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래미가 초당옥수수를 주문했다며 맛보라고 몇개 주었습니다. 초당옥수수는 처음 먹어보는데 편스토랑에서 보니 단맛이 많고 생식으로도 먹을수있는 옥수수 였는데 기태영의 초당옥수수로 냄비밥을 하는법을 따라해봤습니다. 초당옥수수밥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쌀2인분, 초당옥수수1개, 물2컵, 버터 한조각, 간장1큰술 초당옥수수 입니다. 찰옥수수 보다는 연하고 단맛이 많고 노랗게 생겼고 아삭하게 생식으로 먹을수있는 옥수수라 합니다. 이건 생은 아니고 익혀서 냉동한것같습니다. 해동해두구요.. 옥수수의 4면을 칼로 썰어냅니다. 쌀을 씻어 분량의 물을 부어 30분정도 불려줍니다. 가운데에 옥수수심을 놓고 주위에 옥수수알을 넣어 밥을 합니다. 옥수수심에서도 좋은 성분이 나와 밥맛이 좋아진다네요. 기태영은 센불로 끓이다가 ..
이웃집에서 삽목가지 하나 얻어 삽목한지 3년만에 긴 새가지를 올리더니 그끝에 꽃망울이 맺혔습니다. 제일 윗쪽부터 꽃이 피어 내려오네요. 꽃차례가 동물의 꼬리와 비슷하다고하여 꼬리조팝 이라 불린답니다. 조팝나무류 답게 꽃의 꽃술이 길어서 복슬복슬해보이고.. 추위에도 강해서 산골짜기나 습지에서도 간혹 볼수가 있는 꼬리조팝나무 입니다. 이렇게 튼실하고 긴 새가지를 내더니 그끝에 꽃을.. 사실은 새가지가 2개 올라왔는데 어쩌다 한개가 삭뚝 잘려나갔습니다. 아깝게도.. 내년에는 꽃을 더많이 피워줄것 같습니다. 꼬리조팝나무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학명 : Spiraea salicifolia 꽃말 : 은밀한 사랑 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 이고 골짜기의 습지에 서식한다. 떨기나무 이고 줄기는 모여나며 크기는1~2..
정원에 심은지 4년차인 꽃댕강나무가 꾸준히 작은 종 같은 하얀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관목 이라 뿌리에서 새로운 줄기를 3개나 올리고 가지 끝마다 잘잘한 꽃망울을 만들고 매일 몇개씩 꽃을 피우고 또 지기도 하고.. 6월말부터 꽃피우기시작했는데 10월 까지도 꾸준히 피워줍니다. 작은꽃도 귀엽지만 윤기나는 작은 잎도 이쁘지요. 가지가 댕강 소리가 나며 부러진다고 댕강나무 라 불리는 나무를 원예용으로 개발한것이랍니다.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들이 나오는데 원줄기 보다 키가 더 커지고 있네요. 자잘한 꽃망울들이 커지며 몇송이씩 매일 개화하고있구요.. 윤기나는 잎도 작은 연분홍꽃도 이쁩니다. 향이 좋다는데 비깥이라 바람에 흩어져버려서.. 꽃댕강나무 학명: Abelia mosanensis T.H.Chung 쌍떡잎..
향이 좋은 허브식물인 백리향이 꽃대를 많이 올리고 작은꽃을 많이 피우고 있습니다. 내한성도 강하고 번식력도 좋아 처음에 작은 포트분 2개를 심어준것인데 옆으로 기어서 뻗어나가며 작은 군락을 이루었습니다. 번식력이 너무 좋아 경계를 벗어난것들은 뽑아서 다른곳에 이식을 해주었는데 어디나 뿌리도 잘내립니다. 손으로 살살 쓰다듬으면 좋은 향기를 풍긴답니다. 서양 허브식물 타임과 많이 닮았습니다. 빈틈없이 뻗어나가 다른 잡초가 나는걸 억제해주기도 합니다. 겨울이 지나 마른 가지들을 이발해주고나니 이쁘게 새순이 돋아 또 이만큼 자라고 꽃도 피워주네요. 백리향 학명: Thymus quinquecostatus Celak. 영명: Fiveribbed Thyme 꽃말: 용기 쌍떡잎식물강>통화식물목>꿀풀과 낙엽관목으로 아시..
