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호호분식에 손칼국수를 먹으러 갔다가 하필 그날이 호호분식이 쉬는 날 이어서 차를 타고 다른곳으로 이동하려다가 그 맞은편의 음식점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번도 안가본곳 이지만 순대국을 좋아하는데다 언젠가 이집 순대국이 괜찮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잘 들어가봤다 싶었지요. 실내는 제법 넓었고 홀이 3군데로 나뉘어 있었는데 제일 안쪽홀의 우리가 들어가 앉았던 자리 입니다. 손님들이 몇테이블 있어서 사진찍기가 어려워 먹고나오면서 우리자리를 담았습니다. 나오면서 주방쪽을 담아보았구요.. 옛날음식점 분위기 네요. 벽에 붙어있는 메뉴판을 담아봤습니다. 우리는 4사람 이라 일반순대국(8,000원) 4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식재료를 모두 국내산을 쓰는군요. 점심 이..
날이 며칠 한파가 와서 춥더니 드디어 밤새 폭설이 내렸습니다. 날이 추워서 집안에서 유리창너머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남편은 집앞 주차장의 눈을 치우고 동네분들과 길의 눈을 치우러 나갔구요.. 차량을 운행해야하기에 경사진 길의 눈을 동네분들과 직접 치워야됩니다. 이번 눈은 습기는 많이 없어 눈치우기는 힘이 덜든다고 하네요. 밤새 내린 눈이 거의 10cm는 될것같아요. 바깥에 나가지않고 당겨서찍어봤습니다. 나무들도 태양등도 포근한 눈이불을 덮고있네요. 이제 아침햇살이 비추기시작하는 동네풍경 입니다. 주차장과 길의 눈을 치우고 또 데크의 눈을 치우는 우리남편 입니다. 다른때는 데크의 눈은 제가 치우는데 허리가 아파서 못치웠거든요.. 열일하는 우리남편 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
밀가루 없이 부쳐서 식감도 맛도 좋은 팽이버섯전 인데 밥먹기전 바로 부쳐서 먹으면 참 맛이 있습니다. 밀가루가 안들어가니 탄수화물 걱정되시는 분들에게도 좋구요.. 식사하기전 바로 부쳐서 따끈하게 먹는 팽이버섯전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팽이버섯1봉, 계란2개, 대파1/2대, 식용유, 초간장소스 팽이버섯 1봉지 입니다. 식재료가 좋아야 맛있으므로 팽이버섯도 신선할때 부쳐주면 더 맛있습니다. 스텐볼에 팽이버섯을 먹기좋게 썰어넣고 대파도 넣고 계란2개를 깨뜨려넣고 잘 섞어줍니다. 계란2개를 넣으니 빠듯하게 되었습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먹기좋게 한수저씩 떠서 부쳐줍니다. 앞뒤로 노릇하니 부쳐주면 완성입니다. 간단하지요? 간단하지만 식감과 맛이 좋은 팽이버섯전 이랍니다. 접시에 담아 초간장과 함께 식탁..
친구부부와 점심을 먹기로하고 찾아가본 곱돌횟집 입니다. 처음 가본곳인데 친구가 예약을 해놓았고 주차를 하고 들어가봅니다. 곱돌횟집은 1층에 있는데 숙성회 물회 전문점 이네요. 맞은편에 주방이 있고 오른쪽에 홀이 있었고 왼쪽에 룸이 주욱 있네요. 룸 바깥에 붙은 메뉴판인데 방의 메뉴판과 가격이 살짝 다른듯.. 방에 붙어있는 메뉴판. 우리가 들어간 룸에는 우리밖에 손님이 없어 안심이 되었답니다. 우리가 먼저 가서 잠시 기다리니 친구부부가 와서 주문을 했는데 일단 바깥메뉴판의 방어가 들어간 모듬곱돌회 대(60,000원 방어 광어 우럭 연어)를 주문했고.. 소주(4,000원) 한병도.. 소스와 밑반찬이 깔리고.. 석화, 문어, 게볶음, 다슬기,샐러드가 왔습니다. 모듬곱돌회 대 입니다. 여긴 특이하게 초밥용 밥이..
