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가지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립니다. 쪄서 조물조물 무쳐 나물로 먹기도 하고, 가지밥을 하기도 하고, 가지전을 해도 맛있습니다. 고기를 넣어 가지전을 해도 맛있지만 이렇게 아무것도 넣지않은 간단한 가지전도 맛이 있어서 벌써 몇번 해먹었네요. 몸에도 좋은 가지를 겉바속촉한 가지전 만드는법 입니다. 레시피랄것도 없는.. 재료 : 가지1개, 카놀라유, 반죽(부침가루 튀김가루 반반+물), 간장소스(간장, 식초) 텃밭가지를 1개 잘라와서 두툼하게 어슷썰어놓습니다.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반반 넣고 물을 적당히 넣어 반죽을 합니다. 좀 묽은게 좋은것 같네요. 후라이팬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가지를 반죽에 묻혀 부칩니다.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줍니다. 튀김가루 부침가루가 반반 들어가 바삭하게 부쳐져서 겉바속촉한 가지전이 ..
양평집 정원에 꽃잎에 까만점이 많은 참나리가 한창 피고있습니다. 몇년전 이웃집에서 주아를 떼어와 심었더니 싹은 났는데 꽃을 못피우더니 올해는 화단 2곳에서 꽃망울을 만들고 꽃을 피워 올라가고 있네요. 참나리는 꽃대의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피워올라갑니다. 까만점이 많아 깨순이라 하지요. 나리들 중에 참나리만 유일하게 줄기에 주아 라고하는 까만 씨앗을 달고 있습니다. 주아가 아래에 많이 떨어져 차츰 군락을 이루어갈듯 하네요. 허브화단에서는 3포기가 꽃대를 올렸습니다. 작년엔 꽃한송이를 피우더니 올해는 꽃망울을 여러개 달고 있습니다. 참나리는 꽃도 크고 키도 큰편이라.. 가까이서 담으니 좀 그렇지요? 잦은 비로 줄기가 비스듬히 누워버렸네요. 산과 들에서 흔히 볼수있고 노지월동도 잘됩니다. 데크화단의 참나리는 2..
캐모마일은 저먼캐모마일, 로만캐모마일 2종류가 있다는데요 양평집 정원에 로만캐모마일이 있어 양은 얼마안되지만 차로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 꽃만으로 차를 만드는지는 모르겠으나 티백제품을 보면 잎도 있는듯하여 잎과 줄기까지 다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말리니 아래사진처럼 한병이 나왔습니다. 캐모마일차의 효능은 항염증, 항균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예전부터 허브차로 유명하지요. 정원의 로만캐모마일 입니다. 몇포기 안되어 싹뚝 잘라 꽃, 잎, 줄기까지 사용했는데 해보니 다음에는 꽃만 해야할까봐요. 일단 식초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구었다 깨끗이 씻어줍니다. 채반에 널어서 볕 좋은날 말려주었습니다. 이틀정도 말린것같네요. 바삭하니 잘 말랐습니다. 작은 병에 가득차네요. 정말 꽃은 몇송이 안보이고.. 유리티포트에 우..
양평집 정원에 접시꽃이 한창 피고지고 있습니다. 접시꽃이 한해 또는 두해살이라 하더니 정말 그런듯.. 작년에 이웃집에서 한포기 얻어 심은 접시꽃은 흰꽃 이었고 씨앗이 떨어진게 발아가 안되었는지 흰꽃은 없어져버렸구요.. 작년에 씨앗발아해서 너무 어려서 꽃대도 못올렸던 접시꽃은 노지월동 잘하고 올해 다시 싹을 내어 쑥쑥 자라더니 꽃대3개를 올렸습니다. 첫꽃대에선 빨간꽃이.. 두번째 꽃대에선 연분홍꽃이.. 세번째 꽃대에선 또 빨간꽃을 피우네요. 아래사진은 첫번째 꽃대에서 핀 빨간꽃 입니다. 접시꽃은 빨간꽃이 제일 이쁜것 같아요. 접시꽃 학명 : Althaea rosea(L.) Cav. 속씨식물문> 목련강> 아욱목> 아욱과> 접시꽃속 꽃말 : 풍요, 야망, 평안 중국 원산의 한해 또는 두해살이풀로 촉규화 라고도..
