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분에 같이 심어놓았던 게발선인장 2종류 중에서 먼저 핀 붉은 게발선인장이 이제 모두 졌고 뒤이어 핀 진분홍 게발선인장(크리스마스선인장)꽃이 한창 피고 있습니다.크리스마스선인장은 크리스마스 전후에 꽃이 핀다고 그리 부른다네요.다른 게발선인장에 비해 잎줄기의 톱니가 무디고 둥근편 입니다.꽃이 참 화사하지요? 잎줄기가 많이 늘어져있었는데 꽃이 지면 정리겸 전지겸 해서 잎줄기를 몇마디씩 제거해주었습니다.그리하면 더 풍성하게 나서 꽃이 많이 핀다고 하네요. 선인장꽃들은 참 화사하지요?그런데 다른 선인장꽃은 꽃수명이 하루이틀 밖에 안가지만 게발선인장꽃은 꽤 여러날 갑니다.그래서 제법 오래 꽃을 볼수있는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선인장학명 : Schlumbergera × buckleyi쌍떡잎식물강> 선인장목> 선인장..
장날 오일장에 가서 뻥튀기 한 튀밥들이 많이 남아있어 주전부리로 강정을 만들어보았습니다.텃밭에서 수확한 재료들로 뻥튀기 한거라 더 맛있는지 아니면 직접 수제로 만든거라 더 맛있는지.. 하여간 겨울철 주전부리로 맛있게 먹고있는 튀밥강정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현미튀밥, 보리튀밥, 서리태 튀긴것, 물엿:설탕=2:1 뻥튀기 한 곡식이 현미, 보리, 서리태가 있어 섞어서 했습니다.현미는 양을 두배정도 많이 넣고..현미튀밥은 찌꺼기가 많이 나서 체로 쳐서 찌꺼기를 날렸습니다. 보리도 현미의 반정도 넣고.. 서리태는 약간만 넣었습니다. 고루 잘 섞어두고.. 궁중팬에 물엿: 설탕을 2:1로 넣어 보글보글 끓입니다.강정이 굳을려면 설탕이 어쩔수없이 들어가야하는데 되도록 최소로 합니다. 물엿 이랑 설탕이 잘 섞이도록..
거실창가에서 햇빛 받으며 월동하고있는 아프리칸바이올렛이 다시 새로이 꽃망울을 올리고 있습니다.환경조건만 맞으면 연중 꽃을 피워주는 아프리칸바이올렛 이랍니다.한동안 한가득 꽃을 피우고 있었는데 마른 꽃잎을 제거하다보니 그속에서 새로이 꽃대가 올라오고 있었습니다.요즘 요렇게 진분홍꽃들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털이 복실복실한 도톰한 잎 사이로 꽃대가 올라오고 있습니다.흰색이 살짝 섞여 반짝이는듯한 진분홍꽃 입니다. 어쩌다 생장점이 2개가 되어서 복닥복닥하게 자라고 있네요. 아프리칸바이올렛학명 : Saintpaulia ionantha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게스나리아과> 사운트파울리아속꽃말 : 작은 사랑아프리칸제비꽃 이라 부르기도 하고 바이올렛 이라 줄여부르기도 한다.환경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이 피고 꽃색이 다..
마트에 가니 진열대에 파래가 눈에 띄였습니다.겨울 이면 한두번씩 무쳐먹는 파래 인데 올겨울 들어 처음 먹어보는 파래무침 입니다.신선해서 바다향이 솔솔나는 파래무침 레시피 입니다. 재료 : 파래 한팩, 무 한토막, 참치액3큰술, 간장1큰술, 식초3큰술, 마늘1/2큰술, 고추가루 1/2큰술, 통깨, 참기름 파래를 깨끗이 씻어줍니다.요즘 파래는 깨끗이 세척해나오는편이지만 소금 1큰술 넣어 주물러 씻어주었습니다.물기를 제거하고 가위로 적당히 잘라주고 무는 채칼로 썰어주었습니다.참치액, 간장, 식초, 고추가루,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다가 통깨, 참기름 약간 넣고 무쳐줍니다. 완성입니다. 반찬통에 담아줍니다. 요렇게 반찬통 2개에 담았습니다. 하나는 애들집으로..반찬으로 먹는 파래무침은 조금씩 무쳐 빨리 먹는..
