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파는 떡국떡이 오래 끓여도 먹다보면 딱딱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떡국떡을 주문해서 오랜만에 떡국을 끓여봤습니다. 끓이고보니 새해 첫떡국이 되었네요. 이번엔 우리남편도 떡국을 싫다하지않는걸보면 딱딱했던 떡국떡이문제였던것같아요. 쇠고기고명 만드는법, 쇠고기고명떡국 끓이는법 입니다. 쇠고기 300g, 마늘1큰술, 국간장2큰술, 멸치액젓2큰술, 참기름1큰술 쇠고기를 다지기에 갈아서 국간장, 멸치액젓, 참기름을 넣어 중불에서 볶아줍니다. 마늘을 처음부터 넣어주지않아 중간에 넣고 볶아줍니다. 완성입니다. 쇠고기고명 입니다. 떡국에도 고명으로 올리고 다른 요리에도 활용할수있습니다. 재료 : 떡국떡2인분, 육수, 국간장, 대파1/2대, 계란1개, 쇠고기고명, 김자반, 통깨 떡국떡..
낙산사에서 홍련암과 의상대를 보고 보타전, 해수관음상, 원통보전 순으로 둘러보았습니다. 해수관음상 입니다. 동해바다를 내려다보고있는 해수관음상은 1977년 동양최대규모로 만들어졌다 합니다. 낙산사는 남해 보리암, 서해 보문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이고 기도처 라고 합니다. 해수관음상 옆에 종각이 있었는데 새해 인지라 종을 치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네요. 해수관음상 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있어 보니 해수관음공중사리탑이 있어서 들어가봤습니다. 해수공중사리탑 입니다. 비도 있었는데 사진으로 못찍었네요. 1692년 비구 석겸 등이 큰뜻을 세우고 조성한 사리탑으로 비문에 따르면 1683년 홍련암 개금불사 도중 공중에서 떨어진 진신사리를 탑을 세워 봉안하였다 한다.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로 되어있는..
올해 전복이 비싸진것같은데 가성비 좋은 작은 전복 2kg를 주문하여 깨끗이 손질하여 전복과 내장도 넣고 보양식 전복죽을 만들어봤습니다. 작은 전복은 가격은 좋지만 갯수가 많아 손질하는데 시간이 엄청 들었지만 아주 신선해서 맛좋은 전복죽을 끓일수 있었습니다. 전복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쌀2인분, 작은 전복 1kg과 전복내장, 참기름, 물, 소금 쌀을 씻어 충분히 불리고 전복을 손질하여 내장과 분리하고 이빨도 떼어내고 썰어둡니다. 내장도 다져두었습니다. 내장은 다음엔 믹서기에 물을 추가하여 갈아두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냄비에 참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불린 쌀을 넣어 볶아줍니다. 쌀알이 볶아지면 물을 넉넉히 붓고 끓입니다. 전복내장을 먼저 넣고 끓여줍니다. 중불에서 저어가며 끓여주다가 쌀알이 반쯤 퍼..
속초당일여행에서 점심으로 곰치국을 먹고 낙산사로 출발했습니다. 낙산사는 예전에 여러번 가본곳으로 2005년 큰불이 나서 사찰건물이 많이 소실되고 복원된 후에도 서너번 갔었는데 경내가 아주 넓어서 다 둘러보는데 꽤 시간도 걸리고 산책삼아 걷기도 좋은것 같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경내로 들어갔는데 토요일 이라 사람들이 너무 많아 주차하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경내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경내도 넓고 모두 마스크를 착실하게 하고들 있었으니.. 안심해도 되겠지요. 낙산다래헌과 의상기념관을 거쳐 의상대와 홍련암으로 갔습니다. 낙산다래헌과 의상기념관은 다음에 포스팅 할것입니다. 아래사진은 의상대 입니다. 아래사진은 홍련암 입니다. 낙산사 경내 지도 입니다. 우리는 오른쪽 주차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의상대 입니다..
