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봄이 빨라져 모든 꽃들이 일찌감치 피어나고 있는데 정원의 유실수들도 앞다투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유실수 중에선 매화 다음으로 살구꽃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우리집 살구나무는 플럼코트 라는 품종 인데 다른 살구 보다 신맛이 없고 단맛이 많아 우리남편도 좋아하는 살구 입니다. 꽃도 분홍분홍하고 복사꽃 마냥 화사하게도 보이는 플럼코트 살구꽃 입니다. 꽃망울이 부풀더니 몽실몽실한 분홍꽃을 터뜨리네요. 살구꽃이 만개할때보다 막피어날때가 더 이쁜것 같아요. 살구나무 학명 : Prunus armeniaca var. ansu Maxim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꽃말 : 처녀의 부끄러움, 의혹 중국이 원산지로 온대지방에 널리 심고있다. 8~12m로 자라고 낙엽활엽교목 이다. 잎은 어긋나고 넓..
아열대식물 이라 실내월동 해야해서 화분에서 키우고있는 익소라가 지난 12월부터 꽃망울이 맺히기시작하더니 지금은 거의 꽃을 피워가고있습니다. 익소라의 꽃색도 몇가지 있지만 우리집 익소라는 주황색꽃 입니다. 키운지 오래된 묵은둥이라 키가 꽤 큽니다. 활짝 피면 꽃볼을 이루고 윤기나는 두툼한 잎도 관상가치가 있습니다. 안방창가에 두었더니 12월부터 요렇게 꽃망울이 맺히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땡하고 있더니 슬슬 꽃망울이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꽃망울이 부풀고 꽃줄기가 길어지더니 개화를 시작합니다. 익소라 학명 : Ixora chinensis 꼭두서니목> 꼭두서니과> 익소라속 원산지가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 상록관목 입니다. 잎이 두툼하고 윤기나는 녹색으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은 5~10월 산형꽃차례로 분홍..
정원에 매화나무가 2종류가 있습니다. 심은지 몇년된 백매가 있었는데 한그루 더 심고싶어서 삼년전에 한그루를 더 심었는데 꽃이 핀걸 보니 청매 였네요. 키작은 청매가 먼저 꽃을 피우네요. 청매는 꽃받침이 초록색 이라 꽃이 깨끗하게 하얗게 보입니다. 작년에는 꽃을 거의 못피웠는데 올해는 꽃망울이 많이 생기고 꽃도 빨리 피웠습니다. 청매화나무가 키가 작은데 꽃도 거의 아래로 보고 피워서 사진으로 담기가 어려웠습니다. 앉아서 위로 보고 사진을 찍어야할듯.. 꽃받침이 초록색 이어서 꽃이 깨끗해보입니다. 요렇게 꽃들을 한꺼번에 피웠습니다. 아직 어린 매화나무 지요. 매화나무(매실나무) 학명 : Prunus mume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장미과> 벚나무속 꽃말 : 고결, 끝내 꽃을 피우다 낙엽고목으로 키는 5m정도..
지난번에 화원에서 구입한 하양 분홍 빨강 히아신스는 실내에서 꽃을 피우고 구근을 정원 화단에 심어주었는데 정원에서 노지월동한 보라 히아신스는 이제야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원래 구근 한개를 심어준것이 4개로 번식이 되었답니다. 3가지 구근도 옆에 심어주었으니 내년봄에는 색색의 히아신스를 볼수있지 싶습니다. 보라히아신스도 양분을 많이 축적한것인지 올해는 꽃대도 튼실히 올리고 꽃도 큼직하고 튼실한것 같네요. 단단한 잎 속에 단단해보이는 꽃봉오리를 품고있습니다. 꽃송이가 커지며 보라색이 올라오네요. 꽃잎을 열며 향기도 풍기구요.. 히아신스 학명 : Hyacinthus orientalis L.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히아신스속 꽃말 : 겸양한 사랑, 유희 원산지는 지중해와 아프리카열대지역으로 크기는 2..
