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키우고싶었는데 노지월동이 안되어서 구입을 망설였던 라넌큘러스 인데요 화원에 동백을 사러갔다가 겹겹의 꽃잎이 특이한 라넌큘러스를 보니 마음이 동해서 2포트를 데려왔습니다. 동백도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안되기에 마음을 접고 하다가 이번에 화분에서 일단 키워보자고 데려왔기에 라넌큘러스도 같이 화분에서 키워보려고 구입을 했습니다. 꽃색은 흰색, 노랑, 분홍, 빨강 등 다양한데 남편이 빨강이 좋다고해서 2포트 모두 빨강으로.. 아직 꽃필 시기는 아니지만 화원에선 모두 꽃이 피어서 나오더라구요. 양평집은 아직 밤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에 거실과 데크를 왔다갔다하며 키우고 있습니다. 겹겹의 빨간 라넌큘러스 꽃잎이 참 이쁘지요? 처음 데려와서 길죽한 화분에 2포트를 심었고 아래쪽에서 계속 꽃망울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월대보름 전날저녁에 차려본 대보름상차림 입니다. 그동안 쟁여두었던 묵나물과 조기, 김, 귀밝이술, 오곡밥 대신 찰밥으로 차려본 상차림 입니다. 조금씩 쟁여두었던 나물 7가지 입니다. 대보름나물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988 (정월대보름나물) 정월대보름 전날저녁 만들어본 9가지 나물 중부지방은 정월대보름 전날저녁 오곡밥과 나물 등으로 상을 차려 먹습니다. 작년 한해동안 때마다 조금씩 쟁여둔 묵나물을 꺼내어 나물을 만들었습니다. 무, 고사리, 표고버섯, 엄나무순, 아주 moon104308.tistory.com 콩나물, 취나물, 피마자, 가지나물 입니다. 냉이, 신선초, 시래기나물 입니다. 대보름상차림에 올리던 가자미 대신 조기를 구워올렸습니다. 대보름상차림에 빠..
이웃집에서 직접 기른 콩나물을 한봉지 나눠주었지요. 직접 길러서 맛도 영양도 좋은 귀한 콩나물이라 뭘할까 하다가 오랜만에 콩나물밥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기압력밥솥이 아닌 뚝배기냄비에.. 전기압력밥솥에 하면 콩나물이 너무 물러져 식감이 별로라서요.. 뚝배기에 해본 콩나물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1.5컵,콩나물 한봉지, 쇠고기고명2큰술, 물2컵, 달래장(달래, 간장, 매실청,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 먼저 쌀을 30분이상 불려둡니다. 이웃집에서 직접 길러준 콩나물 입니다. 깨끗이 씻어둡니다. 떡국의 고명으로 쓰는 쇠고기 고명 입니다. 뚝배기냄비에 분량의 쌀과 물을 넣고 뚜껑을 덮고 불을 켭니다. 센불로 끓이다가 밥물이 끓어오르면 잠시 불을 끄고 밥물이 잦아들도록 둡니다. 중약불로 켜고 쇠고기고명과 ..
달큰하고 맛있는 겨울 시금치를 한봉지 사와서 백파더 레시피로 시금치볶음을 해봤습니다. 보통은 시금치나물무침을 하거나 시금치국을 끓이지요. 시금치를 데치지않고 볶아내는것이 신선해보여서 따라해보았는데 살짝 볶아서 식감도 좋고 보기에도 좋았구요 샌드위치의 속재료로도 좋을것 같네요. 베이컨시금치볶음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시금치(섬초) 한봉지, 베이컨3줄, 다진마늘1큰술, 식용유, 소금1/2작은술, 참기름, 통깨 시금치를 손질하여 깨끗이 씻어둡니다. 낱낱이 떨어지게 뿌리쪽 밑둥을 자르고 뿌리도 맛이 좋으니 같이 넣어주었습니다. 베이컨을 채썰듯 썰어줍니다. 웍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줍니다. 마늘향이 나면 베이컨을 넣어 거의 익도록 볶아줍니다. 시금치를 넣어 주걱2개로 재빨리 숨이 죽게 볶아줍니..
