃을 구해보려했는데 못구했네요. 촘촘히 심어줘서 꽃이 한꺼번에 피면 꽤 이쁠텐데 차례대로 몇송이씩 피워줘서 덜 이쁜듯.. 꽃망울이 풍선처럼 부풀었다가 퐁 터질때 담아주었습니다. 여러날에 걸쳐 수시로 담아주었구요.. 보라꽃잎에 보라무늬가 참 섬세하고 이쁘지요? 도라지 학명 : Platycodon grandiflorum 쌍떡잎식물강> 초롱꽃목> 초롱꽃과> 도라지속 꽃말 : 기품, 따뜻한 애정 다년생초로 숙근초 이며 산이나 들에서 흔히 자라고 높이는 4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거나 마주나며 장난형으로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거의 없다. ..
다년초로 노지월동 잘되고 번식도 잘되는 꽃범의꼬리가 요즘 한창 분홍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피어올라가는것이 꼬리 같기도 하고, 가만 보면 귀여운 범이 아흥 하는것 같은 꽃범의꼬리 입니다. 지금은 연분홍 인데 날이 선선해지면 꽃망울이 진해지기도 합니다. 몇포기 옮겨주었더니 아스파라거스와 복작복작 자라고 있네요. 꽃생김새가 참 귀여운 꽃범의꼬리 입니다. 꽃범의꼬리 학명 : Physostegia virginian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꿀풀과 꽃말 : 청춘, 젊은날의 회상, 추억 여러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 이며 주로 배수가 잘되는곳에 서식한다. 크기는 60~1.2m 이고 네모난 줄기에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걸쳐 총상꽃차례로 피고 연보라색, 흰색이 있..
꽃이 백일동안 핀다는 배롱나무는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운지 겨울동안 보온재를 잘 감아주었는데도 이년째 나무줄기는 고사하고 뿌리근처에서 새줄기가 여러개 나오는 형태를 반복하네요. 다행히 큰나무를 심어주었던 덕분인지 뿌리근처에서 난 줄기에서도 이렇게 꽃을 피워준답니다. 배롱나무를 좋아해서 심어준것인데 제대로 자라지를 못하니 안타깝습니다. 가지마다 꽃망울을 많이 만들고 차례대로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그나마 좋은점은 이렇게 꽃을 가까이서 자세히 볼수가 있네요. 배롱나무꽃은 참 특이합니다. 6장인 꽃잎이 서로 떨어져있어 처음엔 꽃의 윤곽이 잘 안잡히더라구요. 아래사진은 꽃 한송이가 핀것입니다. 오글거리는 분홍꽃잎 6장에 수가 많은 노란 꽃술들.. 뿌리근처에서 새로 난 줄기들이라 수형이 그다지 별로인데 한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