올해는 설이 빨라서인지 봄도 성큼 빨리 온것 같고 축대정원의 노란 개나리도 작년보다 며칠 빨리 핀것 같습니다. 하나둘 피기시작하더니 어느새 거의 만개한것 같네요. 개나리가 지천으로 피니 완연한 봄 인듯.. 노란 개나리는 역시나 봄을 알리는 봄꽃 이지요? 개나리는 삽목이 잘되어 몇년전 삽목가지를 얻어 축대 바위틈에 꽂아준것이 모두 살아남아 요즘 이렇게 한가득 노란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개나리는 관목 이라 아래에서 새줄기가 계속 올라오고 이제는 꽃가지도 많아져서 풍성하게 봄기운을 퍼뜨리고 있네요. 햇살 받아 따뜻한 바위의 열을 받아 첫꽃을 피웠습니다. 개나리 학명 : Forsythia koreana (Rehder) Nakai 쌍떡잎식물강> 용담목> 물푸레나무과> 개나리속 꽃말 : 희망 낙엽관목으로 우리나라 ..
크로커스에 이어 할미꽃도 솜털 보소소 이고 봄을 알립니다. 몇년전 한포기 심어주었더니 그동안 꽤 번식이 된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솜털 보소소한 할미꽃이 바닥에 납작 업드려 꽃잎을 열었습니다. 솜털이 있어서 추위도 견디나봐요. 아직은 추워서 꽃줄기도 늘이지않아 고개숙인 할미꽃은 아니네요. 이렇게 암술 수술도 보이고.. 할미꽃 학명 : Pulsatilla koreana (Yabe ex Nakai) Nakai ex Mori 꽃말 : 충성, 슬픈 추억 쌍떡잎식물강>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다년생초로 한국 전역의 산과 들에 자란다. 키는 40cm정도 이고 전체에 흰털이 밀생한다. 잎은 5장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깃털모양의 겹잎으로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경 포옆의 중심에서 나온 긴..
윤기나는 도톰한 잎과 깜찍한 꽃이 이쁜 아프리칸바이올렛이 완전히 만개해서 화사한 분위기를 내주고 있습니다. 창가도 아니고 아침나절 살짝 햇빛이 비치는 TV장 위에 놓여있는데도 기특하게 수시로 벌써 몇번째 보라꽃잎에 노란꽃술을 단 깜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꽃잎도 자세히 보면 보라에 흰색이 살짝 섞여 보라물이 묻어날듯 아주 신선한 모습 입니다. 보라꽃잎에 노란꽃술이 참 깜찍한 모습 입니다. 아프리칸바이올렛 학명 : Saintpaulia ionantha 쌍떡잎식물강> 통화식물목> 게스나리아과> 사운트파울리아속 꽃말 : 작은 사랑 아프리칸제비꽃 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바이올렛 이라고 줄여 부르기도 한다. 환경만 맞으면 일년내내 꽃이 피고 꽃색이 다양하다. 잎에 물이 닿지않도록 주의하고 잎꽂이로 번식이 잘된..
축대정원의 개나리가 몇송이 피었나 살펴보고있는데 옆의 회양목을 보니 작은 미색꽃들을 활짝 피우고있네요. 개나리 보다 먼저 꽃피우고있는 회양목 입니다. 꽃잎도 없고 작아서 눈에 잘 띄지않아서 꽃피운것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회양목꽃은 작지만 달큰한 향도 풍겨서 벌들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요즘 날이 좀 쌀쌀해서인지 아직 벌은 안보이는듯.. 작년 가을에 미리 동그랗게 전지를 해주었습니다. 회양목 모습 입니다. 회양목꽃은 참 특이한것 같습니다. 암꽃 수꽃이 있다는데 구별하기가 어려운것 같네요. 회양목 학명 : Buxus koreana Nakai ex Chung & ai. 쌍떡잎식물강> 노박덩굴목> 회양목과> 회양목속 꽃말 : 참고 견뎌냄 원산지는 한국으로 상록활엽관목 이다. 산지에서 많이 자라는데 정원수로도 많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