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같이 추운 겨울엔 따뜻한 보리차나 건강차를 만들어두고 수시로 마시면 좋을것같아 집에 쟁여놓았던 재료로 뭉근히 끓여 칡대추차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만 있으면 간단히 만들수있고 집에 있는 재료들로 이것저것 기호대로 넣어 끓이면 됩니다. 칡이나 대추,생강은 감기에도 좋겠지요. 끓여서 보온병에 따뜻하게 두었다가 수시로 마시면 좋답니다. 재료 : 말린 칡 한줌, 대추 한줌, 감초 3개, 생강2톨 대추는 더 많이 넣어도 좋고 생강도 더 넣어도 좋은것같습니다. 재료를 냄비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어 뭉근히 끓입니다. 대추는 좀 끓인후 불으면 가위로 가위집을 내주면 더 잘 우러납니다. 대추와 감초가 들어가 설탕 없이도 마시기도 좋구요.. 뭉근히 끓여줍니다. 진하게 잘 우러나고 있는것 같네요. 해보니 대추는 많이 넣어도..
김치냉장고에 쟁여둔 밤이 오래되어 안좋을까봐 삶아서 먹기좋으라고 숟가락으로 파두었는데 그냥은 안먹어져서 요리법을 연구하다가 죽을 끓여보기로 했습니다. 밤죽은 생밤도 쌀도 갈아서 쓰던데 저는 그냥 하던대로 죽을 끓였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어서 달큰하기도 고소하기도 한 밤죽이 되었습니다. 간단히 밤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삶은밤 속알맹이, 쌀1컵, 물, 소금1작은술 1시간 푹 삶아서 까놓은 밤알맹이 입니다. 숟가락으로 파서 모양이 고르지않네요. 맛은 달큰하니 맛난 밤맛 이구요.. 백미가 없어서 오분도미1컵을 불렸습니다.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을 켭니다. 불린 쌀을 넣고 볶아줍니다. 쌀의 물기가 거의 없이 볶아지면 물을 넉넉히 부어 끓입니다.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뭉근히 쌀알이 퍼지도록 끓여줍니다. 한번..
연근이 겨울 제철식품 이지요. 마트에 갔더니 일차 익혀서 포장된 연근이 있길래 구입해왔습니다. 일차 익힌거라 양념 넣어 조림만 하면 되니 간단히 만들수있을것 같아서요.. 이왕이면 흙 묻은 연근이 낫겠지만요.. 그렇게 간단히 만들어본 연근조림 입니다. 재료 : 연근, 양념(간장8큰술, 매실청3큰술, 물엿6큰술, 물1/2컵), 참기름, 통깨 봉지에 밀봉된 익힌 연근을 쏟아 물에 한번 씻어 물기를 뺍니다. 껍질있는 연근이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썰어 식초1큰술 넣은 물에 5분간 끓여내는 사전과정이 필요합니다. 웍에 간장8큰술, 매실청3큰술, 물엿3큰술을 넣어 끓입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연근을 넣고 중불에서 뭉근히 조립니다. 국물이 거의 졸아들면 나머지 물엿3큰술을 넣고 조립니다. 참기름 통깨를 뿌리고 불을 끕니..
한번씩 떡국을 끓여먹는데요 마침 매생이굴국이 남아있어 간단히 떡국떡만 넣고 만들어본 매생이굴떡국 입니다. 몸에 좋은 굴과 매생이가 들어간 매생이굴국이 있으니 떡국떡만 있으면 다른 부재료도 필요없는 매생이굴떡국 입니다. 보기에는 그렇지만 맛도 시원해서 한번씩 요런 떡국도 괜찮습니다. 재료 : 떡국떡2인분, 매생이굴국, 물 떡국떡을 물에 담가 잠시 불립니다. 남아있던 매생이굴국을 적당량 웍에 담고 물을 좀더 추가합니다. 매생이굴국 만드는법이 궁금하시다면 => http://moon104308.tistory.com/1281 국물이 끓으면 떡국떡을 넣어 끓여줍니다. 다른 떡국과 달리 다른 야채나 고명도 필요없습니다. 떡국떡이 부드럽게 익으면 됩니다.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으로 맞추면 되는데 알맞아서 국간장을 넣을 ..
주문한 자연치즈 모짜렐라치즈가 배송되었기에 여러 요리를 검색하다가 김치볶음밥에다 치즈를 듬뿍 얹은 그라탕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워낙 치즈를 좋아해서 피자도 좋아하는데 양평집에선 거의 해먹어야하므로.. 요런 그라탕도 괜찮은것 같아요. 점심으로 먹은 김치볶음밥그라탕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밥 한공기, 베이컨3줄, 김치 한줌, 대파1/2대, 다진마늘1큰술, 올리브유, 케첩, 모짜렐라치즈 웍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대파, 마늘을 넣고 볶아 향을 냅니다. 파마늘향이 나면 베이컨을 넣고 볶아줍니다. 김치도 넣어 볶아줍니다. 김치가 완전히 익으면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김치볶음밥을 오븐에 넣어도 되는 도자기그릇에 담고 케첩을 뿌리고 모짜렐라치즈를 듬뿍 얹어줍니다. 오븐을 180도로 예열시키..
요즘 속이 좀 부대끼기에 저녁에 밥이 아닌 죽을 끓여봤습니다. 텃밭에서 수확한 검정땅콩과 깨를 갈아넣고 고소한 땅콩죽을 끓였습니다. 검정땅콩은 일반땅콩보다 좋은 성분이 많은데요 고소하고 속이 편한 땅콩죽 이었습니다. 땅콩죽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검정땅콩 한줌, 통깨 한줌, 오분도미(or 백미)1컵, 물, 참기름, 소금1/2작은술 땅콩을 껍질을 까고 물에 불립니다. 검정땅콩은 속껍질이 검정색 입니다. 쌀도 씻어 물에 불립니다. 죽은 백미가 좋은데 없어서 오분도미로 했습니다. 호두도 넣으면 좋은데 없어서 통깨를 넣었고 볶은 통깨 밖에 없어서 그걸로 준비했습니다. 믹서기에 땅콩과 땅콩 불린물을 넣고 통깨도 넣어 곱게 갈아줍니다. 웍에 참기름을 두르고 불린 쌀을 넣어 볶아줍니다. 쌀의 물기가 없어지도록 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