겨울동안 월동을 위해 실내로 들인 묵은둥이 커피나무가 한그루 있는데 요즘 커피체리가 빨개지고 있습니다.6월에 바깥 데크에서 하얀꽃들을 피웠는데 초록열매가 맺혀 점점 커지더니 드디어 빨갛게 변하고 있네요.빨간 커피체리가 이쁘지요? 초록열매가 누래지더니 점차 빨개지고 있습니다. 바깥에서 꽃을 피워서 벌이 수정을 했나봅니다.커피체리가 몇개 열려있습니다.일찍 꽃피운건 빨개지고 있고 두번째시기에 꽃피운건 아직 초록열매 입니다. 화분에서 키우기에 키도 낮출겸 강전지도 해주었고 누래진 잎들은 제거해주었습니다. 6월에 바깥에서 꽃피운 커피꽃 입니다. 잎겨드랑이에 2~4송이 하얀꽃을 피웁니다. 커피나무학명 : Coffea arabica쌍떡잎식물강>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열대상록관목으로 야생에서는 키가 8~10m에 이른다..
남편이 파스타를 싫어해서 평소에는 거의 먹지못하다가 남편의 외출로 혼밥을 해야해서 오랜만에 새우오일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토마토소스는 없어서 오일파스타를 만들었는데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어본 새우오일파스타 입니다. 재료 : 스파게티면1인분, 새우5마리, 마늘10개, 페프론치노3개, 표고버섯3개, 올리브오일, 소금, 후추, 파슬리가루 새우는 해동해두고 마늘, 표고버섯을 썰어둡니다. 스파게티면을 삶아줍니다.물이 끓으면 올리브오일1큰술, 소금1/2큰술을 넣고 스파게티면을 펼쳐넣고 12분 끓여주었습니다. 웍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마늘, 페프론치노를 넣고 볶아줍니다. 표고버섯, 새우를 넣고 볶아줍니다. 소금, 후추를 뿌립니다. 새우가 익으면 스파게티면을 건져 넣고 볶아줍니다. 완성입니다. 새우오일파스타를 파..
텃밭에서 소량 재배해서 저장해놓았던 피땅콩을 까서 반찬으로 생땅콩조림을 했습니다.생땅콩조림을 하려고 수확한 피땅콩을 살짝만 말려서 김치냉장고에 저장을 해두었는데 남은것을 이번에 모두 껍질을 깠습니다.바싹 말린 땅콩을 볶아 주전부리로 먹으면 고소한데 좀 목이 메이는 단점이 있습니다.살짝 덜말려 반찬으로 생땅콩조림을 하면 아삭하고 고소하고 식감이 좋아 반찬으로도 좋답니다. 남은 피땅콩을 모두 껍질을 깠습니다.우리땅콩은 흰땅콩, 검정땅콩이 섞였습니다.이중 일부만 사용하였고 나머지는 수시로 해먹을것입니다. 재료 : 생땅콩 한줌, 물, 간장2큰술, 올리고당3큰술, 통깨, 참기름 생땅콩 한줌을 깨끗이 씻어 냄비에 담아두고 물을 땅콩이 잠길만큼 붓고 간장, 올리고당을 넣어 끓입니다.총10분 졸여주었습니다. 바글바글 ..
호암미술관에서 니콜라스 파티: 더스트 전시회를 보고 전통정원 희원을 둘러봤습니다.꽃피는 계절 이면 훨씬 이뻤을텐데 겨울 이어서..그래도 연못이 있는 전통정원과 군데군데 놓여있는 석조유물들 둘러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주정원인 법연지에서 호암미술관과 오른쪽의 호암정이 보이는 풍경 입니다. 전통정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인 보화문 입니다. 호암미술관에서 전시를 먼저 보고 전통정원 희원을 둘러보았기에 사진이 이곳저곳이 섞여있습니다.호암미술관에서 정원쪽으로 내려오며 담은 사진 입니다.군데군데 석조유물들, 탑, 장승들이 있었습니다. 오래된 석탑들도 몇기 있었구요.. 법연지에서 호암정을 바라보며.. 법연지의 연꽃들은 겨울이라 말라있네요. 동물모양 석물들도 많았습니다. 소원의 관음정 입니다.작은 연못은 겨울이라 그런지 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