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집 정원에 꽃을 보려고 심어놓은 더덕뿌리가 매년 월동 잘하고 이맘때면 이쁜 종모양의 꽃들을 피우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더덕꽃은 바깥의 색은 수수하니 연두색 이어서 그리 눈에 띄지않은데 속을 들여다보면.. 참 귀엽고 이쁜 꽃색 입니다. 종모양으로 아래를 향해 피는데 요렇게 옆으로 향한것도 있어서 담아봤습니다. 살짝 뒤집힌 꽃부리가 포인트네요. 더덕 학명:Codonopsis lanceolata 쌍떡잎식물강> 국화목> 초롱꽃과> 더덕속 다년생 덩굴식물로 2m까지 뻗는다. 잎은 어긋나지만 줄기끝에서는 4장씩 모여난다. 꽃은 8,9월에 연한초록색의 종모양으로 아래로 피며 꽃부리끝이 5갈래로 조금 갈라져 뒤로 말리고 안쪽은 갈색빛이 도는 보라색 점들이 있다.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나물로 먹거나 가을에 뿌리를 ..
양평집 텃밭에 올해는 몇년간 심어봤던 방울토마토 대신 큰토마토를 심어봤습니다. 큰토마토가 많이 열려 토마토마리네이드도 만들고 샌드위치에도 넣어먹고 주스로도 만들어먹고.. 이번엔 토마토파스타소스도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파스타소스를 만들어두면 파스타를 수월하게 해먹을수도 있지요. 토마토는 많이 먹어도 좋은 식재료 이니까요.. 재료 : 토마토5개, 양파1개, 생바질잎11장, 마늘1큰술, 소금2작은술, 설탕2큰술, 후추, 오레가노, 월계수잎, 올리브유, 케첩5큰술 미리 유리병을 열탕소독해서 말려둡니다. 냄비에 찬물을 담고 처음부터 병을 넣어 끓여주면 유리병이 안깨진답니다. 잠시 끓여서 병을 꺼내두면 열기에 의해 유리병이 빨리 말려지고.. 크고작은 텃밭 토마토를 칼로 열십자를 긋고, 식감을 위해 끓는물에 살짝 데..
장미들은 일년에 몇번 꽃피우는데요 양평집 정원의 분홍장미도 지난 봄에 꽃피우더니 다시 두번째 꽃망울을 만들고 화사하게 꽃을 피워올렸습니다. 워낙 장미종류가 많은지라 품종명은 모르겠고 저는 그냥 분홍장미 라고.. 정원에 심은지 5년차가 되니 엄청 덩치도 커졌습니다. 분홍장미가 활짝 핀 모습 입니다. 겹꽃 이지만 완전 겹꽃도 아니고.. 가운데 꽃술도 이쁘지요? 장미 학명: Rosa spp. 영명: rose 꽃말: 사랑, 애정, 행복한 사랑 쌍떡잎식물강>장미목>장미과>장미속 다년생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약100종으로 거의 전세계에 분포하며 대다수의 원산지는 아시아이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고 깃털모양 겹잎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노란색,오렌지색,분홍색,붉은색을 띠며 한송이씩 피거..
요즘 양평집 정원에 봉숭아꽃이 세군데서 색색의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봉숭아는 봉선화 라고도 하는데 일년초 이지만 저절로 씨앗이 터져 떨어져 겨울을 지난후에 늦은 봄에 저절로 싹이 터서 금새 이렇게 자라 꽃을 피우네요. 봉숭아는 우리에게 친숙한 꽃 이지요. 예전부터 손톱에 물들이던 추억이 있습니다. 꽃색이 다양한데 빨강, 자주색, 흰색, 살짝 분홍색이 도는 흰색 등등.. 봉선화 학명: Impatiens balsamina L. 영명: Garden Balsam 꽃말: 신경질, 경멸,나를 건드리지마세요 쌍떡잎식물강> 무환자나무목> 봉선화과> 봉선화속 1년초로 봉숭아라고도 함. 키는 60cm정도이며 잎은 피침형으로 어긋나고 가장자리에 잔톱니들이 있다. 꽃은 7~8월에 잎겨드랑이에 1~3송이씩 모여피며 꽃색은 여..
