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2357)
(왕십리역) 푸드코트 나무국자 - 냉모밀, 새우튀김우동 친구와 한달에 한번 중간지점인 왕십리역사에서 만나는데요 이번엔 푸드코트에서 따끈한걸 먹고싶다고 하니 그러자고.. 그래서 선택한 나무국자의 새우튀김우동인데요 친구는 열이 나는지 찬 냉모밀을 주문하고.. 테이블을 나무국자 옆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따끈한 새우튀김우동(7,900원) 입니다. 새우튀김이 따로 나왔네요. 친구가 주문한 냉모밀(6,000원) 이구요.. 가격 좋고 맛있어보입니다. 친구가 맛보기로 조금 덜어주었답니다. 친구에게도 새우튀김을 맛보라고 주고.. 같이 나온 시치미를 뿌려 새우튀김을 따끈한 국물에 푹적셔서 먹었습니다. 냉모밀도 새우튀김우동도 가격, 맛 모두 좋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로그인이 필요없는 공감♡ 꾹~~ 부탁드립니다.
(화분식물) 커피나무 강전지한 결과 서울아파트에서부터 8년간 키워온 커피나무 입니다. 커피나무는 따뜻한 지역에서 자라기에 양평집 같은 주택에서는 환경이 많이 혹독한것 같아요. 추워지기 시작하면 냉해를 잘 입기에 다른 화분보다 일찍 실내로 들여야하는데 추운곳에서 바로 너무 따뜻한 곳으로 들이면 바뀐 환경 때문에 한동안 몸살을 하게 되네요. 그래서 이번엔 며칠간 밤에는 현관에 두었다가 낮에는 바깥에 두는등 관리를 하다가 이제는 어쩔수없이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작년까지와 같은 몸살은 하지않는것 같아요. 작년 겨울을 보내는 동안 커피나무 상태가 많이 안좋아져서 봄에 아예 본줄기를 댕겅 잘라주고 작은 화분으로 분갈이를 해주었습니다. 다시 살아날까 노심초사했는데 요렇게 이쁘게 새가지들을 내고 살아났습니다. 8년차 커피나무 같지가 않지요? 전체..
(쇠고기토란국) 텃밭에서 수확한 토란으로 끓여본 쇠고기토란국 양평집 작은텃밭에서 올해도 토란을 조금 수확하였습니다. 얼마전에 토란대를 두번에 걸쳐 말려주었고 더 추워지기전에 토란을 캐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토란농사도 생각보다 잘되어 큰토란도 제법 몇개 되었습니다. 큰토란만 토란국을 끓이기로 하고 나머지 작은토란들은 상자에 흙을 덮어 보관해두었습니다. 토란국은 늘 하던대로 쇠고기맑은토란국을 끓였습니다. 재료 : 토란, 쇠고기 양지 250g, 무1/3개, 대파, 국간장, 쌀뜨물, 후추 텃밭에서 수확한 토란중 큰것들입니다. 토란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성분이 있어 비닐장갑을 끼고 칼로 껍질을 까고 물에 담가두었습니다. 냄비에 쌀뜨물을 넣고 토란을 넣어 5분간 끓여줍니다. 토란의 아린성분을 제거하는 과정 입니다. 5분간 끓인후 찬물에 씻어줍니다. 이번엔 무를 칼로 빚듯이 ..
(화분식물) 칼랑코에 삽목 자주 가는 화원에 바크를 사러갔다가 아주 큰 칼랑코에 가지 하나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실하고 굵은 칼랑코에는 처음보았는데 가지 하나가 뚝 부러진거랍니다. 아까우니 물꽂이해서 꽃감상 하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가만보니 꽃이 한창 피기시작하는데 물에 꽂으면 금방 시들어버릴것 같고.. 해서 삽목을 시도해보기로 했답니다. 가지가 얼마나 굵은지.. 가운데 가지가 보이지요? 가지를 가운데 심고 주변에 꽃줄기들을 빙둘러 심었습니다. 다행히 칼랑코에는 삽목이 잘되는 편인지 꽃도 하나 시들지않고.. 2주가 지났으니 이제는 삽목이 성공했다고 할수있겠지요? 잎도 처음보다 힘이 생기는게 뿌리도 좀 내린듯 하네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런 모양.. 얼마나 큰 가지인지 꽃도 많이 피었지요? 칼랑코에 학명: Kalanchoe bloss..
