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스는 구근식물 이고 노지월동이 잘되어 작년봄에 4가지 종류를 정원에 심어주었는데 노지월동 잘하고 봄꽃들 중에서 제일먼저 꽃을 피워주고 있네요. 그야말로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사 입니다. 봄꽃 구근식물 중에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크로커스가 비슷비슷하게 싹을 올렸는데 키작은 크로커스가 제일먼저 꽃망울을 쏘옥 내고 차례차례 색갈별로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처음엔 노란색꽃, 다음엔 보라색꽃, 다음엔 흰꽃.. 이제 흰색과 보라색이 섞인 보카시꽃이 남았는데 아직 꽃망울이 안올라왔습니다. 처음에 짧은 뾰족한 잎사이로 노란 꽃망울이 올라왔습니다. 노란꽃이 활짝 피었는데 그만 데크 청소 하느라 물세례를 받아서 꽃잎이 지저분해졌네요. 크로커스 학명 : Crocus spp. 꽃말 : 믿는 기쁨, 청춘의 기쁨 외떡잎식물강..
화사한 꽃무릇을 좋아해서 언제쯤부터 키워보고싶어하다가 지난봄에 구근 4개를 심어주었습니다. 상사화 인줄은 알았지만 처음 키워보는지라 이제나저제나 잎이 언제 나올까 기다렸는데.. 잎도 안나온채 봄과 여름이 지나갔고.. 구근이 썩었겠다 싶었지요. 그러다가 싹이 나온걸 발견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봄에 잎도 나오지않고 땅속에 있다가 이렇게 화사한 꽃을 피워주었습니다. 구근4개 중에서 3개만 꽃대가 나왔으니 한개는 잘못된듯.. 아쉽지만 3개라도 꽃을 피워주었으니 더 관심이 가고 이쁘구요. 요렇게 싹이 올라오더니 꽃대 였네요. 구근 한개당 꽃대를 2개나 3개를 올려주었네요. 꽃무릇 학명: Lycoris radiata (L'Her.) Herb 영명: Lycoris radiata 외떡잎식물강>아스파라거스목>수선화과>..
구근식물인 글라디올러스는 겨울 되기전에 구근을 캐었다가 봄에 다시 심어주어야하는데 시험적으로 한곳은 캐었다가 심고 다른 한곳은 보온재를 덮어 그대로 월동시켰더니 다행히 월동이 잘되어 이렇게 두군데서 화사하게 꽃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정원의 글라디올러스꽃은 단색꽃이 아닌 이렇게 꽃색이 화사한 글라디올러스 입니다. 아래에서부터 위로 피워올라가는데 꽃이 이삼일만에 시들어 전체적으로 이쁜 모습을 보기가 힘드네요. 키다리 글라디올러스라 올해는 이렇게 지지대와 철선으로 고정해주었습니다. 분홍과 흰색이 섞인 꽃잎 중심부에 붉은 무늬가 있습니다. 글라디올러스 학명 : Gladiolus gandavensis 꽃말 : 밀회, 조심 붓꽃과에 속하는 구근식물로 다년생이다. 키는 80~100cm이고 알뿌리에서 잎이 나오는데 칼처..
얼마전 키작은 주황색 왜성백합이 먼저 피어 지금은 거의 끝물이고.. 지금은 키가 큰 백합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키큰 백합 중에서도 노란백합, 주황백합이 먼저 피고있고 분홍백합은 아직 꽃망울상태라 나중에 보여드려야겠네요. 노란백합은 몇포기 되기에 꽃이 제일 많습니다. 주황백합은 딱 한포기구요. 노란백합이 환해서 눈길을 끄네요. 백합 학명: Lilium longiflorum Thunb 꽃말: 순결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나리속 백합과(Liliaceae)에 속하는 다년생초. 일본의 류큐와 타이완에서 자라던것을 관상용으로 개발하여 널리심고있다. 키가 1m까지 자라고 비늘줄기는 약간 납작한 공처럼 생겼다. 잎은 잎자루없이 줄기를 감싸며 어긋난다. 꽃은 5~6월에 줄기끝에서 2~3송이씩 옆 또는 아래..