속초1박2일여행에서 동명항 영금정을 보고 중앙시장을 들러 사고싶은것들을 사고 난후 일찌감치 양평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는 길에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가본 장원막국수 입니다. 양평으로 오는길에 있는 홍천에 위치한 곳입니다. 국도에서 벗어나자 얼마안가 있었는데 이 막국수집만 외따로 있었는데도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들 오셨는지.. 평일 이었는데요.. 순메밀 막국수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입구에 메뉴판이 있어서 담았구요.. 안으로 들어가니 실내는 넓은데 좌식테이블도 빽빽히 있고 사람들로 꽉차있어서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습니다. 창가쪽 자리에 앉아서 나오는 음식만 담았네요. 앉아서 따뜻한 면수를 먹고.. 반찬으로 무생채와 백김치가 나왔구요.. 순메밀막국수(1만원) 비빔 입니다. 비비기좋..
양평집 정원에 애기범부채꽃이 한창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애기범부채는 예전에 한번 키워본적이 있는데 겨울에 노지월동이 좀 까다로운지 그다음해엔 싹이 나오지않아 무척 아쉬웠습니다. 제마음을 알고 멀리 대구에서 블친님이 봄에 씨앗으로 난 애기범부채를 보내주셨답니다. 일단 정원에다 바로 심었구요.. 쑥쑥 자라 이렇게 꽃대 2개를 올려주었답니다. 꽃대마다 꽃이 한가득 피어서.. 애기범부채는 몬트브레치아, 크로커스미아 라고도 부르는데요 꽃색도 꽃모양도 영락없는 여름꽃 입니다. 꽃이 참 특이하지요? 이렇게 2줄로 난 볏잎 같은 잎줄기 사이에서 꽃대를 올렸습니다. 올겨울은 제대로 보온을 해주어서 무사히 월동할수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어야 할것같아요. 몬트브레치아 학명: Tritonia crocosmaeflora Lemo..
요즘 텃밭에 가지가 많이 열리고 있습니다. 가지는 쪄서 조물조물 무쳐서 나물로 자주 해먹는데요 올해 처음으로 생가지로 가지밥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가지로 만든 가지밥은 가지가 많이 뭉그러져 식감이 좀 그런가싶어 고심을 하다가 이제껏 하던 방법과 달리 파기름에 볶아 양념하는 방법을 써보기로 했더니 많이 뭉그러지지도않고 맛도 훨 좋았습니다. 가지밥 만드는법 소개합니다. 재료 : 오분도미2인분+귀리쌀 한줌, 가지3개, 대파1대, 올리브유, 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 양념장(간장, 실파, 고추가루, 통깨, 참기름) 웍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대파를 채썰어넣고 볶아 파기름을 냅니다. 텃밭가지3개를 되도록 큼직하게 썰어둡니다. 파향이 나면 가지를 넣고 볶아줍니다. 가지가 익으면 간장2큰술, 굴소스1큰술을 넣고 ..
속초 1박2일여행에서 숙소로 머물렀던 한화리조트 입니다. 한화리조트는 예전에 한번 와봤고 그뒤엔 델피노리조트에서 몇번 묵었기에 아주 오랜만에 와본거네요. 평일에 여행온거라 내방객이 적어서 조용했습니다. 프론트데스크가 있는 동에 내리니 스타벅스도 있었습니다. 리조트 앞의 전경을 담아봅니다. 거진항에서 저녁을 먹고 왔기에 벌써 어둑해지려 합니다. 체크인 하는 동안 프론트데스크 쪽을 찍고 의자에 앉아 기다렸습니다. 부부5쌍 이라 방이 3개짜리인 큰 룸을 2개 빌렸습니다. 큰 룸은 1동쪽에 있었지요. 설악산 뷰가 참 멋지지요? 객실에 들어와서 실내를 담아봤습니다. 여기는 거실 이구요.. 거실 한켠에 있는 싱크대와 식탁 입니다. 방이 3개 인데요, 여기는 화장실이 딸린 방이고 침대가 있었구요.. 2번째방은 화장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