지난 봄에 노각나무에 대해 알게되어 화원에 미리 구해달라고 부탁을 하여 오랜 기다림 끝에 한그루 구입해서 정원 한켠에 심어주었습니다. 심을때 새잎들이 빼족 나오기시작할때였지요. 노각나무는 차나무과라서 새순을 따서 차로 만들수도 있다고 합니다. 잎모양은 전혀 차나무와 다르지만 꽃모양은 비슷하게 생겼고 동백꽃 마냥 꽃송이채로 똑똑 떨어져버립니다. 이달초에 꽃이 피었는데 그만 포스팅이 밀려서 늦어졌네요. 지금은 꽃이 다 지고 없습니다. 꽃이 막 피어난 모습 인데 참 이쁘지요? 이삼일간 이렇게 수줍은듯 피었다가 그만 똑 떨어져버립니다. 봄에 새잎이 나기시작할때 새가지 아래쪽에 이미 꽃망울이 맺혀있다가 서서히 커져서 6월말에서 7월초가 되어야 꽃이 피더군요. 꽃색도 흰색이고 나뭇잎 속에서 가린듯 피기도해서 눈에 ..
텃밭깻잎이 잘자라 깻잎김치 담을정도로 잘자랐네요. 깻잎을 절이지않고 간단히 깻잎김치를 만들어봤습니다. 냉장고에서 며칠 숙성시킨뒤 꺼내어먹으면 향긋한 깻잎향으로 입맛이 살아나는것 같아요. 재료 : 깻잎50장, 마늘2큰술, 대파1대, 양파1/2개, 홍고추3개, 고추가루3큰술, 멸치액젓3큰술, 간장5큰술, 매실액1큰술, 물1/2컵 텃밭깻잎을 따서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뺍니다. 스텐볼에 마늘, 대파, 양파, 홍고추를 담고 간장5큰술, 멸치액젓3큰술, 고추가루3큰술, 물1/2컵을 담고 잘 섞어줍니다. 넓은 사각스텐볼에 깻잎2장씩 놓고 양념을 한숟갈씩 얹어줍니다. 요렇게 양념을 발라주었습니다. 숨이 좀 죽으면 적당한 통에 담아 냉장고에서 며칠 숙성시킨뒤 꺼내어먹으면 됩니다. 절이지않고 김치..
작년봄에 씨앗 뿌려준 범부채가 요즘 제법 군락을 이루고 꽃을 한창 피우고 있습니다. 작년엔 첫해라 한포기에서만 꽃대를 올렸는데 올해는 꽃대를 여럿 올렸고 정원 다른곳에도 이식을 해줄정도로 번식이 잘되었네요. 얼마전 소개드렸던 애기범부채와는 달리 범부채는 꽃잎에 얼룩무늬가 있고 잎이 2줄로 부채살처럼 퍼져서 이름이 범부채로 불리우나봐요. 애기범부채는 양평에선 노지월동이 어려운데 범부채는 혹한도 거뜬히 이겨내고 노지월동이 잘됩니다. 2년만에 그런대로 군락을 이루었으니 번식력도 좋은편이지요. 정원에 심기좋은 식물 입니다. 6장의 꽃잎에 홍색 얼룩이 있어 레오파드릴리 라고도 하나봐요. 꽃이 특이하면서도 참 이쁩니다. 범부채도 매일아침 피어나서 하루만 지나면 꽃이 지면서 꽈배기처럼 또르르 말립니다. 꽃망울수는 꽤..
작년에 이웃집에서 분양받아 심어줬던 캐모마일이 올해도 한군데 나서 꽃을 피웠습니다. 일년생 저먼캐모마일 인지 다년생 로만캐모마일 인지는 모르겠는데 잎이 가늘고 쓰러지지말라고 지지대를 해주어도 옆으로 누울려고 해서 삭뚝 이발을 하여 적은 양 이지만 꽃차로 만들어봤습니다. 캐모마일차는 항염증, 항균작용이 있어 감기에도 좋고 속도 편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정원의 캐모마일 입니다. 양이 얼마안되지만 줄기를 삭뚝 잘라 꽃만 땄습니다. 지금은 또 새로이 꽃망울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꽃만 땄더니 요만큼.. 식초 몇방울 떨어뜨린 물에 잠시 담갔다가 세번정도 씻어주고 물기를 뺍니다. 그늘에서 말리라는데 비도 오고 날씨가 안좋은 관계로 식품건조기를 사용했습니다. 양이 작아 한단도 안차네요. 50도로 완전히 마를때까지 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