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남성과인 알로카시아가 귀한 꽃을 피워주었다고 며칠전 포스팅 했는데요 그 꽃대에서 2번째 꽃망울이 자라나와서 꽃을 피웠습니다. 같은 천남성과인 토란과 잎과 꽃이 비슷하게 닮은 알로카시아 인데 이렇게 꽃이 2개씩 피는건 다른것 같습니다. 꽃말처럼 수줍게 꽃피우고 있네요. 왼쪽 첫번째꽃이 시들어가니 오른쪽의 2번째꽃이 한꽃대에서 쏘옥 올라옵니다. 나무둥치가 통통하고 튼실하니 잎도 6개나 내고 꽃도 2개나 피워주네요. 알로카시아 학명 : Alocasia odora 꽃말 : 수줍음, 좋은일이 생길거야 외떡잎식물강> 천남성목> 천남성과> 알로카시아속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가 자생지인 열대성 관엽식물. 밝은 창가에 두는것이 좋고 물은 한달에 한번정도 충분히 준다. 과습하면 무름병이 생긴다. 잎끝에 물방울이 맺..
마트에서 겨울제철식재료인 통통하고 큰 연근을 구입해서 오랜만에 연근조림을 해봤습니다. 연근은 가을에 땅속줄기가 비대해지기 때문에 지금이 제철이라 할수있지요. 길죽한것보다 짧고 통통한것이 아삭하고 맛이 좋습니다. 짧고 통통한 연근을 구입해서 오랜만에 해본 연근조림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연근 2개, 식초3큰술, 물1컵, 간장1컵, 올리고당5큰술, 아가베시럽5큰술, 물엿3큰술, 참기름, 통깨 통통한 연근을 깨끗이 씻어 필러로 껍질을 대충 깍아줍니다. 껍질 벗긴 연근을 썰어줍니다. 냄비에 물이 끓으면 식초3큰술을 넣고 연근을 넣어 5분간 초벌로 끓여줍니다. 연근이 갈변하는것을 막아줍니다. 초벌로 끓인 연근은 체에 부어 물을 버리고.. 다시 냄비에 넣고 간장, 물, 올리고당, 아가베시럽을 넣어 뚜껑 덮고 중..
겨울제철음식으로 좋은 굴밥을 맛있게 하려면 전기압력밥솥 보다 돌솥이나 냄비밥이 좋을텐데 가마솥도 인덕션에서 사용할수있는것이 나와 4인용으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가마솥으로 흰쌀밥도 맛있는데 마침 굴을 주문해놓은것이 있어 오랜만에 무굴밥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인덕션에서 가마솥으로 무굴밥 하는법 입니다. 재료 : 생굴500g, 쌀2인분, 무 반토막, 양념장(간장,고추가루,참기름,통깨) 먼저 쌀을 씻어 30분쯤 불렸다가 가마솥에 담고 물을 손을 펴서 넣었을때 손가락이 잠길정도로 붓고 불을 켜고 9단으로 유지합니다. 시간을 50분으로 설정해두고 밥이 끓기시작하면 3단으로 낮춰 밥물이 잦아들기를 기다립니다. 무를 채썰어두었다가 먼저 올려주고 .. 밥물이 완전히 잦아들었으면 굴도 올려줍니다. 생굴이 들어갔으니 잠깐 ..
속초당일여행때 양양쪽으로 가다가 잠시 들러본 내린천휴게소 입니다. 예전에 처음 내린천휴게소에 들렀을땐 건물도 크고 특이하고 내부도 궁금해서 시간을 많이 할애해서 내부 구석구석을 둘러보기도했는데요 이번엔 잠시 쉬어갈 요량으로 푸드코트에만 들렀다가 나왔습니다. 내린천휴게소는 서울쪽이나 양양쪽이나 양방향 다 이용할수있습니다. 휴게소 주변 산의 풍광이 다르지요? QR체크인 하고 1층에서 호두과자만 한봉지 사들고 에스컬레이트를 탔습니다. 푸드코트 쪽으로 가까이 가면 천정의 유리장식들이 이뻐보였는데 제대로 못담았네요. 푸드코트 안쪽 창가의 비어있는 자리에 자리잡고.. 점심시간 전이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호두과자 한봉지(5,000원). 점심은 속초에 가서 먹을거라 잠시 쉬는동안 입가심으로.. 푸드코트에서 내..