점봉산 곰배령이 천상의화원 이라 불릴만큼 여름철인데도 야생화가 한가득 피어있었습니다. 곰배령 정상에서는 야생화 보호차원에서 데크길을 만들어놓아 야생화를 가까이서 담기가 쉽지않았지만 트레킹 중간중간에서 다양한 야생화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아래사진은 처음으로 실물을 만난 말나리 입니다. 잎이 빙둘러나고 주황색꽃이 옆으로 핍니다. 키랑 꽃크기는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꽃이 귀여운듯.. 주황색 동자꽃 입니다. 동자꽃은 여기저기 많이 피어있었습니다. 여로 입니다. 꽃이 작고 짙은 자주색이고 꽃줄기는 길어서 사진으로 뚜렷이 담기가 어렵네요. 둥근선 으로 꽃부분을 그려봤습니다. 강선마을에서 담장처럼 둘러진 보라빛 산수국 입니다. 여기는 아직까지 한가득 피어있네요. 산꿩의다리 입니다. 딱 한번 만났습니다. 여기저기..
점봉산 곰배령 트레킹을 할때 왕복 10.2km에 6시간쯤 걸렸는데요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고 간식으로 삶은계란, 오이, 초콜렛 정도만 챙겨갔더니 중간에 점심 먹을데가 마땅하지않아서 좀 고민을 했습니다. 올라가면서 일찍 출발하느라 아침커피도 못먹고와서 강선마을의 곰배령이야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좀 쉬어갔구요 가며오며 챙겨간 간식은 다 먹어버렸고 강선마을에 도착했을때가 오후1시반쯤이라 뭐든지 먹어야 할것 같았지요. 이집은 메뉴가 식사할만한건 없어서 할수없이 산나물전으로 점심을 대신하게 되었답니다. 올라가며 잠시 쉬느라 들러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담아봤습니다. 민박도 하고있고 텃밭에 채소와 꽃들이 심어져있었네요. 마른 산나물, 장아찌종류들을 판매도 하고.. 길건너 윗집인데 요기는 다른 음식점인듯.. 산수국이 ..
곰배령은 TV에서도 보고 많이 들어도 봤는데 얼마전 지인이 가보니 너무좋다고 강력추천하여 얼마전 남편과 둘이서 다녀왔습니다. 요즘 기나긴 장마로 인해 다녀올수있을까 싶었는데 운이 좋게도 이날 딱하루 날씨가 좋아서.. 아래사진은 곰배령 정상에서 담은 사진 입니다. 이렇게 편편하고 넓은 지역에 사시사철 야생화가 가득하여 천상의 화원 이라고 한다네요. 봄철이 야생화가 많을텐데 여름도 종류는 많지않지만 야생화가 한가득 피어있네요. 점봉산 곰배령은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여야 합니다. 월,화는 쉬고 9시,10시,11시로 예약을 해야하나봅니다. 우리는 10시에 예약을 하였고 일찍 도착하니 신분증 확인후 출입증을 받고 일찍 들어갈수 있었습니다. 점봉산 생태관리센터 입니다. 곰배령 가는 길의 안내도 입니다. 우리는 강선마..
양평에도 생선구이집이 있다고해서 지인들과 같이 다녀왔습니다. 양평에서 몇년 살았지만 이런 생선구이집이 있는건 처음 알았는데요 화덕에서 구워주고 가격도 착한편이고 메뉴마다 돌솥밥을 주어서 참 맛이 있었습니다. 맛집이라 소문이 났다고해서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점심시간을 피해 2시쯤 갔더니 좀 여유롭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앞에 차를 주차하고 외관을 찍어보았습니다. 입구쪽에 이런 화덕이 설치되어있었는데 여기서 생선을 굽나봅니다. 실내를 담아보았는데 실내는 꽤 넓었구요 점심시간이 살짝 지나 자리가 있었습니다. 주방쪽 입니다.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 입니다. 우리는 6명 이었는데 메뉴마다 돌솥밥이 나오기에 양이 많은편 이라고해서 5인분만 주문하였습니다. 고등어구이정식, 삼치구이정식(1만원씩), 갈치구이정식(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