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3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원) 뒤늦게 핀 능소화. 양평집 정원의 나무들과 꽃식물들이 올해 뜻하지않게 수난을 겪어 다들 비실거리며 죽다가 살아나 뒤늦게 꽃피운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 능소화도 우리동네의 다른 능소화들이 꽃피운지 한참 되어서야 겨우 몇송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땅이 척박해보여 밭에 넣는 퇴비를 정원흙에 섞어넣었더니 난리가 났지요. 다들 비실비실.. 새잎도 안내고 얼음땡 하기 일쑤였는데 다행히 한참 지나고서 기력을 찾아 새잎내고 꽃도 피우고 했지요. 과일나무들은 열매를 맺자마자 다 떨어져버리구요.. 능소화도 뒤늦게 새잎내고 꽃망울도 많이 만들었는데 그 많던 꽃망울이 그냥 거의 떨어져버리더군요. 그나마 몇개 살아남은 꽃망울이 꽃을 피운 아주 귀한 꽃들입니다. 우리집 능소화는 미국능소화로 꽃이 좀 작고 꽃색은 더 붉습니다. 3그루를 지지대 3.. (텃밭) 토마토줄기 정리하고 배추모종 심다. - 2017.8.29 양평집 손바닥만한 텃밭에 배추모종을 심었습니다. 봄에 토마토모종을 심어 그동안 토마토를 엄청 많이 따먹었는데 배추를 심기위해 토마토줄기를 정리하고 퇴비를 넣어 2주 정도 기다렸습니다. 오른쪽 한줄은 아직 가지, 고추, 토란, 쪽파가 자라고 있고 왼쪽 한줄과 앞쪽 한줄이 배추모종을 심을곳입니다. 벽 옆은 흙심이 약해 흙을 북돋워서 심어놓은 부추와 달래밭이구요. 손바닥만한 텃밭이라도 오밀조밀 많이도 심어놓았지요? 그저께 모종 사러갔더니 비가 많이 올거라고 어제 심으라고 얘기해줘서 어제 오후에 잡초 나지말라고 비닐멀칭을 하고 배추모종 반판을 심었습니다. 반판이 50개였는데 52개를 줬네요. 손상된 모종이 없어서 다 심어줬습니다. 밤새 비가 왔지만 심고나서 물도 살짝 주었습니다. 앞쪽 한고랑은 좀 넓어서 3줄로.. (생토란대나물) 텃밭 토란대를 데쳐서 만든 생토란대나물. 양평집 텃밭에 토란과 토란대를 수확하려고 심어놓은 토란이 아주 실하게 자랐습니다. 이웃집에서 와보고 토란은 아직 수확하려면 멀었지만 토란대는 겉줄기를 떼어내어 먹을수있다고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래서 텃밭안쪽에 배추를 심을거라 햇볕도 들어가게 하려고 겉줄기를 떼어내 그늘에서 이틀동안 약간 말려서 껍질을 벗겨주고 삶아서 소포장해서 냉동보관해두었습니다. 육개장을 끓일때 넣거나 나물로 만들어도 맛있다고 하네요. 육개장은 이제껏 말린 토란대를 써왔는데 해보니 생토란대를 넣어도 아주 맛이 있었습니다. 생토란대로 나물로 만드는건 처음 해봤는데 아삭하니 맛이 좋은것 같아요. 보통 들깨를 넣어 만드는데 우리식구들이 들깨를 별로 좋아하지않아 보통나물하듯이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 껍질벗겨 데친 생토란대 한봉지, 참기름, 간.. (정원) 처음으로 꽃피운 하얀 나무수국꽃(라임라이트수국) 작년에 한그루 심어준 나무수국이 처음으로 꽃을 피웠습니다. 아직 어린 나무라 딱 2송이만 피웠는데 빨간꽃,보라꽃,노란꽃들만 있는 정원에 커다란 하얀꽃이 피니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작년 이른봄에 화원에서 나무수국이라고 사온게 나중에 보니 병꽃나무여서 화원에 항의(?)하고 다시 구입한 사연있는 나무수국 입니다. 화원에서 라임라이트수국이라고 했습니다. 꽃이 피어도 고개숙이지않고 꼿꼿하다고 하네요. 며칠에 걸쳐 사진찍어주고 이젠 거의다 꽃피운것같아 대표사진으로 찍어주었습니다. 꽃망울이 연두색이었다가 꽃이 개화하니 하얗게 변합니다. 두번째 꽃망울은 크기도 작고 좀 빈약합니다. 이렇게 아직 어립니다. 올해 잘자라면 내년엔 풍성히 꽃피우겠지요. 아래사진은 연두색 꽃망울이 막 생겨서 꽃잎이 하나씩 벌어질때 입니다. 