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쪽 축대의 틈서리마다 심어놓은 꽃잔디가 화사하게 꽃을 만개했습니다. 축대의 노란 개나리에 이어 분홍 꽃잔디로 축대가 아주 화사해졌습니다. 분홍 작은꽃이 참 이쁩니다. 축대가 아직 노란 개나리가 남았고.. 본홍 꽃잔디가 피기시작했으며.. 영산홍이 꽃망울이 부풀어오르고 있답니다. 영산홍까지 피면 정말 화사하겠지요? 지면패랭이꽃(꽃잔디, moss-phlox) 학명 : Phlox subulata L. 현화식물문> 목련강> 가지목> 꽃고비과> 풀협죽도속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여러해살이풀로 크기는 10~20cm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땅위를 긴다. 잎은 피침모양으로 돌려나며 길이 1~2cm이다. 꽃은 4~9월에 줄기끝에 3~9개씩 원추꽃차례로 달리고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다. 꽃받침은 5갈래로 깊이 ..
제라늄을 오래도록 키웠었는데 꽃색이 다양한 홑꽃 제라늄 이었지요. 서울아파트에서 살때 많이 키우다가 양평집으로 이사오며 대거 줄여서 화분 하나만 가져오게 되었고 그마저도 환경이 달라지다보니 점점 줄어들고 결국 도태되어버렸습니다. 전원주택에서 화분식물 키우기도 쉽지않아 다시 제라늄을 들일 생각은 못했는데 정원에 심을 나무를 구매하면서 화원사장님 한테서 선물로 한포트 받은게 겹꽃 제라늄 이었습니다. 겹꽃은 처음 키우는것이고 꽃색은 화사한 진주황색꽃 이네요. 제라늄이 워낙 잘자라고 꽃도 잘피우는지라.. 그래서 두고보다가 안되겠다싶어서 이번에 분갈이도 해주었습니다. 새화분에서 좀 편안한 모습 이네요. 화사한 겹꽃 제라늄 입니다. 겹꽃은 꽃술이 잘안보이네요. 홑꽃은 꽃술도 이쁜데요.. 화원에서 선물받은 중간 포트..
4년전 양평집 정원에 심어준 조팝나무가 팝콘 튀기듯 하얀꽃을 피워내고 있습니다. 조팝나무는 도로변에서 하얗게 핀 모습을 흔히 볼수가 있지요. 하얗게 핀 가지가 하늘거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양평집 정원에 심고싶은 나무중 하나였습니다. 관목이라 뿌리가 옆으로 계속 뻗으며 새가지가 많이 나오기에 지금은 꽤나 커졌구요 키는 키우지않기에 위로 뻗지않도록 가지들을 전지해주었습니다. 작은 낱낱의 꽃이 참 깨끗하고 이쁘지요? 깨끗한 순백의 봄꽃 입니다. 처음 한포기 심어준 조팝나무인데 그간 덩치가 꽤 커졌습니다. 옆으로 나오는 새가지들을 뿌리채 분구해서 2군데 더 심어주었구요.. 그래서 정원3곳에서 하얀 조팝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조팝나무 학명: Spiraea prunifolia for. simliciflora Na..
양평집 정원에 야생화로 저절로 난 개별꽃과 자주괴불주머니가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개별꽃은 꽃은 작지만 보기에도 깨끗하고 이뻐서 뽑지않고 두었더니 올해도 3포기가 났고 이렇게 꽃도 잎도 깨끗한 모습 입니다. 자주괴불주머니는 엄청 잡초근성이 있어 많이 번졌는데요 개별꽃은 그리 많이 번지지는 않네요. 그래도 이렇게 몇포기라도 꽃피워주니 참 좋습니다. 개별꽃 현화식물문> 목련강> 석죽목> 석죽과> 개별꽃속 학명 : Pseudostellaria heterophylla (Miq.) Pax 일본과 중국에 분포하고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숲속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덩이뿌리는 방추형이고 흰색이나 노란색이다. 크기는 8~20cm이며 줄기는 곧추서고 겉에 털이 2줄로 난다. 잎은 마주나며 넓은 난형으로 줄기 끝부분의 ..