매일 아침 가는 체육관 헬스장에서 아는 분으로부터 작은 꽃다발을 선물받았습니다. 화훼를 재배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번씩 꽃다발 몇묶음 가져오셔서 프론터랑 락카룸에도 꽃장식을 할수있게 하시는데 이번엔 몇몇분들도 이런 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집에 와서 풀어보니 거의 꽃망울 상태인 흰프리지어랑 색색의 수염패랭이들 이었습니다. 화병에 물을 붓고 식초1작은술, 설탕1작은술을 넣어 모양있게 꽂아주니 실내가 따뜻해서인지 차례차례 꽃을 피워주네요. 실내에 일찌감치 봄이 왔네요. 요건 빨간패랭이 인데 실내라 분홍으로 피네요. 흰색에 보라색이 중심부에 있는 수염패랭이 네요. 처음에 가져와서 화병에 꽂았을때인데 거의 꽃망울 수준 입니다. 물에 소량의 식초랑 설탕을 넣었더니 영양을 보충해주는지 꽃이 잘 피더라구요. 프리..
속초당일여행을 갔을때 들러본 낙산사 입니다.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 제일먼저 봤던 의상기념관과 낙산다래헌 인데 포스팅이 뒤로 밀렸습니다. 아래사진은 낙산다래헌 입니다. 차도 마실수있고 기념품들을 살수있는곳인데 나오면서 잠깐 들렀고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찍지않았습니다. 건물이 꽤 커보이지요? 맞은편에 있는 의상기념관 입니다. 의상대사 입니다. 의상대사는 낙산사를 창건하신 분 이지요. 의상대사의 일대기가 그림으로 그려져있나봅니다. 2005년 화재때 녹아버린 보물 낙산사 동종의 모양 입니다. 화재의 경각심을 일깨워주는듯.. 보물 제479호로 지정되었던 동종 인데요 1469년 예종의 명에 의해 주조되었다네요. 화재에 의해 녹아버린 동종의 복원은 문화재청이 복원을 하여 현재 범종루에 봉안되어 있습니다. ..
지인의 집에 갔다가 지난번에 가봤던 섬진강민물장어집에 다시 갔습니다. 지난번엔 저녁에 갔기에 할수없이 장어덮밥을 먹었었는데 이번엔 점심메뉴인 장어탕을 먹으려고 일부러 점심시간에 맞춰서... 장어탕은 보양식 같고 점심메뉴로 나온거라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있었습니다.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봅니다. 코로나백신패스로 QR체크인을 하고 실내로 들어갔습니다. 지난번에도 갔던 별관으로.. 벽에 민물장어에 대한 이야기가 있네요. 점심메뉴로 장어탕(9,000원) 3인분과 장어구이1마리(39,000원)를 주문하였습니다. 장어탕이 가격이 저렴하고 셋이서 장어를 맛보기는 해야겠다싶어서.. 그래도 가성비가 좋습니다. 1984년부터네요. 이렇게 반찬들이 차려졌습니다. 아마 장어탕에 이렇게는 안나올것이고 장어구이를 시켜서 그런것 같..
작년봄에 남편의 눈길을 끌어 큰 대품으로 들였던 알로카시아 입니다. 키가 크고 잎도 크고.. 잎이 언뜻 보면 토란을 닮았다 싶을텐데요 같은 천남성과 입니다. 대품으로 들였더니 일년도 안되어 꽃을 피워주네요. 몇년전 텃밭의 토란이 꽃대를 2개 올려준적이 있는데 꽃도 토란꽃을 닮았습니다. 꽃이 그리 이쁘지는 않지만 꽃 이라고 피워주니 기특하고 신기하기도 하구요.. 행운목꽃 처럼 알로카시아꽃도 드물게 피니 행운을 가져다줄까요? 새잎은 바로 앞전에 핀 잎의 줄기에서 갈라져나오는데.. 어쩐일인지 다른 잎줄기 사이에서 잎 같은것이 나와서.. 처음엔 얘도 가지가 갈라지나 싶었습니다. 잎이 아니고 잎같은 껍질이 벌어져 나온것이 꽃대가 분명하네요. 꽃잎이 벌어지는데 속의 꽃모양이 요렇게 생겼습니다. 바로 옆에 새잎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