몇년전 살구나무를 사면서 화원사장님이 덤으로 주신 백합구근 3개를 심었는데 자라서 꽃피우는걸 보니 키작은 왜성백합 이라.. 왠 횡재냐 했습니다. 우리정원의 백합들은 키큰 백합들만 있었거든요. 키는 작지만 꽃의 크기는 키큰 백합이나 다를바가 없었고 꽃색도 처음보는 붉으레한 주황색이라.. 더구나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하고.. 참 기특한 백합 입니다. 신기해하는 이웃들에게도 분양도 몇번 하였구요.. 번식도 잘하고 구근이 커져서 이렇게나 꽃도 많이 피워주네요. 짧게 올린 튼실한 줄기 끝에 촛대마냥 꽃망울이 여러개 나왔습니다. 이렇게 꽃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이 백합은 향은 좀 약한듯 합니다. 대신 꽃색이 화려하니.. 키가 작아 쓰러질 염려도 없구요. 백합 학명: Lilium longiflorum Thunb 꽃..
봄꽃 중에는 튤립도 빼놓을수 없지요. 정원의 주차장쪽 화단에 3군데 심어져있는 튤립이 월동 잘하고 색색의 이쁜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구근식물들이 해가 갈수록 퇴화하도록 종자회사에서 품질관리를 한다더니 그말이 맞는것인지.. 4년전에 여러종류의 튤립구근을 많이 심었는데 월동잘하고 번식은 많이 되었어도 꽃을 못피우는 개체수가 많아졌네요. 처음 심었을땐 구근수가 40개가 넘었는데 올해는 꽃피운것이 그 반도 안되는것같아요. 번식이 되어서 잎만 올린것들은 아주 많은데요.. 어쨌든 거름의 영향인지 올해는 꽃을 더 크게 피우기는 했습니다. 아래는 노란겹튤립과 빨간튤립 입니다. 튤립(tulip) 학명: Tulipa gesneriana 꽃말: 명성,애정,사랑의 고백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튤립속 아시아,유럽이..
정원에 키작은 노란 수선화가 있었는데요 어쩐일인지 올해는 잎만 나오고 꽃은.. 지난 겨울이 영하 20도를 넘나들어서 너무 추워서 그랬는지 꽃을 피우지 않았습니다. 우리정원만 그런게 아니고 이웃집은 조금 큰 수선화가 있는데 역시 잎만 있습니다. 원인은 모르지만 수선화꽃이 보고싶어서 화원에서 몇가지 꽃들을 구입할때 하얀 왕수선화가 보여서 한포트만 구입해서 작은 수선화 옆에 심어주었습니다. 키도 크고 잎도 꽃도 커서 왕수선화 라고 한답니다. 키작은 수선화는 정원에 심으면 눈에 잘 띄지도 않는데 꽃이 깨끗하고 커보여서 눈에 잘 띄고 이쁘네요. 키작은 미니수선화의 잎 입니다. 차이가 많이 나지요? 내년엔 꽃을 보여주어야할텐데요.. 수선화(Chinese Sacred Lily) 학명: Narcissus tazetta..
정원의 펜스화단에 살구나무 둘레에 심어준 구근식물 무스카리가 월동 잘하고 보라색 포도송이 같은 꽃을 한가득 피우고 있습니다. 몇해전 한포트로 키우기 시작한 무스카리 인데요 양평집으로 이사온후 정원에 심어주었더니 급격히 불어나서 분양을 꽤 해주었는데도 이렇게나 꽃을 많이 피워주었답니다. 보라색 포도송이 같은 꽃망울이 참 신비롭고 이쁘지요? 아래쪽부터 꽃잎이 벌어져 항아리같은 꽃을 피웁니다. 살구꽃과 개나리꽃과 명자흑광과 보라 무스카리까지.. 참 이쁜 풍경 입니다. 개화하기직전에는 정말 포도송이 같아요. 무스카리 학명: Muscari armeniacum 영명: Grape-hyacinth 꽃말: 실망,실의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지중해지방이 원산지이며 작은 비늘줄기를 지니고있다. 잎이 없는 꽃줄기끝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