에어프라이어로 군고구마를 해먹거나 치킨요리를 하거나 냉동생지로 빵을 굽거나.. 여러모로 요리하기에 편리해서 가끔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중 치킨구이를 해보니 바싹하고 맛이 있어 몇번 해먹었는데요 얼마전 온라인으로 뼈없는 닭고기가 있어 주문해서 냉동해두었기에 닭고기구이를 해서 저녁식탁에 올리기로.. 닭고기에서 뼈를 발라내는것이 엄두가 안나는데 요즘은 뼈없는 닭고기도 나오네요. 참 편리하네요. 에어프라이어로 구우니 기름기 좌악 빠져서.. 재료 : 뼈없는 닭고기 2조각(200g), 마늘소금, 후추, 맥코믹 올시즈닝, 오레가노, 머스타드소스 뼈없는 닭고기를 해동해서 깨끗이 씻어둡니다. 앞뒤로 마늘소금(or 소금), 후추, 맥코믹 올시즈닝가루를 뿌려 잘스며들게 토닥여주고 오레가노를 살짝 뿌립니다. 잠시 두어 간이 ..
노지월동 잘하고 번식도 잘하는 무스카리가 올해도 어김없이 귀엽고 신비스런 보라색 포도송이 같은 꽃들을 피우고 있습니다. 몇년 지나는새 포기수도 많아지고 포기도 굵어지고.. 꽃대도 포기당 몇개씩 올리기도.. 꽃색이 보라색이고 꽃모양이 포도송이 같아 신비스러운 감이 있는 무스카리는 매년 마음을 설레이게 한답니다. 이제 제법 무스카리 꽃밭 같은 느낌을 주는것 같지요? 몇년전 서울아파트 베란다에서 한포트로 키우기 시작했던 무스카리 입니다. 추위에도 강해 정원에 심기 적합한 구근식물 입니다. 심어만 놓으면 별관리가 없어도 이렇게 무리지어 피니 참 이쁜 식물 입니다. 무스카리 학명: Muscari armeniacum 영명: Grape-hyacinth 꽃말: 실망,실의 외떡잎식물강> 백합목> 백합과 지중해지방이 원산..
요즘은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삼시세끼를 해먹는지라 냉장고 속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냉파요리를 자주 하게 됩니다. 무얼 해먹을까 궁리하다가 부대찌개를 한번 해보기로 했지요. 부대찌개는 아무래도 부대찌개집에 가야 제대로된 부대찌개를 먹을수있었는데요 때가 때이니만큼 여기저기 검색해서 집에 있는 재료로 부대찌개를 만들어보았는데 제법 근사한 한끼 저녁식사가 되었습니다. 재료 : 리챔캔200g, 비엔나소시지8개, 두부1/2모, 양파1/2개, 새송이1개, 대파1대, 떡국떡 한줌, 김치, 멸치육수, 쌀뜨물, 라면사리, 양념장(고추가루2큰술, 고추장1/2큰술, 국간장1큰술, 양조간장1큰술, 매실청1큰술, 생강술1큰술, 미숫가루1큰술, 마늘1큰술, 육수3큰술) 먼저 멸치육수를 냅니다. 쌀뜨물도 준비해두구요.. 리챔과 소..
양평집에 이사오자마자 봄에 처음 들인 나무들 중의 하나인 매실나무 입니다. 심은지 5년차 이지만 심을때 작은 묘목을 심었고 수형이 별로라 고심하여 전지를 자꾸 해줘서 아직도 크기가 작고 꽃도 많이 피우지 못한 상태랍니다. 지금은 만개해서 슬슬 지고있는 상황인데 막 개화했던 이쁜 모습을 올려드립니다. 매실나무의 꽃인 매화는 가만 들여다보면 참 이쁜것 같습니다. 아직 나무의 전지에 대해 잘모르고 배워가며 실습겸 하는지라.. 위로 뻗는 가지는 자르고.. 하다보니 너무 잘라버렸는지.. 가지가 별로 없고 꽃도 많이 피우지 못했습니다. 갓핀 매화는 얼마나 이쁜지.. 전체모습 입니다. 5년차 이지만 많이 빈약해보이지요? 작년에도 매실은 몇개밖에 수확하지 못했습니다. 매화나무(매실나무) 학명: Prunus mume 영..