나.. (왕십리역) 엉클코다리 친구랑 중간지점인 왕십리역에서 만나 점심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왕십리역사는 음식점 쇼핑몰 이마트 영화관 등이 모여있어 시간 보내기 좋은데요 친구랑 점심을 먹고 배꺼지게 쇼핑몰이나 이마트를 돌아보고 수다떨러 커피전문점에 가게 되지요. 만나자마자 점심부터 먹기로 하고 음식점들을 둘러보다가 엉클코다리로 점찍었습니다. 코다리찜은 안먹어봤는데 친구가 괜찮다고 하더군요. 마침 코다리정식은 할인을 하고 있었구요. 벽에 메뉴판이 있어 찍어두었습니다. 스페셜메뉴로 코다리정식이 1만원-> 7000원으로 할인을 하고 있어서 주문해봤습니다. 코다리찜이 나왔습니다. 코다리가 2마리가 나왔는데 아마 1인당 1마리인가봅니다. 직원분이 능숙하게 코다리뼈를 발라주었습니다. 할인이 되어서 그런지 반찬이 부.. (정원) 천일동안 꽃색이 퇴색하지 않는다는 천일홍 봄에 모종으로 한판(12포트) 사서 능소화 아래에 심어준 천일홍이 이름대로 줄기차게 꽃망울을 올리고 있습니다. 처음엔 너무 안자라고 얼음땡 하는듯이 보이더니 요즘은 꽃줄기가 길어지고 크기가 커지는것 같네요. 천일홍은 일년초인데 양평집에선 처음으로 키워보는것입니다. 꽃색이 흰색도 있던데 붉은색이 더 이쁜듯 하지요? 능소화 아래에 12포트를 다 심어주었다가 덩치가 커지고 비좁아져서 몇포기는 다른곳으로 옮겨심기 하였지요. 능소화 화단에는 범부채도 무성하고 더덕과 도라지도 자라고 있고 붓꽃도 한무리 자라고 있습니다. 씨앗 떨어져 저절로 난 어린 더덕과 페츄니아도 있구요. 작은 능소화화단이 아주 빽빽합니다. 펜스화단에도 몇포기 옮겨주었는데 이제 꽃줄기가 길어지고있는것이 보이지요? 천일홍 학명: Gomphrena .. (정원)바질꽃 올해 봄에 파종한 바질이 데크화단에서 잘 자라고 있는데요 요즘 꽃대를 올리더니 하얀 작은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바질을 요리에 쓸려고 몇년째 키우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파트에서 화분에 키우던것보다 정원에서 키우는게 훨 튼실합니다. 바질잎은 향이 강한편이어서 해충의 피해도 없는것 같네요. 또 바질은 토마토와 궁합이 잘 맞아 어떤 토마토요리에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꿀풀과 답게 긴 꽃대에 자잘한 흰꽃을 아래에서 위로 피워올립니다. 데크정원 한켠을 차지하고 이렇게 잘 자랐는데요 올해는 작년만큼 요리에 많이 쓰지를 못했습니다. 올해는 토마토를 모두 주스로 갈아먹느라 파스타소스도 못만들었구요 겨우 몇번 토마토마리네이드를 할때 넣어본것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바질페스토도 못만들구요. 차로도 우려먹는것 같은데 아직.. (여주초무침) 새콤달콤한 여주무침 양평집 텃밭에 모종 하나 심어주었던 여주는 일찌감치 도태되어버렸고 지난번에 이웃집에서 하나 얻은 여주로 볶음요리인 고야참푸르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이번엔 다른 이웃집에서 어린 여주랑 오이 하나를 얻어 일러주는 레시피대로 새콤달콤하게 무쳐봤습니다. 여주는 당뇨에도 좋고 비타민c도 많고 고혈압 고지혈증에도 좋다고 하니 자주 먹어주면 좋을것 같은데요 여주의 쓴맛은 익히면 좀 덜하다고 하는데 생으로 무치면 괜찮을까 싶었습니다. 이웃분이 어린 여주로 새콤달콤하게 무치면 괜찮다고 권해서 만들어본 무침요리 입니다. 재료 : 어린 여주 1개, 텃밭오이 1/2개, 양파 1/4개, 소금1/2큰술, 간장2큰술, 식초2큰술, 토마토발효액5큰술, 설탕1/2큰술,고추가루2큰술, 통깨 여주와 오이를 얻어 새콤달콤하게 무쳐봤더니 괜찮.. 이전 1 ··· 264 265 266 267 268 269 270 ··· 29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