점심한끼는 늘 간단한 분식으로 이런저런 메뉴를 바꿔가면서 해먹는데요 점심을 무얼 먹을까 생각하다가 냉장고의 어묵과 새우와 우동생면을 꺼내어 간단히 어묵우동을 만들어봤습니다. 맛있게 먹은 어묵우동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우동생면2인분, 어묵, 생새우4개, 유부2개, 대파1/2대, 양파1/4개, 멸치다시마육수, 쯔유, 후추 어묵 몇개와 생새우, 유부를 준비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양파와 대파도 채썰어 준비하구요.. 멸치다시마육수를 냅니다. 찬물에 다시마2장을 넣어 20분간 두면 다시마물이 우러납니다. 여기에 멸치를 넣고 끓여 육수를 냅니다. 끓기시작하면 다시마를 꺼내고 멸치는 계속 끓입니다. 육수가 우러났으면 건더기를 건져내고 쯔유(가쓰오부시간장)로 간을 맞춥니다. 끓기시작하면 먼저 양파를 넣어주고 양파..
작년의 묵은지가 남아있어서 그냥 김치찌개 보다는 등갈비를 싸서 찜을 하면 더 맛있기에 온라인으로 등갈비를 주문하였습니다. 한끼분씩 포장되어오기에 한봉지만 꺼내어 해동하여 오랜만에 등갈비묵은지찜을 만들어봤습니다. 푹 무르도록 찜을 하였더니 이것만으로도 밥도둑이 따로 없네요. 등갈비묵은지찜 만드는법 입니다. 재료 : 등갈비400g, 묵은지2쪽+김치국물+무, 등갈비양념(마늘1큰술, 간장2큰술, 미림2큰술, 후추), 월계수잎3장, 통후추, 대파1/2대, 물 먼저 등갈비를 물에 담가 해동하면서 핏물도 뺍니다. 2시간. 등갈비를 물이 끓으면 넣어 초벌로 20분 끓입니다. 월계수, 통후추를 넣고 끓이면 잡내가 없어집니다. 초벌로 삶은 물은 버리고 등갈비만 꺼내어 마늘, 간장, 후추, 미림을 넣어 양념을 합니다. 큰냄..
우리집에 오래 키운 익소라 화분이 2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아직은 꽃망울이 2개만 생긴 상태 인데 먼저 핀 꽃이 거의 만개해서 꽃공을 이루었기에 소개드립니다. 익소라는 아열대식물 이라 겨울을 실내에서 나야해서 주욱 화분에서 키우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할때는 바깥 데크에 내어놓기도 하는데 병충해가 많아 올해는 그대로 실내에 두었더니 잎도 깨끗하고 병충해가 없는듯한데 아무래도 실내는 바깥보다 빛이 부족한지라 내년봄엔 다시 생각을 해봐야될듯.. 그 영향 인지 아직 꽃도 2송이 밖에 안나오고 있어서요.. 추운 날씨 때문인지 드디게 개화하고 드디게 지는것같아요. 지금 보니 꽃잎이 쪼글거리고.. 슬슬 지려는지.. 첫꽃망울이 서서히 길어지고 있습니다. 익소라가 꽃모양으로는 2종류가 있는것같..
겨울이면 한번씩 먹는 꼬막 이라 벼르다가 산지에서 직송되는 새꼬막을 온라인으로 주문하였습니다. 새꼬막을 해감하고 삶아서 양념을 끼얹어 반찬으로도 먹고 꼬막비빔밥도 만들어 먹었습니다. 신선한 제철 꼬막이라 얼마나 맛있었는지요.. 양이 많아 서울 애들집에도 꼬막비빔밥 해먹으라 갖다주구요.. 반찬으로 잘먹는 양념꼬막 입니다. 양념꼬막 보다 비벼먹겠다는 남편의 요청으로 꼬막비빔밥도.. 야채가 없었지만 그래도 신선한 맛에 아주 맛있었답니다. 새꼬막2kg 입니다. 산지에서 깨끗이 세척이 되어 왔지만 해감하면 좋다고해서 2시간정도 해감을 했습니다. 사진이 없는데.. 배송되어온 스티로폼박스에 새꼬막을 붓고 물을 잠길만큼 붓고 소금을 2큰술 넣어 숟가락2개를 같이 넣고 뚜껑을 덮어 어둡게하여 서늘한 현관에 2시간 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