지난 토요일 아침 갑자기 남편이 속초 당일여행을 갔다오자고해서 갔다가 점심으로 곰치국 먹으러 가본 속초곰치국 입니다. 남편이 갑자기 곰치국이 먹고싶었나봅니다. TV에서 최근 곰치국을 보고 예전에 먹어봤던 생각도 나고 참 시원스럽게 느껴졌었거든요. 속초 가자마자 점심시간이 다 되었기도해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원래 우미곰치국 이었던것 같은데 속초곰치국으로 바뀌었네요. 좀 이른 점심시간 이라 손님들이 띄엄띄엄 자리잡고있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주방쪽 입니다. 사장님이 혼자서 서빙을 잘하시더라구요.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인데요.. 지금은 물곰으로 물곰탕과 곰치국만 하고 가격이 센편인듯.. 생대구탕 생선찜은 없어졌네요. 우리는 김치가 들어간 곰치국(1인분23,000원) ..
매번 새로 지은 따끈한 밥을 먹고싶어서 오래된 돌솥을 꺼내어봤습니다. 냄비밥 이나 돌솥밥은 은근 하기가 어려워 몇번 시도해보았다가 전기압력밥솥으로 도로 돌아가곤 했는데 가스렌지를 인덕션으로 바꾼지 몇달이 지나서 이젠 익숙해졌기에 돌솥밥도 한번 시도해보자 싶었습니다. 돌솥은 인덕션에선 작동이 안되고 같이 있는 하이라이트 에서만 작동이 됩니다. 하이라이트에서 돌솥밥 하는법 입니다. 쌀1인분에 흑미1큰술 더해서 씻어서 물은 손대중으로 해서 넣고 1시간정도 불립니다. 인덕션의 하이라이트에 돌솥을 올리고 제일 높은 9단계로 10분간 끓여주었습니다. 요렇게 끓기시작하면 넘치기 쉽기에 제일 낮은 1단계로 낮춰서 5분간 두었더니 밥물이 잦아들었습니다. 밥물이 잦아들면 다시 5단계(중불)로 올리고 15분간 뜸을 들입니다..
공기정화식물인 홍페페가 매년 겨울 실내월동중에 요런 꽃 같지않은 꽃을 피우는데요.. 화분은 작지만 가지가 꽤 많아져서 가지 끝마다 긴 초록 꽃줄기를 내고 있습니다. 크게 키우기 싫어서 일부러 작은 화분에 키우는데 기특하게도 꽤 풍성하게 자라고 있네요. 잎이 도톰해서 물은 너무 자주 주지않는것이 좋은듯.. 이름대로 줄기와 잎가장자리가 붉으레 합니다. 가지끝에 꽃줄기를 2개씩 올리기도 합니다. 꽃잎 이라고는 보이지도 않고.. 최대한 크게 잡은 모양 인데요.. 꽃의 특징이 보이지를 않네요. 이러고 있다가 어느날 똑 떨어져버립니다. 홍페페 학명: Peperomia clusifolia 후추과의 상록다년초. 원산지는 서인도제도,베네수엘라이다. 추위에 약하므로 겨울에는 10℃유지한다. 과습은 피하고 공중습도가 높은걸..
겨울이 되면 떡국도 몇번 먹고싶은데 남편이 입맛이 바뀌었는지 요즘은 떡국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서 떡국떡은 조금만 넣고 시판만두를 넣어 떡만두국으로 만들어봤습니다. 떡은 거의 제가 먹었구요.. 떡만두국 간단히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떡국떡 한줌, 만두10개, 멸치다시마육수, 국간장, 대파1/2대, 계란1개, 통깨 멸치다시마육수를 끓이고 떡국떡은 물에 담가 잠시 불립니다. 떡국떡 사진이 없네요. 멸치다시마육수에서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후 불린 떡국떡을 넣고 끓입니다. 떡은 저혼자 먹을거라 조금만.. 떡을 잠시 끓인후에 냉동만두를 넣고 7분간 끓여주었습니다. 중간에 대파도 넣어주고 2분쯤 남기고 계란을 풀어 넣어줍니다. 완성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그릇에 담아 통깨도 뿌려주고 식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