마트에서 봄동이 보이길래 한봉지 사와서 남아있던 김장양념으로 무쳐본 봄동겉절이 입니다. 간단히 무쳐서 고소하고 입맛 상큼 돌게 하네요. 재료 : 봄동한포기, 김장양념4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2큰술, 참기름, 통깨 커다란 봄동 2포기를 손질해서 깨끗이 씻어둡니다. 한포기정도를 먹기좋게 잘라서 스텐볼에 담고 남은 김장양념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김장양념이 남으면 냉장고에 보관해뒀다가 이렇게 겉절이 할때 사용하면 편합니다. 고추가루, 참기름, 통깨를 넣고 버무려 완성합니다. 완성입니다. 접시에 담아 식탁으로.. 김장김치에 물릴때 한번씩 먹으면 상큼해서 봄을 먹는것 같네요.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이웃사람과 집주변에서 이제 막 올라온 제철 연한 냉이를 캐어왔습니다. 냉이된장찌개나 끓여볼까하다가 혹시 냉이밥이 될까 찾아봤더니 냄비밥이나 뚝배기로 하는 냉이밥을 할수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뚝배기로 냉이밥을 해봤습니다. 늘상 전기압력밥솥밥을 해먹었었는데.. 냉이는 마지막에 뜸들일때 넣어야되니 냄비밥을 해야합니다. 냉이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1.5컵, 물2.5컵, 냉이, 당근 한토막, 양념장( 달래, 간장2큰술, 매실청1큰술, 고추가루1작은술, 참기름, 통깨) 직접 캔 냉이라 흙이나 이물질이 없도록 깨끗이 씻어줍니다. 쌀을 30분이상 불립니다. 당근을 잘게 썰고 냉이도 썰어놓습니다. 뚝배기에 불린쌀을 넣고 물을 분량대로 넣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센불로 끓이다 부르르 끓으면 숟가락으로 잘 ..
어릴때 많이 해먹은 김치국밥 인데요 어디선지는 김치죽 이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죽 이라고 하기는 그런.. 한번씩 먹고싶은 김치국밥 입니다. 점심에 좀 과하게 먹었는지 소화가 덜되어 저녁을 간단히 먹으려고 오랜만에 끓여본 김치국밥 인데 속편하고 맛있는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간단히 김치국밥 끓이는법 입니다. 재료 : 밥 한공기, 멸치육수, 김치+김치국물, 계란 먼저 멸치육수를 냅니다. 멸치육수를 웍에 담고 잘게 썬 김치와 김치국물을 넣어 끓입니다. 김치가 반쯤 익으면 밥을 넣어 중불에서 뭉근히 끓입니다. 오래 끓일수록 좋지만 밥알이 부드럽게 퍼질정도면 되고 죽같이 퍼지지않아도 됩니다. 김치국물을 넣었지만 간이 모자라면 국간장으로 간하면 되는데 간이 알맞았습니다. 밥알이 알맞게 퍼지면 계란을 풀어서 넣고 잠시..
아열대식물이라 노지월동 못하고 겨울이면 실내월동을 해야하는 오렌지자스민 이라 화분에서 키우고 있는데요 요즘 안방창가에서 초록열매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어서 꽃은 아니지만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기좋은 하얀꽃은 연중 수시로 피고 이삼일만에 져버리기에 아쉽지만 대신 이쁜 빨간 열매는 오래도록 달려있습니다. 이래뵈도 10년 넘게 화분에서 키운것입니다. 잎도 꽃도 작고 자람도 더디지요. 수시로 피는 꽃을 그때그때 담아놓은것입니다. 꽃향기는 자스민 중에선 최고이고 꽃도 작지만 참 이쁘지요? 가지끝마다 몇송이 모여서 작은 부케처럼 달립니다. 꽃진자리에 초록 열매가 맺혀서 점차 커지고 요즈음 빨개지고 있습니다. 오렌지자스민(Orange jasmine) 학명 : Murraya paniculata 꽃말 :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