(속초) 아바이마을 단천식당 - 아바이순대국밥, 명태회냉면, 오징어젓갈 속초에 도착해서 찾아간 아바이마을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던 단천식당 입니다. 아바이마을을 한바퀴 돌면서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선택을 했는데요 1박2일을 찍었던 식당 이었습니다. 들어가니 1층은 사람들이 많아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아바이마을의 한 골목길에 있는 식당 입니다. 식당들마다 메뉴가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2층도 사람이 많아 옆좌석의 사람들이 식사후 나가고난 다음에 실내를 찍었습니다. 남편은 냉면이 먹고싶다고 명태회냉면(8,000원)을, 저는 아바이순대국밥(8,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반찬이 차려졌습니다. 맨 왼쪽이 오징어젓갈 인데요 오징어가 다져진것에 견과류가 들어간 젓갈인데 맛이 있었습니다. 포장판매도 하였는데 가격이 좋아 2개 포장주문 하였습니다.(500g에 1만원씩) 아바이순대국밥이..
(꼬들단무지) 텃밭 단무지로 직접 만들어본 수제 꼬들단무지 - 꼬들단무지 만드는법 이웃집에서 텃밭에 단무지 몇개 심었다고 2개를 뽑아주었습니다. 작년에도 직접 수제단무지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번엔 꼬들꼬들한 단무지를 만들자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한번 해봤는데 이 꼬들단무지가 식감이 더 좋은것 같아요. 작년에 만들어본 수제단무지 만드는법 -> http://moon104308.tistory.com/590 재료 : 단무지무2개(1.2kg), 설탕600g, 절임물(물2컵, 식초1/2컵, 소금1/2큰술, 강황1/2큰술, 피클링스파이스1/2큰술, 월계수잎2장) 이웃집에서 얻어온 텃밭 단무지무 2개 입니다. 단무지무를 껍질을 필러로 벗기고 얇게 썰어 설탕에 재웁니다. 단무지무와 설탕의 비율은 2:1 입니다. 원래 단무지무를 반으로 갈라서 설탕에 재우는데 저는 작년에 한대로 썰어서 설탕에 재워버렸..
(정원) 알알이 보라구슬열매가 이쁜 작살나무 양평집 정원에 한그루 작살나무가 있는데요 무시무시한 이름과는 달리 이맘때면 알알이 열리는 이쁜 보라구슬 때문에 심어준것 입니다. 작살나무도 종류가 몇가지 있지만 우리정원의 작살나무는 거의 야생에서나 볼수가 있고 화원에서는 열매가 좀더 이쁘게 뭉쳐달리는 좀작살나무가 주로 유통되는것 같아요. 우리정원의 것도 주변 산에서 한포기 캐다 심은것이지요. 작살나무는 좀작살나무에 비해 보라구슬열매가 펼쳐진듯이 보입니다. 야생성이 많아 그런지 엄청 가지를 많이 뻗어서 수시로 전지를 해주어야할 정도 이구요.. 이쁜 보라구슬열매가 잎과 가지에 가려서 잘 안보이기에 또 전지를.. 조금 있으면 잎이 다 떨어지고 보라구슬만 보이겠지만 어차피 전지를 해야하기에.. 작살나무 학명: Callicarpa japonica Thunberg..
(속초) 아바이마을 - 함경도출신 실향민들의 집단촌 속초 당일여행에서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을 보고 속초로 와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던 아바이마을 입니다. 아바이마을은 한국전쟁때 함경도출신 실향민들이 고향과 가까워서 눌러살았던 곳이라 아바이마을로 불리게 되었고 지금은 실향민2세들이 대부분 거주하고 있으며 함흥냉면, 아바이순대라 불리는 오징어순대를 주로 팔고있다 합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바다와 해변이 보여 담아봤습니다. 등대를 찍으려했는데 줌으로 당겨찍었더니 완전 흔들려.. 사진이 이것밖에 없어 아쉬운대로 올렸습니다. 차로 청초호를 둥글게 도는 길을 따라 오다가 저 철교를 건넜습니다. 아바이마을은 가을동화 촬영지 이기도 하고 1박2일도 찍었더라구요. 아바이마을을 한바퀴 천천히 돌며 뭘 먹을까 고민도 하고.. 둘러보니 음식점들도 많고 카페들도 많이 있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